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신평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2일, 추운 겨울을 맞아 관내 아동센터에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평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바르게살기 위원들은 새벽부터 모여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준비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홍주희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겨울철 든든한 반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평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용 신평동장은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르게살기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돕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신평동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용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용이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지난 25일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25~26년 겨울철 안전 대비 현장 대응 교육을 진행했고, 주민들에게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용이동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지형에 밝은 통장과 주민으로 구성됐으며, 겨울철 폭설 시 예방 활동 및 복구 활동 등을 통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근 상가 지역에 안내문을 통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문종남 용이동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의기투합해 올겨울 재난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광현 용이동장은 “지역 주민과 상인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오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HEART to HEART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이주 배경 가정을 위한 기부금 150만 원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2007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이어져 온 오성면의 대표적인 선행 사례로, 기부자는 17년 넘게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제적 이유로 학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이주 배경 가정을 위해 기부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기부자 A씨는 “언젠가 내가 나이가 들고 아파서 직접 기부하러 오지 못하면 아들이라도 이 나눔을 이어갈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꾸준한 기부 의지를 전했다. 이어 “저도 어렸을 때 어렵게 살아봐서 그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오성중학교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여러 준비가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도움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이 도움 덕분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강성식 오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오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한전 MCS 평택지사 직원들이 조성한 ‘러브펀드’기부금 1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 MCS 평택지사 직원들은 오성면 관내의 각 집마다 방문해 전기사용량 검침과 요금 고지서 송달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꾸준히 발굴했다. 이러한 업무 특성을 살려 매달 급여에서 성금을 모아 러브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따뜻한 연말을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의 하나이다. 현재 평택지사 직원 33명이 참여해 매년 봉사활동과 기부 등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덕현 한전 MCS 평택지점장은 “오성 지역 방문 검침 과정에서 파악된 취약 가구의 상황을 맞춤형복지팀과 공유하던 중, 실질적으로 현금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성식 오성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현금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적절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성면은 전달된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법무부 보호관찰발전위원회에서는 지난 3일 평택시 안중읍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쌀 10㎏ 20포, 라면 10박스, 휴지(30롤) 10세트를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선태 법무부 보호관찰발전위원회장은 “이번 이웃돕기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올해 이웃돕기 물품은 조손가정에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은영 읍장은 “어려운 조손가정을 발굴하여 잘 전달하겠다”라며, “전달하신 물품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하시는 법무부 보호관찰발전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관내 치매안심마을(진위면 가곡7리, 중앙동 24~26통)에서 ‘치매 인식개선 교육 및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치매 예방 체조 운영 및 혈압 혈당 측정 등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치매 안심마을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을 줄이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송탄보건소 조민수 소장은 “치매 안심마을은 주민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매 안심마을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 안전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이 2025년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평택시청 1층 로비에서 『손끝의 미학-점자 그림책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산초록도서관 성인자원봉사단 '책아띠' 회원들이 일반 그림책을 점역한 점자 그림책 40여 종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점자 그림책은 기존 그림책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볼로기(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변환하여 함께 쓴 책으로, 시민들이 자원봉사단이 정성껏 제작한 점자 그림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독서환경을 이해하고 점자를 체험해 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산초록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는 도서관 개관 다음 해인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책읽어주기와 독서교실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점역(점자 번역) 작업은 2021년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웠던 시기, 의미 있는 활동을 모색하며 시작한 뒤 지금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도서관 담당자는 “평택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들이 잠시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점자 그림책을 통해 작은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가평군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하천 정비‧유지관리 분야 평가’에서 신규정책 발굴 분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신규정책 발굴 △지방하천 정책 참여도 △유지관리 실적 △하천사업 보상 추진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13개 시군을 선정했다. 가평군은 신규정책 발굴 분야로 지난 9월 30일 개최된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6천만 원의 인센티브와 ‘조종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도비 10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이번 선정으로 조종면 현리 557번지 일원에 국궁장 1개소와 약 1.5km 길이의 둘레길을 조성하는 조종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20억 원이며, 이 가운데 절반인 10억 원을 도비로 충당한다. 군은 조종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2026년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차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들의 생활체육 기반이 확충되고, 기존 조종천 데크길과 연계된 산책·여가 공간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정책 발굴 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가평군은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정리보류’를 집중 추진해 생계형 체납자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징수 효율을 높이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12월 1일부터 말일까지를 정리보류 기간으로 정하고, 무재산자·사망자·행방불명자 등 징수가 사실상 어려운 체납자와 해산 간주 및 청산이 종결된 사실상 폐업법인을 대상으로 정리보류를 중점 시행한다. 부도·폐업·신용불량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과감한 보류 조치를 검토하며, 환가 가치가 없는 압류 부동산과 차량은 체납처분 중지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폐업 법인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실익을 분석한 뒤 불필요한 압류를 해제해 체납정리를 진행한다. 