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인천시(재정담당관실) 및 한국지방재정공제회(지방투자분석센터)와 공동으로, 4~5일 양일간에 걸쳐 계양구청, 강화군청, 남동구청에서 '2025년 군·구 찾아가는 재정투자사업 컨설팅'을 개최한다. 재정투자사업 군·구 찾아가는 컨설팅에서는 인천시 산하 군·구에서 추진 예정인 현안사업의 진행 현황을 진단하고, 사업 준비과정에서 도출될 쟁점 사항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매년 이 행사를 통해서, 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기획중이거나 기본계획 수립 후 투자심사를 준비 중인 사업과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의결을 받아 계획을 수정해야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공공사업의 방향성 수립, 기본계획의 보완, 재검토 사유에 대한 조치 방안 등에 대하여 전문기관 연구자들의 심도 깊은 컨설팅이 이루어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10개 군·구 사업부서 담당자들의 직무교육과 함께 개별사업에 대한 컨설팅으로 세션을 나눠 진행한다. 특히 인천시 산하의 군·구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과 컨설팅이 이루어지며, 첫째 날에는 북부권역(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둘째 날에는 남부권역(중구, 동구, 연수구, 남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의 ‘헨델 메시아’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년 인도네시아 초청 연주로 한 해를 힘차게 연 인천시립합창단은 연말 최고 레퍼토리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 전곡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에 앞서 정년을 맞은 단원의 간단한 은퇴식이 진행된 뒤 무대의 막이 올랐다. 이어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서곡이 울려 퍼지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약 2시간 40분에 이르는 긴 공연 시간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헨델 '메시아' 전곡 연주는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바쁜 연주 일정을 소화한 인천시립합창단이 연말의 대미를 전곡 공연으로 장식했다는 점에서, 예술적 완성도는 물론 기획적 의미 또한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부 ‘예언과 탄생’은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둔 계절적 분위기와 맞물리며 신비롭고 온화한 색채 속에서 기대와 환희가 교차하는 극적 요소가 가득했다. 인터미션 이후 이어진 제2부 ‘예수의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은 긴장과 서정성이 교차하며, 1부보다 합창이 작품의 중심에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9일 오후 3시 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국민방위군 일기, 한 인천소년이 겪은 6·25전쟁’출간 기념 북콘서트와 일기 원본을 공개하는 작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방위군 일기’는 인천의 원로이자 길영희선생기념사업회 고문인 심재갑(沈載甲) 선생이 6·25전쟁 중 국민방위군에 소집됐다가 귀향하기까지 약 6개월 동안 매일 기록한 일기다. 당시 심 선생은 인천중학교 5학년 학생으로, 1951년 인천 개건너(가좌동)에서 출발해 월미도와 제주도를 거치며 겪은 전쟁의 참상을 일기에 담았다. 심 선생은 75년간 일기를 소중히 간직해 오다 2024년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했고, 박물관은 6개월간의 보존처리와 사진 촬영을 거쳐 단행본 발간을 추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국한문으로 된 일기 원문은 허경진 연세대 국문과 명예교수와 이숙 전(前) 전주대 교수가 윤문·편집·해제를 맡아 현대의 독자가 읽기 쉽게 다듬었다. 국민방위군은 1951년 중공군 참전으로 인한 1·4 후퇴 직전에 긴급 편성된 예비군 조직으로, 전국에서 약 100만 명이 소집됐다. 그러나 군 지휘부의 부식·피복비 횡령 등 구조적 부패가 드러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서창2지구 LH 휴먼시아 12단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우회통행로 조성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공원 진입 시 과거 염전 운영을 위해 조성된 제방 위 통행로를 이용해 왔다. 이 통행로는 지난해 토지주의 진출입로 폐쇄로 통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생겼다. 인천시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원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제방 구간을 우회하는 새로운 통행로를 조성했다. 이번 개통된 통행로는 총길이 169m, 폭 2.5m 규모의 목재 덱 로드로, 총 20억 원이 투입됐다. 보행자 2인이 교행할 수 있는 폭으로 설계됐으며, 경사진 구간에는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행로 중간에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일출과 일몰 등 자연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시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우회통행로 개통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동측 통행 불편이 해소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유치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인천 마이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책 연구 역할을 하는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과 민관 협의 채널인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를 통합 개최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으며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관광‧마이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인천 관광의 혁신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으며,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진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에서는 올 한 해 인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이번 ‘2025 인천 마이스 데이’는 인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학계, 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확대 등 분야별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하며, 무인단속시스템을 통해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과 긴급자동차·장애인차량·보훈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무인 단속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4일 부평구에 