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생을 금융기관에 근무한 나는 시간이 날 때 군부대에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가곤 한다. 그때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먼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왜냐하면 ‘건강한 젊음’들의 세계 속에서 용사들 얼굴을 통해 옛날 나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보기도 하고, 함께 젊음을 느끼곤 하기 때문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그들을 위한 봉사활동이지만, 강의 후에는 건강한 젊음들로 인해 오히려 나 자신이 새로운 기운들로 충전된 것을 느끼곤 한다. 그것은 그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아서 일 것이다. 직원이 100여명 되는 여의도 회사에 근무할 당시 총무부서에 제대군인 한 분이 과장으로 근무를 하셨는데 그로 인해 회사 내 분위기가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즉 회사 내 에너자이저 역할을 하셨다. 회사 봉사활동이나 행사시에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을 도맡아 놓고 하셨는데, 젊은 직원들은 집안 맏형님처럼 따르고 의지하였다. 지인 분 중에 중소기업 회장님이 계시는데 식사자리에서 운전기사 애기를 꺼내셨다. 10여년간 근무했던 기사가 집안 사정으로 그만둔 뒤로 몇 차례 새로 채용을 했었는데 적응을 못하고 어려움이 있었는데, 얼마 전 제대군인을 채용 했었는데 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은 지난 6월 30일 제8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장인수 의장은 소통 친화적인 의회를 최우선 가치로 지향할 것을 강조하며, 또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의회가 될 것을 언급했다. 그의 후반기 의장 연임 당선 인터뷰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전반기 의장활동을 펼쳐오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 제8대 오산시의회가 2018년도 7월 개원했을 때 의정방침 중에 하나가 소통하는 의회였다. 갈등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소통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의회 운영에 있어서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당과 상관없이 의원들 간 의견조율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여 지난 1년간 소통 친화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2019년 1월부터 매월 1회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자원봉사 활동 시 생기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소외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봉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기획이 있다면? - 앞으로 후반기 의장 임기동안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코로나19가 장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에 타인을 위한 봉사를 자신의 기쁨이자 행복으로 여기고 사는 이가 있다. 매화봉사단 박미순 회장 이야기다. 박 회장이 이끄는 매화봉사단은 결혼이민자에 한국어를 알려주고, 노인을 돌보며 오산지역 환경을 챙기는 일에 매진해왔다. 그야말로 '봉사 팔방미인'이다. 박 회장은 만나 그의 '봉사'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 회장과 일문일답 -오산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 중이다.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 ▷2007년에 큰아이가 운산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이때 학부모회에 참여했다. 학부모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오산시혁신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다. (오산)시장님, 시의원님과 혁신교육 성공모델을 고민했다. 성남 보평초등학교에서 교장을 지내 서길원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도 활동하게 됐다. 이때부터 지역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됐다. - 매화봉사단을 이끌고 있다.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실'을 운영 중이다. 결혼 이민자는 물론 돌봄교실을 형태로 그들의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다. 오산세교노인종합복지관과는 봉사협약으로 결식어르신들 찾아가 도시락배달을 한다. 배달 차량 3대가 있는데,
숲이란 무엇인가? 숲이란 “수풀의 준말로 나무들이 무성하게 들어찬 곳”이라고 한글 사전에서 풀이하고 있다. 숲을 행정용어 또는 법률 용어로는 '산림'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고 숲이 대부분 산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의 63%가 산림이다. 과거 일제의 강탈과 해방 후 6.25사변을 겪으면서 생활터전을 산림에서 의존하면서 산림의 황폐화와 함께 헐벗은 산을 조림사업과 지속적인 산림사업으로 오늘날 산과 숲이 생겨난 것이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돈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질, 그리고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숲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을까? 숲이 주는 혜택 중에서 돈을 받고 파는 나무, 임산물 이외의 것 즉 현금화 할 수 없는 혜택을 주는 것을 숲의 공익적기능이라 한다. 산림청 산림과학원에서 2018년 기준으로 발표한 우리나라 숲의 공익적 기능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에 의하면, 한 해 동안 그 가치가 무려 221조원에 달하며, 국민 1인당 연간 428만원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총생산(GDP) 1,893조원의 11.