군은 기존 정리보류 대상자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해, 신규 재산이 확인될 경우 즉시 보류를 취소하고 압류 및 체납처분을 재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실익 없는 체납처분을 줄여 취약계층의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세외수입에 대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징수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고물가·고금리 여건 속에서도 올해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가평군은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2026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 수립 설문조사‘를 내년 1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구감소에 대한 주민 인식, 이주 의향, 출산·양육환경, 정주 여건 및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정책 수립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참여형 정책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설문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평군 홈페이지의 ‘참여마당’ 내 ‘설문조사’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응답 내용은 통계법 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향후 인구정책 추진 방향 설정에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는 단순한 수치 변화가 아니라 지역경제, 문화, 공동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 주민의 생활 경험과 의견이 향후 정책 실행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가평군 청평면은 지난 2일 오후 5시 청춘역1979 시계탑 광장에서 ‘2026년 새해맞이 홍보탑 점등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 새해의 건승을 기원하고 공동체가 나누는 희망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다. 점등식에는 박성규 청평면장,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김종성 부의장, 임광현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지역 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자의 행사 안내, 내빈 소개,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홍보탑은 연말연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면민 여러분과 함께 새해맞이 홍보탑 점등식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다가오는 2026년 한 해도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가평군 상면 행정복지센터가 연말을 맞아 3일부터 8일까지 관내 경로당 18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순회 방문은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를 든든히 지켜온 어르신들에게 연말 인사를 전하고, 동절기 안부를 세심히 살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겨울철 생활 안전사항을 안내했으며,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서태원 면장은 “어르신들의 작은 말씀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면정에 적극 반영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2030년을 목표로 한 ‘화성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공업지역의 시설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주거·공업 혼재 등 문제를 극복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으로,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관리 유형을 선정해 정비 기본 방향 등을 제시한다. 계획 범위는 관할 공업지역 15.346㎢ 중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1.33㎢이며, 일반공업지역 13개소와 준공업지역 3개소를 포함한 총 16개 공업지역이다. 기본계획은 ‘미래 패러다임 변화를 수용하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화성’을 비전으로, ▲경쟁력 강화 ▲산업 환경 조성 ▲지역 활성화를 3대 목표로 한다. 시는 각 공업지역의 산업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16개 공업지역을 ▲산업정비형 3개소 ▲산업관리형 8개소 ▲기타 지역 5개소 등 3개 관리 유형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맞춤형 관리 체계 구축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 산업정비지역은 산업시설 및 지원기반시설 등 노후 지역 정비, 주거시설과 산업시설 간 완충공간 확보, 미개발지 기업 입지 유도 등을 통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녩년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강화’사업은 관내 평생학습 기관 및 관계자 간 소통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평생학습 운영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관계자 워크숍 및 권역별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 이음터, 복지관, 여성비전센터 등 관내 13개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프로그램 운영 결과 ▲2026년 운영 계획 및 의견 공유 ▲감정오일 테라피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4개 권역에서 총 2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83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후 건강 및 여가 개발 ▲스마트폰 활용 ▲1인 가구 및 다문화 이해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앞서 시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 시 평생학습이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객관적인 지표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기 위해 성과관리체계를 도입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 참가자의 행복도가 약 10.3% 증가하며 평생학습이 시민들의 정서적 만족과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화성특례시는 3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제1회 기증자의 날’행사를 열고 지역사 보존과 기억 확장에 기여한 기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매향리는 과거 미 공군 쿠니사격장으로 인한 폭격 훈련, 소음, 안전 위협으로 이해 오랜기간 고통을 겪어온 지역으로, 생존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의 끊임없이 폐쇄 운동을 펼쳐 지난 2005년 사격장이 완전 폐쇄됐다. 시는 지난 4월 미군 공여지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개관해, 군사훈련 피해의 역사와 주민들의 연대·투쟁의 과정을 기억하고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매향리, 쿠니사격장, 폐쇄 운동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 소중한 자료를 기꺼이 내놓은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료 기증을 더욱 활성화해 기념관 전시·교육·연구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 증서 전달, 감사패 수여, 축하 공연 및 전시 관람 등과 함께 기증자들을 위한 ‘기증자의 날 기념 기증유물 특별전’도 운영됐다. 전시에서는 쿠니사격장 운영 당시 매향리 주민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생활용품과 기록물 등 생활사 자료가 소개돼, 참석자들이 군사훈련으로 인한 피해와 당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해온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 확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한 해의 다양한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2025년 시민참여단 활동 결과보고로 시작됐다. 시민참여단은 시민 중심의 정원문화 조성을 위해 펼쳤던 정원·식물 교육, 한평정원 조성, 실습 기반 프로그램 등 주요 활동들을 발표했다. 또한, 참여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보람과 소감, 보타닉가든 화성에 대한 기대 등을 발표하고, 프로그램 운영 개선 방안, 정원문화 확산 방안 등 다채로운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향후 시민참여단 운영 및 정원문화 프로그램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참여단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은 정원 기반 도시문화 조성에 큰 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정원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는 데 최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3년 만에 투자유치 누적액 22조 5912억 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경제 지도를 새로 쓰고 있다. 시는 2025년 11월 기준 투자유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초 민선8기 목표였던 20조 원을 이미 지난 6월 조기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기업 투자가 잇따르며 누적 유치액을 22조 5912억 원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미래차, 모빌리티, 바이오, 관광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반에서 고르게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산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확장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로도 평가된다. ASML, 삼성전자, 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선택한 ‘화성’ 반도체, 모빌리티, 미래차, 관광, 바이오까지 전 분야 산업 투자 확장세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 신성장 분야에서는 총 4조 1200억 원이 유치됐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데이터센터 조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PBV(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및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R&D 투자 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프로젝트가 잇따라 확정됐다. 여또한, △대웅제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