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 여자축구의 강호임을 증명하려 한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21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C조에 속해 24일 미얀마, 27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장소는 인도 푸네의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이다. 20일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벨 감독과 지소연(첼시FC위민)은 이번 아시안컵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밝히며 “한국이 아시아의 강호임을 증명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벨호의 첫 번째 목표는 월드컵 진출권 획득이다. 이번 아시안컵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상위 5개 팀이 여자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개최국인 호주가 5위 이내에 들 경우 6위가 월드컵에 진출한다. 차순위 2개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한국은 2015년,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두 번째 목표는 대회 우승이다. 한국은 아직까지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으며, 최고 성적은 2003년 대회에서 거둔 3위다. 최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전주대 골키퍼 진선준의 대담함 덕분이었다. 전주대는 19일 오후 통영산양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4강전에서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단연 골키퍼 진선준이었다. FC서울 U-18(서울오산고) 출신으로 올해 3학년이 된 진선준은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수비라인을 리드했고 결정적인 위기에서 선방을 펼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선준의 진가는 승부차기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중앙대 두 번째 키커인 김대현이 왼쪽으로 찬 슈팅을 몸을 날라 막아냈고 여덟 번째 키커인 윤진서가 가운데로 툭 찬 슈팅도 거침없이 막아내며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빠른 판단에 민첩한 움직임, 대담한 멘탈로 팀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진선준은 경기 후 “힘든 경기를 예상했고 실제로도 경기가 힘들게 진행됐지만 동료들을 믿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 동료들이 잘해준 덕분에 결승 진출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승부차기에서 보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올해는 전관왕이 목표입니다.” 전주대 정진혁 감독이 1, 2학년 대회 우승을 다짐했다. 전주대는 19일 오후 통영산양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4강전에서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좀처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경기였다. 전주대는 전반 33분 중앙대 민동진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7분 뒤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정철웅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전주대는 추가골을 노렸지만 내려서 단단히 수비벽을 쌓은 중앙대를 뚫지 못했다. 몇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거나 골대를 맞추는 등 아쉬운 순간이 이어졌다. 결국 전주대는 승부차기에 가서야 승리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7번째 키커까지 중앙대와 6-6으로 팽팽히 맞선 전주대는 8번째 키커에서 김우빈이 득점에 성공했고 중앙대 윤진서가 실축하며 7-6으로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진혁 감독은 경기 후 “상대팀 11명이 모두 수비 위주로 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잠근 상태로 나올 줄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장태형(24)은 2022 시즌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다.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해 2020 시즌 시드를 확보했지만 당시 군 입대를 결정하며 전역 후인 올해부터 투어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장태형은 “국방의 의무를 빨리 마치고 투어 생활에 전념하고 싶었다”며 “2019년 12월 2일부터 2021년 6월 17일까지 경기 가평에 있는 수도 기계화 보병사단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했다. 보람찬 시간이었고 골프가 간절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던 장태형은 그 해 ‘KPGA 회장배 주니어 골프대회’ 고등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2015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오픈 드림컵’에 나서 1위에 올라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 참가 티켓을 거머쥐기도 했다. ‘미즈노 오픈’ 1라운드서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지만 2라운드서 5타를 잃어 아쉽게 컷통과에는 실패했다. 이후 장태형은 2016년 KPGA 프로, 2017년 KPGA 투어프로에 입회했다. 2017년 ‘프론티어투어 6회 대회’서 우승을 한 뒤 주로 ‘스릭슨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0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 안건으로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골프장 이용객과 골프업계에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제2의 골프 대중화 선언식’을 개최했다. 문체부는 2026년까지 골프 인구 600만 명, 시장규모 2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실질적 골프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을 양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 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 대중친화적 골프장 확충, ▲ 디지털·친환경 산업 고도화, ▲ 골프산업 저변 확대를 중심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한다. 1. 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① 골프장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 삼분 체제로, 세제도 전면 개편 문체부는 일부 대중골프장이 각종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도 과도한 이용료, 캐디·카트 강제 이용 등을 요구하는 대중 친화적이지 않은 영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육시설법)을 개정해 기존의 회원제·대중골프장의 이분 체제를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의 삼분 체제로 개편한다. ‘대중형 골프장’이란 비회원제 골프장 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제 결승전은 즐기겠습니다.” 상지대 배민혁이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상지대는 19일 오후 통영산양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청주대와의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4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배민혁은 팀이 0-2로 지고 있던 후반 19분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의 발판을 놨고, 2-2로 맞서던 후반 43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일동고를 졸업한 2001년생 배민혁은 올해 대학 3학년이 된다. 