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2025년 학교도서관 디지털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2025 학교도서관 활성화 우수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도서관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선 ESG 기반 ‘공유도서관’과 AI 시대 미래 독서교육 모델인 ‘디지털 북로드’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워크숍은 12월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서·사서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도궁초와 은가람중이 디지털 북로드 우수사례를, 광주송정초가 공유도서관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학교도서관 ESG 경영을 실천한 ‘공유도서관’을 운영하며 23개교가 복본 도서 11,299권을 공동 활용하고 있다. 학교 간 상호대차 시스템을 통해 예산 절감과 공간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를 구축했다. ‘디지털 북로드’ 사업 역시 큰 성과를 냈다. 학생 1,263명이 전자책 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665권의 창작 전자책을 제작했고,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전자책 15,703권 구독 지원을 통해 디지털 독서 접근성도 크게 높였다. 학생 작품은 광주시 북페스티벌에서 전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보건소가 지난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치료를 제대로, 전파를 제로로’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예방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가두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보건소 내방객을 대상으로 무료 성병검진 및 에이즈 익명검사 안내도 병행했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바이러스(HIV) 감염으로 인한 면역세포 파괴로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질환이 나타나는 만성적 면역계 기능 부전 상태를 뜻하며, 이러한 질환이 진행된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말한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인 에이즈, 성매개감염병의 감염경로는 우리나라의 경우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 99% 이상이며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수유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 에이즈(AIDS)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익명, 성매매 등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것과 올바른 콘돔사용, 의심 시 성접촉 상대자도 검사 받도록 안내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빠른 검사를 통한 빠른 치료가 최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3일 송도오라카이호텔에서 ‘2025년 중점갈등관리대상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추진한 5개 중점갈등관리대상사업의 갈등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과정 전반을 평가하여 향후 정책과 사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논현동 33번지 일원 토지주 민원(구: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인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캠프마켓 공원조성사업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등 5개 사업을 중점갈등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사업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갈등 대응을 추진해 왔다. 시는 특히 다양한 현안에서 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조정 노력을 이어왔다. 먼저,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논의와 관련해서는 이해관계가 복잡한 상황을 고려하여 관련 집회인과의 주기적 소통, 갈등조정협의체 운영 등 다층적인 접근을 진행해 왔으며, 현안의 핵심을 명확히 반영하기 위해 사안을 “논현동 33번지 일원 토지주 관련 민원”으로 재정의하여 보다 현실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경우 주민들의 다양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3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1급 감염병으로 신규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Nipah virus infection)에 대비하여, 감염병 대응 매뉴얼과 절차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 역학조사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지난 9월 8일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에 따라 새롭게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됐으며.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고 치명률 또한 높아,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2025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계획에 따라 신종 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광역시와 군·구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 강의와 감염병 발생 시 실행 및 토론 기반의 실습형 훈련이 병행됐다. 강의에서는 ▲엄중식 길의료재단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의 개요 및 역학적 특성’과 ▲김현정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역학조사관의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시 기초 역학조사와 대응 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3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2025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과제 참여기관과 의료기기 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교류회에는 인천시 반도체바이오과 조소영 과장, 인천테크노파크 한재길 바이오탄소제로사업단장을 비롯해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HLB바이오스텝(주), 의료기기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가천대길병원·인하대학교병원·HLB바이오스텝(주)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의료진 등 사용자에게 국산 의료기기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제품 신뢰도 향상과 현장 수요 반영, 나아가 제품 구매 연계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 경과와 교육훈련 운영 성과가 발표됐으며, 의료기기 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3일 시청에서 외로움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2026년 1월 출범 예정인 ‘외로움돌봄국’을 통한 외로움 대응 정책의 추진 방향과 주요 신규·확대 사업들을 유관기관들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고립에서 연결로, 외로움 정책의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사회적 외로움(고립·은둔·자살·1인 가구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10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인천시가 내년부터 선보일 새로운 정책들이 소개됐다. 특히 ▲24시간 외로움 상담콜 ▲‘ Link Company 컴퍼니’ ▲ 마음지구대 등 외로움 취약계층의 사회적 연결망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신규 사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자살·고독사·1인 가구 지원 관련 신규 및 확대 사업을 포함한 17개 사업의 추진 계획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현장 여건을 고려한 기관별 협력 방안과 개선 의견도 함께 모색됐다. 인천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2026년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추진 과제를 명확히 했다. 보건복지부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은 전체 청년의 5% 수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 사업제안서 1단계 평가에서 (가칭)중봉터널주식회사가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27일 공고된 제3자 제안공고에 따른 첫 번째 절차로 사업제안자가 설계 및 시공능력, 출자자 자격 등 필수 조건을 갖추었는지 평가하는 과정이었다, 사업제안자가 1단계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재공고 절차 없이 2단계 평가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2단계 평가는 내년 2월 24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진행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기술·수요·가격 부문으로 구성되며 총 배점 1,000점 중 700점 이상을 받아야만 협상대상자 자격을 갖추게 되며, 내년 3월 말까지 2단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칭)중봉터널(주)은 설계와 시공은 물론 재무적 안전성 분야에서 추진 역량과 자격 조건을 충족한 만큼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이번 1단계 평가를 시작으로 2단계 평가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통해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앞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조직의 안전관리 수준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인천시교육청의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국제 표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시스템인증원 박성진 원장이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ISO 45001은 산업현장의 위험을 줄이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위험요인 사전 파악과 체계적 관리 절차를 갖춘 조직에 부여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본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 절차 정비, 위험요인 관리체계 구축, 비상대응 계획 마련 등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인증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조직 문화가 국제적으로 확인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고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리자 책임 강화와 직원 참여 확대를 바탕으로 ‘안전이 일상화된 행정문화’를 추진해 왔으며, 향후 시스템 이행성과 개선 효과를 지속 점검해 실질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어린이 독서퀴즈를 운영한고 3일 밝혔다. 