(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는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를 올해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도서관 소장 도서를 택배를 통해 무료 대출해주는 것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군포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해당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관내 6개 도서관에서 도서를 준비해 택배로 보내주고 반납 시에도 택배로 신청하면 외출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비는 무료다.
한 달에 2회까지 도서 5권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으며 택배 발송 및 반송 기간을 포함해 21일동안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군포시민인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군포시 도서관과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가까운 군포시 도서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임산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자녀 출생 후에는 부모님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거나 주민등록등본 대신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작성해도 된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서 읽고 싶은 도서관의 책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