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가 헌혈의집 수원역센터를 방문한 헌혈자에게 수원역 환승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한다. 수원역환승센터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헌혈의집 수원역센터는 지난 2000년 4월 개소했다. 하루 평균 80여 명이 이곳에서 헌혈을 한다. 헌혈의집 수원역센터를 방문한 헌혈자는 당일 발급받은 헌혈 증서를 수원역 환승주차장에 제시하면 2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 주차를 지원한다”며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0년부터 멕시코 시날로아주에서 채광(採鑛) 사업을 하던 조OO(70)씨는 지난해 12월 현지 갱단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겼다.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수중에 남은 돈은 15만 원뿐이었다. 조씨는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대사관은 조씨의 신변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외교부와 협의한 후 긴급지원비(귀국 항공료, 임시 숙박료)를 지원했다.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조씨는 지인이 있는 수원을 찾았다. 주멕시코 대사관에서 지원해 준 숙박비 1500달러(215만 원)로 수원의 한 호텔에서 생활했다. 몇 년 만에 귀국해 돈벌이도 없이 지내다 보니 앞날이 막막했다. 걱정만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수원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무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2월 3일 새빛민원실을 찾았다. 조씨 부부와 상담한 허순옥·구원서 베테랑팀장은 먼저 가장 시급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알아봤다. 권선1동행정복지센터와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부부는 2월 6일 장안구 송죽동에 있는 임시주거시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위기 가구가 15만 가구에 이른다”며 “여러분 덕분에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보살핌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는 수원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각 구 전문위원, 공공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매옥 수원시 돌봄정책과장이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지원 확대, 고독사예방 시범 사업 등 2025년 수원시 돌봄 정책·사업을 안내했고, 각 구 대표위원장은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또 각 동 민간위원장은 동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16년부터 9년 연속으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400억 원 이상 징수한 수원시가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를 442억 원으로 설정하고, ‘10년 연속 400억 원 이상 징수’에 도전한다. 수원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321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 121억 원 징수를 목표로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442억 원은 지난해 체납액 징수액 402억 원보다 40억 원 늘어난 액수다. 수원시 징수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추적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가택수색·동산 압류를 추진한다. 또 고질·고액 체납자 대상 명단공개·출국금지·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하고, 수시로 재산을 조회해 부동산·차량·예금 등 모든 자산을 압류·추심할 계획이다. 100만 원 미만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별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고, 내수경기가 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25일 행궁동 어울림센터 공용주방(수원천로 351)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젓갈 포장 행사’를 열었다. 김수민 수원시여성리더회장, 이지영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낙지, 명란젓 등 4종의 젓갈을 소포장해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수민 회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여성리더회는 2004년 출범 이후 한부모가정 지원, 저소득 중고등학생 장학금 후원, 복지관 중식봉사, 소외계층 김장봉사, 헌혈 캠페인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IT 기업인 ㈜핌, ㈜휴네시온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800만 원을 기부했다. ㈜핌 박병윤 대표와 ㈜휴네시온 조상수 상무는 25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으로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하는 데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망중계솔루션과 원격접속시스템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두 기업은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핌, ㈜휴네시온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가 24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의실(더함파크 1층)에서 2025년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유냉장고 운영위원, 관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운영자와 후원자 등에게 지속가능발전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조태수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 대표는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운영자들에게 근속상을 수여했고,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시민이 드리는 먹거리 거버넌스 상’을 전달했다. ‘수원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다.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권선구 고색동에 처음으로 설치한 후 현재 관내 37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는 2022년 1월에 창립됐다. 현재 120여 명의 회원과 10명의 운영위원이 관내 37개소의 공유냉장고를 설치·운영·관리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공유냉장고는 이웃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권선지구 내 학교복합시설인 ‘권선배움마루’가 2월 25일 개관했다. 권선배움마루는 미래형 통합학교인 규장초·중학교와 함께 조성된 시설로 HDC현대산업개발㈜가 건립해 수원시에 기부채납했다. 연면적 6716.42㎡,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체육관·시청각실·컴퓨터실 등을 갖췄다. 수업 시간에는 학생이, 그 외 시간에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수탁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염태영(수원무)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권선지구의 숙원인 수원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이 완성됐다”며 “학생과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선배움마루 옆에는 연면적 1만 657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규장초·중학교가 건립됐다. 