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렇다면 숲이 우리에게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어색하지 않은 단어들이 되었지만, 어쩌면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는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어 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 우리 내 생활 모습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이사 떡을 돌리는 풍습이 있었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 정착하게 되면 내 이웃들에게 시루떡을 돌리며 인사를 하고 정을 나눈 던 시절이 불과 몇 십년전 일이다. 만약 지금 이사 떡을 돌린다면,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가 걸림돌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만연한 거리두기로 인해 아예 문을 열지 않거나 받지 않을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이사 떡을 돌릴 생각을 하지 않을뿐더러 내 옆집, 앞집의 사정과 상황에 대하여 궁금해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주민자치회를 통한 숙의민주주의가 과연 잘 일어 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숙의민주주의를 이루어 낼 수 있는가? 하는 의문들이 들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인터넷의 빠른 보급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이 직접적인 접촉이 줄어드는 현대사회에서 기술의 발달로 자리 잡힌 언택트 문화를 통해 사회 문제의 대중적 고민이 온라인상에서 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올해 6․25 전쟁 및 오산죽미령 전투 70주년을 맞아 내달 5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산 죽미령은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 발발 당시, 미군 최초의 참전부대인 스미스특수임무부대가 7월 5일 오산 죽미령에서 북한군을 방어하며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산죽미령 전투를 통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더불어 평화공원의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 오산 죽미령 전투, 재조명 필요 비록 전투에 패했으나 6·25전쟁에서 죽미령 전투가 갖는 의의는 크다. 북한은 개전 초기 유엔군이 개입하기 전에 전쟁을 끝낸다는 계획 하에 남침을 감행했는데 죽미령 전투를 통해 유엔군의 참전을 확인 후 재정비기를 가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북한군의 남진을 10여 일간 늦출 수 있었다. 따라서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 또한 스미스 부대의 희생을 통해 유엔군이 북한군의 전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계기가 돼 맥아더 사령관은 7월 7일 4개 사단의 추가 파병을 요청했으며 유엔도 이날 결의문을 통해 모든 회원국들이 적극적으로 무력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할 수 있
마장도서관팀장 김은미 COVID-19가 온 세상을 멈춰 세운 그날 이후, 사람들의 자유로운 외부 활동은 제동이 걸렸다. 공공시설은 대부분 운영을 멈췄다.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은 모두 ‘내 방’이라는 감옥에 스스로 갇혔다. 그 순간,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는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침투했다. 도서관은 일부 서비스를 중단했고 끝을 알 수 없는 장기 휴관에 돌입했다. 언택트(UNTACT) 시대, 도서관은 새로운 역할을 고민해야 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했다. 도서관 현장에서만 이뤄지던 독서활동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만 했다. 또한 시민들의 우울감을 최소로 낮추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감성적 부분까지 고려해야 했다. 새로운 콘텐츠에 다양한 운영 방법이 가미된 다수의 선택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지난 100일 동안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채워진 4색 독서활동 온라인 카페 ‘내 방 안의 도서관’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내 방 안의 도서관’에서 스트레스, 불안, 무기력증이 동반된 ‘코로나 블루’는 결코 위협적이지 않았다. 참여자들은 누구보다 자유로웠으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수원시가 특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례시에 걸맞은 수원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출사표를 낸 문병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동, 곡선동)의 다짐이다. 문 의원은 제8대, 9대 수원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 당선돼 11대 수원시의회에서 활약 중인 3선 의원이다. 수원시의회 제9대 총무경제위원장을 지냈다. 의장으로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문 의원은 “의장은 본인이 하고자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사실, 헌정사상 의장 후보들은 의회의 많은 경험과 그 경험을 토대로 다선이 돼야만 후보로 거론이 돼 왔다”며 “저는 3선이지만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을 거쳐 봤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장을 거치면서 수원시의 행정, 인사, 예산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며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멘토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출마하는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의장이 되면 가장 중점적으로 풀어가고자 하는 지역 현안은 △수원특례시 추진, 특례시에 걸맞은 수원시의회 추진 △수원군공항 이전 △수원시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전환 등이라고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무소속·향남,양감,정남)이 대표발의한 의회의 조례입법에 시민이 직접 참여, 제안하는 '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 조례안'이 최근 전국 최초로 시의회를 통과됐다. 