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항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형산강의 끝지점인 송도하구 일대에 환동해 수상레포츠산업의 거점이 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이 2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환동해의 중심지점에 위치한 포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대 74선석까지 계류 가능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요트 정박시설 외에도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활동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도·시의원, 지역주민, 사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관광트렌드 변화와 함께 해양레저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상레저기구, 서핑 등을 접안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기 조성해 향후 일반시민과 학생들이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강원-경북-경남을 잇는 수상레저스포츠의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5개 메달(금1, 은3, 동1)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선수 4명, 코치 2명, 심판 1명이 탁구와 론볼 2종목에 참가했다.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경기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선수 이근우는 여자개인전 금메달과 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탁구선수 백영복은 남자개인전 은메달과 남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전라북도 대표팀 소속 론볼선수 심재선은 안동시온재단에서 열린 B4복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장수군 장애인체육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장영수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26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직접 만나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전한 장수군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항상 장애인체육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장수군의 위상을 드높여 장수군 홍보와 장애인 체육활성화에 모범이 되어줘 감사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구미시와 한국학생승마협회 공동 주최로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50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8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소년·학생 승마대회 중 최고의 전통과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마장마술 6종목, 장애물 7종목에 선수 20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선수를 비롯한 대회운영 관계 출입자 전원은 백신 접종확인증이나 PCR검사 음성확인증을 제출해야 하며,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대회 때마다 연계행사로 열려 왔던 사생대회, 말 먹이주기 등 시민참여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한편, 구미시는 작년부터 금년 3월까지 마사동 증축, 경기장 규사부설, 관람석 보수 등의 보완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지난 5월 26일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받았다. 손이석 축산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하지만,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되는 내년 대회부터는 각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익산시가 승마 레저를 통한 스포츠 관광테마도시로 도약한다. 지역 말산업 활성화에 나선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1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은 스포츠 자원과 지역별 관광 자원을 융·복합해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승마관광의 메카도시, 익산’라는 주제로 승마레저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으로 매년 국비 5억원씩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를 승마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가상현실에서 승마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조성하는 등 승마에 대한 두려움과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북부권 관광 인프라와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승마를 통한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전환으로 국내 최대 승마 스포츠관광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완공 예정인 공공승마장과 승마인들로부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승마길을 이용해 전국승마대회, 유소년승마대회, 지구력대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 구단주인 오세현 아산시장이 27일 브리핑을 통해 구단 개혁 의지를 천명하고,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시민구단으로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창단 2년째에 접어든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여성 폭력선수 영입과 부적절한 구단 운영으로 인한 임원 해임이라는 위기를 맞이한 바 있다. 현재는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충남아산프로축구단 구단주인 오세현 시장은 “구단주로서 세심하게 운영을 살피지 못했다. 충남도민과 아산시민, 그리고 팬들에게 송구스럽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어 “구단은 윤리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헤아리지 못하고, 성적 지상주의에 매몰돼 여성 폭력 범죄 사실이 있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이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부적절한 대응으로 시민과 팬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면서 “앞으로는 선수영입 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서는 선발 검토단계부터 배제하도록 선수단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구단 내·외부 환경을 정확히 진단하고 원인에 따른 맞춤처방으로 구단의 체질을 바꾸겠다고 강조하며 ▲윤리경영 ▲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10월 22일 통영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회 통영시장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0월 25일 그 막을 내렸다. 당초 7월에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로 잠정연기 되었다가 코로나 19 확산추세가 진정되면서 이번 10월에 개최하게 된 것이다. 대회 첫날 개회식 대신 강석주 통영시장의 시구와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의 시타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에서 온 16개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사흘간 치열한 경쟁 끝에 10월 25일 결승전에 인천 계양구 리틀야구단과 거제시 리틀야구단이 맞붙었다. 