유치원 4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교 1학급 등 총 35학급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오목천역 인근 보행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보행권 보장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보행로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수원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을 정도로 보행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오목천역 인근 도로의 인도는 폭이 좁고 장애물이 있어 전동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들이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윤 의원은 "보행권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며,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열악한 보행환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오목천역 주변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 팔달구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튼튼이가 되는 건강나라’를 운영한다. ‘튼튼이가 되는 건강나라’는 구강, 영양, 금연 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3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팔달구보건소 구강보건실, 대강당실에서 ▲올바른 칫솔질 실습교육과 구강검진·불소도포 ▲영양성분표로 건강한 간식 고르기 ▲영상교육자료를 활용한 금연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 시기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3~4월 영어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성숙 강사(이화여대 TESOL학 석사)가 강의한다. 이번 교육에는 ‘이솝우화 낭독클래스’, ‘팝송 필사클래스’ 등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이솝우화 낭독클래스’는 이솝우화에 나오는 표현을 학습하고, 낭독을 연습하는 수업이다.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주고 싶은 부모, 태교로 영어책을 읽고 싶은 산모, 영어를 배우고 싶은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팝송 필사클래스’는 팝송으로 영어 표현을 학습하고, 필사하는 수업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리더스’ 읽기 능력 향상 수업 ▲‘알포닉스 레드·오렌지’ 영어 그림책으로 알파벳과 파닉스 학습 ▲‘논픽션’ 논픽션 지문을 읽으며 어휘와 관련 지식 학습 ▲‘스토리타임 블루·레드 A·B’ 영어 그림책 이야기 듣기 등으로 구성됐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가 24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수원시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연도별 보육계획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대표, 보호자 대표, 공익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보육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2025년 수원시 보육사업 시행·어린이집 수급 계획,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결정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수원시는 올해 신규 어린이집 2개소를 설치하고, 시립어린이집 1개소를 이전 신축할 예정이다. 또, 공개모집으로 19개소의 위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수급 계획’으로 행정동별 보육 수요를 고려해 공급률이 100% 미만인 지역에 인가를 허용하며 보육 인프라의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의 3~5세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월 3000원 인상되며, 필요경비는 전년 대비 5.3% 이내에서 인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보육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행복을 만드는 관계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성인 여성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행복을 만드는 관계 인문학’은 시를 통해 인문학을 배우며 지역 내 여성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권건일 지금여기인문학당 대표가 ‘행복한 삶, 관계에서 찾다’, ‘같이(가치) 있는 삶,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 6·13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2층 시나브로에서 열린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재직하는 성인 여성이 신청할 수 있다. 회차당 15명씩 모집하며,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홈페이지'수강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 관계자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배울 수 있는 강의”라며 “불확실한 시대에 시민들이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소개하는 스팟영상이 아태총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공식 홈페이지 ‘미디어’ 게시판에 게시된 2개의 스팟영상은 15초, 30초 분량으로 ITS가 무엇인지, 총회가 언제·어디서 개최되는지 설명한다. 수원 ITS 아태총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1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조기 등록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는 ITS(지능형 교통체계) 관련 논문을 지난 17일까지 모집했는데, 모집 목표(100건)를 뛰어넘은 170건이 접수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시민이 ITS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등 ITS를 경험하는 프로그램과 버스킹, 플리마켓 등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가 3월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시작 시각을 매달 1일 오전 9시로 변경한다. 기존에는 1일 0시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앱 사용이 미숙한 IT 취약계층은 온라인 충전이 어렵고, 0시부터 수원페이를 충전하느라 수면이 방해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수원페이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원시는 인센티브 지급 시각을 오전 9시로 변경하기로 했다. 충전은 1일 0시부터 할 수 있지만, 인센티브는 오전 9시 이후 충전하는 사용자에게 지급하기에 충전 시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원시는 6~7% 수준으로 지급하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전은 지역의 아픔을 지역이 품어 만들어낸 아름다운 진주입니다!” 수원지역의 학습과 배움의 의지를 가진 장애인들이 모여 공부하는 새벽빛 장애인학교가 수원시민의 도움으로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최근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에 위치한 수여성병원 3층을 리모델링해 입주한 것. 좁고 불편했던 공간 대신 넓고 깨끗한 공간을 마련하려 했지만 비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새벽빛 장애인학교는 1225명에 달하는 수원시민의 후원으로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더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준비가 한창인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야기를 들어보자. ◇“새벽빛엔 우리들이 모여 살아요~” 수여성병원 3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새벽빛 장애인학교’라는 큰 대문이 한눈에 보인다. 장애인 학생들을 반갑게 맞는 입구인 로비는 휠체어끼리 부딪히지 않고 교행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마련됐다. 로비 왼쪽 벽면에는 ‘명예의 전당’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을 위해 마음과 성의를 모은 수원지역의 단체와 기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를 만나 “2027 WYD 수원교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24일 영통구의 한 음식점에서 이용훈 주교와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현정수 신부 등이 함께했다. 이용훈 주교는 WYD(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를 설명하고,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WYD는 종교 행사를 넘어 전 세계인이 방문하는 글로벌 행사”라며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쾌유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7 서울 WYD(World Youth Day,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2027년 7~8월경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청년들의 축제인 WYD는 세계 최대 청년행사로 교황이 함께한다. 2027 WYD는 서울에서 열리는 본대회와 본대회에 앞서 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