자치분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례로 화성시는 예산을 편성해 주민참여조례학교를 개설과 입법강의, 워크숍, 간담회 등을 올해부터 시작하게 된다. 24일 중앙뉴스타임스와 만난 박연숙 시의원은 "조례 연구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왔다"며 "조례 입법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면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이번 조례를 위해 지난해부터 활동한 '화성시조례연구단체'를 만들었다. 이 단체는 6개월간의 연구단체보고서를 책자로 만들어 화성시의원 21명과 행정에도 공유한 바 있다. 그는 "화성시민은 시정에 관심이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일회성이 아닌 시정의 주민참여의 생활화 기대한다" 했다. 박 의원은 "정책 추진의 근거가 되는 조례가 없이 진행되는 사업의 경우 현장 실무자들이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형식과 절차의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야외활동은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기를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해 목,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허리를 구부리고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 한쪽으로 비스듬히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 한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 등은 많은 사람들이 취하고 있는 대표적인 잘못된 자세들이다. 신체불균형과 만성통증, 디스크 등 각종 척추질환은 바로 바르지 못한 자세로부터 시작한다. ◆잘못된 자세,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져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은 각각의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이다.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디스크가 손상, 돌출되면 신경이 눌리고 통증이 발생하게 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뼈 주위까지 넓은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이 동반된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증상이 심해지면 감각이 저하되고 하지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디스크는 목 주변 통증과 팔, 손목, 손가락 저림 등의 증상이 있다. 목 주변에 통증이 있는데 40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기업이 마음 놓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흥시민과 기업에게 사랑받는 시흥산업진흥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김태정 시흥산업진흥원장(진흥원)의 다짐이자 포부다. 김 원장은 “기업, 소상공인, 창업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진흥원도 존재한다”고 강조하며 위와 같이 약속했다. 2012년 설립된 진흥원은 시흥시 소재 소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콘테츠기업을 위한 맞춤형 종합 지원 전문기관이다. 시화산업단지내 ‘시흥비즈니스센터’, 정왕역 인근 ‘시흥창업센터’, 북부지역인 신천동에 위치한 ‘시흥시소상공인지원센터’의 컨트롤타워로서 지역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시흥시는 제조업 거점도시다. 대한민국 국가산업단지 1호이지 한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클러스터인 시흥산업단지 소재해 있다. 최근엔 배곧 서울대 스마트캠퍼스 입주와 대우조선수조연구센터, 자율주행, 드론 교육장을 활용한 특화사업 추진, 거북섬, 아쿠아펫랜드, 인공서핑장을 중심으로 한 해양산업클러스터, 배곧시흥 서울대병원 건립과 연계한 바이오의약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산업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현재 진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현안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수원시는 만드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경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인 이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동,정자2동,정자3동)이 지난 4일 오후 밝힌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이자 다짐이다. 이종근 의원은 ‘소통’과 ‘대안 제시’를 의정활동의 화두로 삼아 실천해 왔다. 먼저 시민과 소통하는 데 주안점을 뒀고, 상임위 활동은 물론 집행부와도 소통한 데 힘썼다. 소통 속에서 더 나은 현실을 위한 ‘대안 제시’는 자연스럽게 풀려나온다는 게 이 의원의 신념이다. 약 2년간의 기획경제위원회 활동에 대해 이 의원은 “무엇보다도 소통을 우선으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경제위는 위원 9명 중 더불어민주당이 6명, 미래통합당은 2명, 정의당은 1명이 활동 중이다. 의석수로만 보면 불협화음이 있더라도 밀어붙이는 것이 가능했겠지만, 이 의원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시민을 위한 일이기에 의견 조율을 통해 상임위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최대한 소통하며 풀어냈다”며 “사안에
포스코건설(주) 공무과장 김태영 軍에서 전역한다는 것은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언젠가 당면해야 하는 필연적인 일이기에, 제가 1년 전 사회에 복귀하여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우선 제대군인의 장점으로는 軍 전역 간부들은 ‘역량’이 높습니다. 전역 간부들은 주어진 임무에 대해서 기한 내 완수하는 책임감과 성실성이 몸에 배어있어 주변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의도치 않아도 일에 대한 결과물의 질이 다릅니다. 문서 하나를 만들어도 기본적으로 숙달된 기승전결의 축소판으로 현황, 문제점, 개선방안 순으로 작성되어 탄탄하게 작성하며 제시한 문제 해결방법이 실현가능하고 보편타당합니다. 또한, 전역 간부는 상사가 지시한 업무를 대하는 ‘자세’에서 차별화됩니다. ‘자세’는 일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업무속도와 연계되어 다른 사람들보다 처리 속도가 빨라 상급자에게 신뢰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군 전역 간부의 유일한 단점은 위에서 언급한 장점들을 발휘할 기회 즉, 서류전형 통과 및 취업이 되어야 증명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제대군인은 재취업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대부분 군 생활을 통해 숙달된 업무를 사회에서 연계하고자 하지만 이는 어려우므로 전역 전에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사회복지학 박사) 남 길 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먼길이다.