이날 두 팀의 접전 끝에 인천 계양구 리틀야구단이 6대3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폐회식 및 시상식에는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 박진우 통영시야구협회장, 안익규 교육체육지원과장이 참여하여 시상을 하였다. 개인상 타격상에는 인천 계양구 리틀야구단의 최현성 선수, 우수선수상에 거제시 리틀야구단의 진민근 선수, 최우수 선수상에 인천계양구 리틀야구단의 김현기 선수가 수상을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린 선수들이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기량 점검과 향상을 위해 선수단 및 관계자 모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울산시는 27일 오전 9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내년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회조직위원 국민운동·봉사단체 분야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조직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성공체전을 기원하는 응원 릴레이 등으로 진행된다. 위촉장을 받는 국민운동·봉사단체 위원은 모두 16명으로 이들은 내년 울산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사회 각 분야 봉사·지원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민운동·봉사단체의 경우 개최지 시민들에 대한 사전 분위기 조성과 교통 및 자원봉사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당초 지난해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체전 개최 준비에 들어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순연됨에 따라 내년 울산대회 개최 1년여를 앞두고 다시금 본격적인 대회조직위 활동에 들어간다. 조직위원회의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위원 132명으로 인선되었으며, 전국체전 준비와 운영을 위한 전반사항 자문 및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미국과의 친선 2차전에 나설 여자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7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알리안츠필드에서 에서 미국과의 친선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22일 열린 친선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선전한 바 있다. 한국은 1차전과 비교해 약간의 선수 구성 변화를 가져간다. 최전방에는 이금민이 나서고, 양 측면에는 장슬기와 추효주가 자리한다. 미드필드는 조소현, 지소연, 최유리가 지킨다. 백포는 이영주, 홍혜지, 임선주, 김혜리가 구성한다. 골키퍼는 김정미가 맡는다. FIFA 랭킹 18위 한국은 FIFA 랭킹 1위 미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14전 4무 10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친선 2차전은 미국 여자축구 레전드 칼리 로이드의 은퇴 경기가 될 예정이다. 로이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구시설공단 실업 사격팀이 제37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석권하는 등 국내 최정상 클레이 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단 실업 사격팀은 산탄총 트랩 종목에서 346점을 기록하며 단체전 1위를 석권했으며, 정창희 선수가 개인 결선에서 41점으로 1위, 오태근 선수가 31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또한 더블트랩 종목 신현우 선수가 119점을 기록해 개인 3위, 스키트 종목 조민기 선수가 41점으로 개인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구시설공단 실업 사격팀은 2018년 1월 창단되었으며, 조현진 감독 지도 아래 신현우, 오태근, 조민기, 정창희 등 6명의 우수한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올림픽 등 국내·외 주요 사격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국제사격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전국 규모의 많은 주요 대회가 취소되어왔으나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선수들과 더불어 국내 사격 스포츠팬들에게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이번 대회 결과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1시즌 스물일곱 번째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10월 28일(목)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예선-6,686야드, 본선-6,70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에너지 유통, 정보통신 유통,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글로벌 컴퍼니 SK네트웍스와 미디어의 혁신을 이끄는 국내 최초의 경제신문인 서울경제가 손을 맞잡고 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긴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KLPGA를 대표하는 명품 골프 대회로 자리 잡은 본 대회의 역대 챔피언을 살펴보면, 대회의 화려한 역사를 반증한다. 초대 챔피언인 ‘골프 지존’ 신지애(33,스리본드)를 필두로 본 대회의 유일한 다승자인 김하늘(33,캘러웨이), 이정은5(33,부민병원), 허윤경(31), 이정민(29,한화큐셀), 이승현(30,NH투자증권), 최혜진(22,롯데), 장하나(29,비씨카드) 등 한국 여자골프의 과거와 현재를 대변하는 선수들이 본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또한, 본 대회는 깜짝 우승을 신고하며 ‘신데렐라’ 탄생 스토리를 자아낸 김송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KBO 리그에 퓨처스리그 FA제도가 시행된다. 또한 야구와 관련한 유해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한 리그 관계자 등록∙활동 제한 규정이 신설됐다. KBO(총재 정지택)는 26일(화) 2021년 제 1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각 구단의 전력 보강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 시즌 종료 후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생구단 선수 지원과 전력 평준화를 위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격년제로 총 5차례 진행된 2차 드래프트는 폐지된다. 퓨처스리그 FA 자격 취득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 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 일수 제외). 단,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연도에 KBO 리그 145일이상 등록한 선수와 기존FA계약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시리즈 종료 5일 이내에 퓨처스리그 FA 자격선수 공시가 이뤄지면 신청한 선수에 한해 퓨처스리그 FA 승인선수로 공시된다.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뛰어난 선수들과 부딪히는 것 자체가 동기부여로 작용했다.” 장슬기(인천현대제철)가 FIFA 랭킹 1위 미국과의 경기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거둔 원동력에 대해 밝혔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22일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칠더런스머시파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장슬기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장슬기는 “힘든 경기였지만 0-0 무승부를 거뒀다는 것은 큰 의미다. 