본래 포지션이 수비수지만 사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공격과 수비를 자유롭게 오가며 멀티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이지만 이날 청주대와의 경기에서는 긴장한 탓인지 초반 몇 차례 실수가 나오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을 찾은 배민혁은 중요한 순간 골을 터뜨리며 해결사가 됐다. 남영열 감독은 “(배민혁이) 초반 실수를 하다 보니 다소 위축되어 있었다. 그래서 담대하고 자신 있는 모습을 하라고 요구했는데 다행히 이를 잘 따라줬다.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배민혁은 “상대인 청주대가 뒷공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보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대역전승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상지대 남영열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상지대는 19일 오후 통영산양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청주대와의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4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한 편의 역전 드라마였다. 상지대는 전반 46분과 후반 6분 청주대에 연속으로 골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선수 교체와 전술 변화로 반격에 나선 상지대는 후반 19분 배민혁의 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후반 39분 강현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후반 43분 상지대의 짜릿한 역전골이 나왔다. 강현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의 견제를 이겨내고 전달한 패스를 배민혁이 마무리하며 환호했다. 2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거둬낸 값진 성과였다. 경기 후 남영열 감독은 “4강전인 만큼 쉽게 흘러가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초반에 우리 선수들이 페이스를 잘 찾지 못한 탓에 고전했다. 하지만 뒤처지고 있어도 선수들을 믿었다.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경기 중에 지고 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상지대와 전주대가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상지대는 19일 오후 12시 30분 통영산양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청주대와의 대회 4강전 첫 번째 경기에서 초반 두 골을 실점한 뒤 세 골을 넣는 저력을 선보이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 30분에 열린 전주대와 중앙대의 4강전 두 번째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주대가 환호했다. 1-1 무승부로 90분을 끝낸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전주대가 이겼다. 상지대와 청주대의 경기는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양 팀은 전반 시작부터 팽팽하게 맞섰고 종반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0-0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던 전반 46분 청주대가 첫 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돌파 과정에서 상대 파울을 이끌어내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장승용이 키커로 나서 팀의 첫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 우세적인 분위기를 가져가던 청주대는 6분 아크써클 부근에서 신민호가 기습적으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상지대의 골문을 관통하며 점수차를 2-0으로 벌렸다. 다급해진 상지대는 전술 변화에 나섰고 후반 19분 강현제의 슈팅이 청주대 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기원 누리집(홈페이지)이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국기원 누리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웹와치)’이 시행한 2단계 심사[서면심사(자가진단 결과 확인, 서류심사), 기술심사(전문가 심사, 사용자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신체적 특성에 상관없이 웹 사이트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매년 갱신해야 한다. 국기원은 사용자가 모바일로 대표 누리집에 접속했을 때 브라우저 환경에 따라 글자가 깨지는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하는 등 웹 접근성 향상을 비롯한 사용자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 국기원의 얼굴이자 홍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누리집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가고 있다”며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1-2022 프로배구 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3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배구연맹과 광주광역시가 각각 주최, 후원한다. 프로배구 최고 빅 이벤트인 ‘올스타전’ 개최는 광주가 지난해 9월 국내에서 10년 만에 7번째로 창단된 ‘AI페퍼스’의 연고지이고, 지역 발전과 함께 호남권 최초 구단인 AI페퍼스의 성장을 성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올스타 경기는 팬들의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녀 선수 40명이 참가해 여자부, 남녀 혼성, 남자부 순으로 세트당 15점씩 총 3세트를 치르며, AI페퍼스 소속 이현, 엘리자벳 등 2명이 선수로 참여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과 선수 모두가 올스타라는 의미를 담은 'WE, ALL★STARS'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팬들의 소원을 선수들이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 V-리그 올스타전 시그니처 이벤트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 및 선수들이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 담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20일 오후 2시부터 KOVO 통합 티켓 판매처에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군대표선수가 모인 김천상무의 2022 유니폼 컨셉은 ‘디지털 카모플라쥬’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22 유니폼을 공개했다. K리그 팀들 중 유일한 군 팀인 김천상무에 걸맞게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대표 패턴인 ‘디지털 카모플라쥬(Camoflauge)’ 패턴을 유니폼 전체에 입혔다. 