있는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실증 수요기관 팀리더 네트워킹 세미나 및 워크숍’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TP와 콘텐츠 실증 수요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내년도 실증 협력파트너 선정과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스튜디오리얼라이브 ▲㈜엠비씨플레이비 ▲㈜현대퓨처넷 등 지역 콘텐츠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수요기관의 추진 과제에 대한 진행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실증 제작 지원사업 방향과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 참여자 간 네트워킹도 진행했으며, 특히 내년도 수요기관과 연계한 제작 지원사업 추진 방안과 운영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영성미디어㈜ ▲㈜디렉터마켓 ▲㈜사일로랩 ▲㈜아이오아이 ▲㈜아인픽춰스 ▲㈜엑스알엑스 ▲㈜이노테크미디어 ▲㈜이마고픽쳐스 ▲㈜집쇼코리아 ▲㈜쿼드비▲㈜포스트시뮬레이션 등 11개 제작기업의 콘텐츠 실증 제작 사례도 공유했다. 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연수구 청학노인복지관(관장 임헌광)은 4일 ‘제7기 청학컬리지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학사모와 학위가운을 착용한 어르신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관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수료증 전달식, 단체사진 촬영, 라움댄스반 및 라움타악반의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제7기 청학컬리지는 라움댄스반 28명 중 6명의 중도 탈락자를 제외한 22명이, 라움타악반은 12명 중 2명의 중도 탈락자를 제외한 10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여 총 32명이 최종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 향상, 정서적 안정, 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임헌광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2동은 4일 동 통장자율회로부터 사랑나눔 라면 35박스를 전달받았다. 통장자율회는 지난해 연말에도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등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은희 동 통장자율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속에서 더 큰 행복을 느끼는 통장자율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정나래 산곡2동장은 “통장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부물품 뿐만 아니라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마음까지도 함께 담아 어려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 11월 11일부터 ‘바다 너머 세상을 본 조선 상인, 표류인 문순득’ 테마전시를 개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디지털 휴먼 ‘AI 문순득’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11월 10일 인천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표류인 문순득 일기’ 원본을 중심으로 아날로그 기록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의 역사 체험을 선사한다. □ AI 문순득, 220년 전 조선인의 목소리를 되살리다 ‘AI 문순득’은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지역 벤처기업과 공동 제작한 디지털 휴먼으로, ‘표류인 문순득 일기’의 기록을 대규모 언어모델(LLM)로 학습해 구현됐다. 관람객은 AI 문순득과의 대화를 통해 조선 후기 문순득(1777~1847)이 풍랑에 휘말려 오키나와(류큐), 필리핀(여송), 마카오(오문) 등을 거쳐 약 3년 2개월 만에 귀향하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인천 지역 관광 정보 안내 기능을 탑재해 디지털 도슨트 역할도 수행한다. □ 감각적 몰입 공간, 미디어아트 ‘파도를 건너서’ 전시 도입부에서는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의 미디어아트 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암역 일대가 개선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은 최근 인천시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과 버스정류장 폭염저감시설 재난기금 예산을 5분 발언 및 예산 심의를 통해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처음 부평구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동암역 역전광장 개선사업 3억 원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지적하며 “2022년 더샵 입주 후 낙후된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음에도 더 이상 인천시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을 산불 여파로 본예산에서 산불 피해 예방에 재난기금을 우선 배정하라는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는 한편, 본예산의 경우 당장 내년 여름 폭염 대비 버스정류소 쉘터 교체가 더 시급한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폭염 대비 재난기금을 본예산에 반영해야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여름부터 대응 체계를 가동할 수 있다. 반면, 해당 예산을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넘길 경우 착공 시기가 늦어지면서 실제 폭염 대응은 2027년 여름에나 가능해지는 만큼 재난기금의 본예산 편성이 필수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서구의회 홍순서 의원(국민의힘, 바 선거구)은 4일차 서구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검단터틀’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검단터틀 개관 이후 주민들의 문화 활동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분구 과정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세심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문화행사를 향유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검단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지역 문화시설은 단순한 행사 공간을 넘어, 주민이 함께 모이고 소통하는 생활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 “서구문화재단이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문화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상징물 및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해구·검단구 분구에 맞춘 체계적인 도시브랜드 구축과 홍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홍의원이 백슬기·한승일 의원과 공동 발의한 이번 조례는 기존 상징물 관리 한계를 넘어 5년 단위 기본계획, 연차별 실행계획, 도시브랜드 