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 할 길로 지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모두 함께 해야 한다. 무력의 과시와 위협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남북관계의 후퇴까지 염려되는 지금 남북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더욱 절실해 졌다. 그동안 군 주변지역에 가해졌던 과도한 제재나 침해를 군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면 이보다 더좋은 상생공동체가 없을 것이다. 이는 곧 접경지역과 군사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을 개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개성공단사업 협동조합에서는 지난 4년간 가동중단상태인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래지향적 개성공단 물류 종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 최초인 이사업은 개성공단이 재가동 될 경우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원 21만 3천여㎡ 규모에 85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 착공하여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개성공단사업들의 자구노력을 통해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개성공단입주기업들의 생산 부자재 및 완재품을 보관
경기남부보훈지청 김다래 주무관 기고 ‘참 이상한 나라’ 포털검색창에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여 클릭해 본다. 이상한 나라는 어디지?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었다. 참이상한 나라, Korea Wonder land라는 영상이 수백만 유튜브 조회수를 돌파하며 지구촌이 감동하고 있다. 이 영상은 마스크를 못하는 국민들에게 보탬이 되기위해 한땀 한땀 20개의 마스크를 바느질 했다는 83세 할머니 이야기로 시작, '이상한 나라'에 대해 보여주기 시작한다. 어려울 때면 공동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던 이 나라 사람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가만히 있지 않고 전국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자처한다. 이런 일이 비단 처음이었을까?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끝없는 자원봉사 행렬 등 과거 위기 때마다 온 국민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던 날들이 이제는 역사가 되어 지나간다. "불가능이 없는 나라" 대한민국,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이렇게 “보통사람”들이 “함께” 모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왔던 우리 민족 특유의 저력은 과연 어디에서 만들어진 것일까? 필자는 감히 3.1운동 정신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민족에
일이란 생명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주어진 일이 없으면 찾아서 하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어서 해야 한다. 이삼십 년 전만해도 사람들은 한푼이라도 수당을 더 받기위해 야간작업을 기쁘게 했다. 이들에게 일은 기쁘고 신나는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었다. 이 사람들은 이미 집도사고 자녀도 훌륭하게 키워 모두 분가시켰다. 그러나 요즘은 힘든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소위 3D직종은 사람을 구하려 해도 대개가 기피한다. 결국 이웃나라 사람들이 들어와 일을하고 있다. 일을 즐겁게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천국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 같은 날씨에도 ‘춥다, 춥다’하는 사람만 추위에 벌벌 떤다. 이처럼 마지못해 하는 일은 사람에게 일이란 형벌중에 하나다. 퇴근후 술집에 가면 직장에서 속상하고 괴로웠던 일들만 말할뿐 신나고 즐겁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술도 즐겁게 마시면 약이 되지만 괴로운 상태에서 마시면 독이 된다. 일을 즐기는 사람은 술을 마시러 갈 시간이 없다. 집에가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 또 신나게 일하러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돈을 쓸 시간이 없다보니 돈도 하루가 다르게 통장잔고가 늘어난다. 그러나 힘들고 속상한 사람은 술로 스트레스를 풀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성남시 분당구 갑)는 28일 분당구 서현로 170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당 판교를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은혜 후보는 교육·보육 분야 핵심 공약들을 제시하며, 대치동 1타 강사를 분당으로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대치동 1타 강사를 활용한 ‘분당형 온라인 명품강의 플랫폼’을 통해 분당 거주 학생을 위한 온·오프라인 강좌를 개설하고 학원강사뿐만 아니라 지역 내 우수한 학교 교사들과도 연계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사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끝난 후 아이들에 대한 보완 교육”이라며 “사교육비를 절감하면서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편차를 줄여보겠다는 바램을 공약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판교동에 위치한 유휴 특목고 부지를 활용해 국제화 중·고교를 유치해 지역민을 우선 선발되도록 하는 조건을 걸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관내 유치원의 영어유치원화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영어조기교육을 위한 관내 유치원 원어민교사 채용 지원책도 마련해 영어유치원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공보육 강화 방안도 내놓았다. 김 후보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