독서퀴즈는 매달 선정된 그림책을 읽은 뒤 문제를 풀어 응모하는 방식으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다. 어린이자료실과 도서관 누리집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7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번 선정도서는 전병호 작가의 ‘겨울아 놀자’로, 초등 1~2학년군 ‘겨울’ 단원을 바탕으로 시골 할머니 댁에서 보내는 겨울 놀이를 담은 지식 정보 동화다. 이야기 전개로 호기심을 유도하고, 정보 페이지에서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 독서퀴즈는 계양도서관 누리집 ‘열린마당(설문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어린이자료실에서 가능하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계양구 작전1동 주민자치회(회장 민종상)는 지난 28일 작전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게시대 부재로 인해 가로등·펜스 등 주변 시설물에 무분별하게 현수막을 거는 관행을 개선하고, 청사 미관과 주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설치된 게시대는 주민들이 구정 및 동정 소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출입구 앞에 배치됐다. 특히 청사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 2026년 재개관 예정인 주민자치센터의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 안내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현수막 게시대 설치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지난해 열린 작전1동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선택한 사업이 실현되면서 ‘주민자치’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는 사례로 평가된다. 민종상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각종 소식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의회가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권 보장을 위한 ‘반다비체육센터’의 조속한 유치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3일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조례안‧동의안‧청취안 등 총 1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하남시는 최근 수년간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공체육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라며 “체육복지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반다비체육센터 유치는 시급한 지역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핵심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시‧군‧구 단위에 건립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공공체육시설이다. 2024년 6월 기준, 96개소의 건립 지원이 확정된 반다비체육센터는 2022년에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첫 번째로 문을 연 후 현재 14개소가 개관‧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하남시는 정부 공모 대응이 지연되면서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명연극 오리지널 '품바'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1대 품바 배우 하성민, 그리고 3대 고수이자 11대 품바 소리꾼 이시찬이 함께하며, 한국 K-콘서트 제작사 좋은콘서트(대표 최민선)가 제작을 맡아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유명한 배우 하성민, 그리고 품바 역사상 두 역할(3대 고수·11대 품바)을 모두 경험한 이시찬 고수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합류만으로도 기존과는 결이 다른 ‘진짜 품바’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출을 맡은 최성봉은 오리지널 '품바'는 전통 품바의 깊은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며 "정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좋은콘서트도 첫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부천 공연은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오리지널 품바의 진수를 관객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폭력 예방부터 학생 심리·정서 지원, 금융·창업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청 핵심사업 전반이 “현장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채 형식적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수준으로 편성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학교폭력 심의 건수와 심의위원 수당이 모두 증가했음에도 정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보강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심의위원 수당이 15만 원에서 22만 5천 원으로 인상되고 행정소송까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 심의 대응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내 갈등을 초기에 조정할 수 있는 예방체계”라며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지역교육국장이 ‘마음 공유 실천학교’ 확대 계획을 설명했으나, 안명규 의원은 “예산 규모와 현장 효과를 고려하면 여전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이용할 ‘쉼·힐링 공간’ 설치 문제도 짚었다. 안명규 의원은 3년 전 교육기획위원회 활동 시절부터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권역별 피해학생 쉼 공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들이 사교육 시장과 부적절하게 연계돼 거액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교육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감사원은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결과를 경기도교육청에 통보했으며, 그 결과 총 80명의 교원이 시험문항 거래·불법 과외교습 등을 통해 44억 원이 넘는 금액을 챙긴 사실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통보된 80명 중 자체 조사 대상 73명을 검토한 결과, 48명이 청탁금지법 위반 금액 기준을 충족해 경찰 고발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향후 해당 교원들에게 처분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사례별 수수 금액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용인의 한 사립고 교사 A씨는 학원 여러 곳에 시험문항·출제 경향 자료를 총 108회 제공하고 5년간 6억1200만 원을 수령했으며, ▲안양의 사립고 교사 B씨는 시험 대비 학원을 직접 운영해 4억 원, ▲고양의 공립중 교사 C씨는 학생 대상 불법 과외교습을 통해 2억5000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실버세대 디지털 활용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가 2일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중심의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좌장을 맡은 임상오 위원장은 “실버세대가 기본적인 행정·금융·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라고 말한 뒤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노노케어 기반 활용지원 등 실효적 디지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제를 맡은 경기연구원 오재호 박사는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 격차가 일상서비스 이용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교육 중심을 넘어 정서적 교류·생활 밀착형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정병걸 동양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소외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 회복을 포함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는 2일 의정부시 새마을회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마을회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지도자들을 표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마을회는 한 해 동안의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동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의정부시 새마을회는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하계 방역활동을 통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소하천 정화활동을 통해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도 진행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김동근 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실천이 의정부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는 2일 호원2동 소재 전통사찰 대한불교조계종 회룡사에서 '태조 어진' 임시 봉안처 조성·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회룡사 주지 법찬스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태조 어진' 임시 봉안처 공간 확보 및 시설 설치 △'태조 어진' 보존을 위한 시설 관리 △'태조 어진' 전시·활용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회룡사 주지 법찬스님은 "'태조 어진' 봉안 사찰로서 의정부의 역사와 가치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정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유한 문화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의정부의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