자문단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홍순서 의원은“분구 전후 각 지역의 역사‧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도시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지역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는 서구가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현재 주민들은 분구 일정, 자치구 명칭, 행정체계 변화 등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분구 전후 주민들에게 명확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다양한 브랜드 전략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구청장이 5년마다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현황 분석과 발전 전망, 추진전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검단동·불로대곡동·원당동·아라동)은 4일 열린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를 통해 서구 공공시설물 건립 과정에서 드러난 전문성 부족과 부서 간 책임 회피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행정체계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심우창 의원은 현재 공공시설물 건립이 사업부서와 계약부서로 분리된 구조 속에서 추진되고 있음에도 전문 인력이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해 부실공사·설계 오류·예산 낭비가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여러 공공시설 사업이 전문 부서가 아닌 각 사업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분산형 행정체계가 오류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준공 과정에서 명확한 기술적 하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준공 처리가 이뤄진 사례가 있다고 밝히며, “준공 직후 추가 예산을 투입해 보수 공사를 반복하는 것은 주민 세금 낭비이자 책임 행정 부재”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문부서가 인허가부터 공정 점검, 준공까지 전담 관리하는 통합형 시스템 구축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하며, 전문성과 책임이 결합된 행정체계를 확립해 예산 누수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하자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박용갑 인천 서구의회의원(국민의힘, 청라3동, 당하동, 오류왕길동, 마전동)은 4일 열린 서구의회 제277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 통해 강범석 서구청장에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확대에 행정적 차질이 없도록하며 나아가 평가 기준 재정비를 요청했다. 박용갑 의원은 “연구용역 결과 서구와 검단구 각 1개 업체씩 추가하기로 했지만 모집과 선정에 1년여가 소요된다. 이를 위한 계획은 차질없이 준비중인지 묻고싶다.”며 행정절차가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또한, 박의원은 업체가 추가된다해도 인천 내 지역구에 비해 적은 숫자라며 차후에는 구역의 재설정 등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서구는 5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에 총 209억 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해 수집·운반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검단지역은 약 18만 6천명분의 생활폐기물을 한 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는 업체의 파업 등 문제가 일어났을 때 즉각 대처하기 어려워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또한 박용갑 의원은 “평가 기준을 세세하고 체계적으로 재정비 해야한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평가 기준은 표본수에 차이가 있어 모집단 전체의 특성을 과소 또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국민의힘, 검암경서동·연희동)이 4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서동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한 구정질문을 통해 구청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주민 소통 강화, 향후 환경정책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학엽 의원은 “경서동 주민의 생존권·건강권·환경권·행복권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해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경서동 주민들의 불안이 단순한 반대 여론이 아닌 수십 년간 환경시설이 집중된 지역에서 누적된 구조적 불평등에 대한 절박한 외침”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은 민선7기 당시인 2021년 12월 선정되어 2022년 4월 매립지 부지 사용 승인을 얻으며 본격 추진됐으나, 주민 의견 수렴 부족, 안전성·타당성 검토 미비 등 다수의 문제점으로 인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중단된 상태다. 이에 김학엽 의원은 “구청이 사업을 공식적으로 철회하지 않은 채 계류 상태로 두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한다”며, “구청은 사업 백지화 또는 철회 여부와 향후 절차를 분명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어 주민소통 문제와 관련해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미연 의원(국민의힘, 가정1~3동·신현원창동)이 4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구 무형유산 및 민속예술 전수관의 부적절한 운영 실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한 서구청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김미연 의원은 “전수관이 서구의 무형유산과 민속예술을 보전·전승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운영에서는 무형유산과 무관한 일반 악기 연습, 외부 단체의 공연 연습 등 설립 목적을 벗어난 사용이 반복되어 왔다”고 비판했다. 이는 조례 취지와 운영협약에 명시된 수탁자의 의무를 위반하는 사항으로 중대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전수관장은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외부 단체 사용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음에도, 불과 이틀 만에 이를 뒤집고 목적 외 사용을 반복했다”며, “의회를 기만하고 구민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구 무형유산 축제’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서구 예술인 배제, 부실한 홍보물 제작, 계획 대비 미흡한 홍보 실적, 장소 변경에 따른 보험 미가입 등을 지적하며,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닌 관리·감독 체계 전반의 구조적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