현지 도착 이틀 만에 갖는 경기라 다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열심히 뛰었고 부상 없이 마쳤다”면서 “밀리는 상황에서도 역습 기회가 몇 차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2차전에서는 잘 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차전은 28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알리안츠필드에서 열린다. 2019년에도 미국 원정 친선 2연전에 참가했던 장슬기다. 당시에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직후라 분위기 반전이 시급했다. 황인선 현 대표팀 코치가 감독대행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장슬기를 비롯한 선수들은 월드컵의 아픔을 씻어내고자 고군분투했고 미국을 상대로 좋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년 전에는 막막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홍혜지(인천현대제철)가 2년 사이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표팀은 지난 22일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칠더런스머시파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고, 28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알리안츠필드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친선 2차전을 준비 중이다. 홍혜지는 지난 1차전 당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 “2년 전에는 이것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막막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관중들이 얼마나 경기를 즐길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우리 팀에도 좋은 선수들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홍혜지는 2019년 10월 미국 원정 친선 2연전에도 참가했으며, 2차전 1-1 무승부에 기여한 바 있다. 홍혜지는 2년 전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이 마음가짐이라고 밝혔다. 그는 “2년 전에는 언니들에게 맞춰서 따라가는 부분이 많았다. 이번에는 내가 이끄는 입장인 상황이 많았고, 그래서 경기 중에 수비를 리드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긴장감보다는 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K리그2 우승을 확정 지은 김천상무 주장 정승현이 우승 시상식을 진행한 홈경기에서 개인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3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R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주장으로 선발 출전한 정승현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에 기여했다. 특히 정승현은 이날 개인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하는 영광을 누렸다. 정승현은 “다함께 군인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승리, 100경기, 우승 세리머니 등 다양한 행복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어 행복하고 잊지 못할 순간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천은 2021 시즌 시작 전부터 승격 1순위로 주목받으며 기대를 불러모았지만 초반 9경기에서 3승 2무 4패로 예상치 못한 난조를 겪었다. 이후 김천은 1기의 전역과 정승현이 포함된 김천 3기의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수의 안정을 찾아갔다. 김천은 지난 21라운드(7.19)부터 35라운드(10.23)까지 네 달 동안 15경기를 치르며 11승 4무의 성적으로 승점 37점을 쌓았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서귀포시는 전국 발달장애인의 대축제인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선수 등 1,27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공천포전지훈련센터,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 12개소 경기장 등에서 열리게 된다. 경기종목으로는 육상, 농구, 축구, 탁구, 보체, 배드민턴, 골프, 수영, 역도, 배구, 태권도, 롤러스케이팅 등 12개이며, (시범종목) 드론축구 별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 규모는 선수 650명, 지도자 220명, 심판 및 스텝 등 약 1,270명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폐회식을 생략하는 등 대회 관련 부대행사는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맞게 철저한 방역과 함께 종목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일 오후 5시 대회 시작에 성화 봉송 채화식이 서귀포시청 1청사 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서귀포시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수시청 요트팀이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서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1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과 34척의 크루저요트가 참가해 ‘여수 가막만’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까지 자연의 험난한 파도를 극복하는 극한의 크루저 레이스를 펼쳤다. 여수시청 요트팀은 여수 가막만에서 펼쳐진 인쇼어 레이스에서 2위, 제1구간(여수 소호항 ~ 통영 도남항)에서 1위를 했으며, 제2구간(통영 도남항 ~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2위를 기록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전남, 경남, 부산 3개 시도가 주최하고 남해안컵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해안권 상생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신성장 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회 참여 기회가 많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면서 “여수시 소속의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26일 백두장사에 오른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김동현 선수와 씨름단 및 용인시씨름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동현 선수는 지난 21일 경북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영양장사씨름대회’에서 7전 8기 끝에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를 차지했다. 또 이 대회에서는 용인시청씨름단이 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백 시장은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트로피 봉납식에서 김동현 선수를 축하하고, 묵묵히 용인시청씨름단을 이끌어 온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를 격려했다. 아울러 용인시청씨름단을 끊임없이 지원해 온 정충근 용인시씨름협회장에 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씨름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래판에서 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훌륭한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씨름단은 용인시체육회가 지난 2004년 창단했으며, 시 체육회는 지난달 용인시의 대표성·상징성 부여를 위해 기존 ‘용인백옥쌀씨름단’이었던 씨름단의 명칭을 ‘용인시청씨름단’으로 변경해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