프로 축구 선수들이 군인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며 축구선수로서도 활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단 공식 색상인 빨강과 네이비를 활용해 디자인 전문 업체 (주)플렉이 홈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김천상무의 대표 정체성 중 하나인 ‘삼산’을 하나로 연결해 V넥 라인에 패턴화 시켜 포인트로 삽입했으며 ‘수사불패(雖死不敗)’ 정신을 새기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의미에서 양 소매 중심에 상무 엠블럼을 추가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내달 27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2022시즌 K리그1 홈개막전을 치른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화군 소속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배준서와 감독 염관우가 지난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KTA가 선정하는 2021년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협회에 따르면 수상자는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3배수 추천과 태권도전문기자단의 최종선정으로 가려졌다. 배준서(소속 강화군청)는 현재 54kg 핀급 겨루기 최강자로 2019년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평가대회 최종 1위를 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태권도 역사를 이어갈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염관우(소속 강화군청) 감독 또한 배준서 선수를 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곽여원 선수 등 걸출한 선수를 배출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선수 및 감독의 노고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태권도 역사에 강화군이 큰 발자취를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소감으로 배준서 선수는 “강화군에서 항상 관심과 배려로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해주어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KT는 18일 충남 천안시에 건립될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2024년 준공 예정)의 통신기반 시설과 첨단 디지털 환경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축구협회의 박경훈 전무이사, 전한진 사무총장, 이정섭 경영본부 본부장, KT의 유창규 본부장, 김성순 상무, 김경희 강북/강원 법인고객본부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의 결과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준공에 맞춰 최신 정보통신기술 도입과 통신 인프라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업무방식 변화에 따라 스마트오피스, 비대면 회의와 교육, 메타버스 등을 구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박경훈 전무이사는 행사 인사말을 통해 “오늘 KT와의 협약은 한국 축구의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이다. 대한축구협회의 업무 형태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한국축구가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감사하게 주어진 기회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이영준(수원FC)이 남자 U-19 대표팀의 첫 소집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영준은 17일부터 22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진행되는 남자 U-19 대표팀의 1차 소집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이전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없었던 그는 “최대한 열심히 잘 하겠다”며 기회의 무게를 느끼고 있음을 전했다. 지난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수원FC에 입단한 이영준은 3월 17일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이영준은 17세 9개월 22일의 나이로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90cm의 장신 공격수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영준은 지난해 K리그1 1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활약에 힘입어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영준은 첫 대표팀 발탁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수원FC에 입단했기 때문에 이런 기회도 온 것 같다. 작년에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운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기대를 받았다. 더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더 노력해서 잘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업체 유한킴벌리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8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시청에서 유한킴벌리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김충섭 구단주,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 유한킴벌리 김병헌 김천공장장, 최호식 HR혁신팀장, 채용석 위원장, 김우중 지부장, 편정일 노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후원 기업인 유한킴벌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1980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티슈 공장을 경북 김천에서 운영하며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기업이다. 김병헌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장은 “K리그를 대표하는 김천상무와 함께하게 되어 지역 연고 기업으로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천상무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빠르게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유한킴벌리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킴벌리와 김천상무의 동행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함께할 예정이다. 구단 스폰서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영천시청 태권도단이 18일 오전 11시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태권도협회 주최 ‘올해의 팀’ 상을 수상했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도장에서 멈추지 않는 수련을 계속한 결과 2021년 강보라·강미르 자매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여자태권도오픈선수권대회에서 강미르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태권도 도시 영천’을 빛낸 바 있다. 이는 민주적·합법적·합리적 팀 조직을 운영한 덕분이고 ‘올해의 팀’ 상으로 이를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의 팀’ 상은 영천시청 태권도단을 대표하여 명재진 감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는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2021년 우수성적 팀 3배수를 선정하여 태권도전문지 기자단의 투표로 최종 선정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올해의 팀’ 상 외에도 특별선수상, 선수상, 신인선수상, 지도자상 등을 수여했으며, 입상한 팀 및 선수에게는 트로피를 전달했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2022년에도 ‘태권도 도시 영천’ 타이틀을 사수하기 위해 일부 선수가 선수촌에 입촌해있으며, 전체 단원들은 다른 지역의 태권도단과 전지훈련에 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미래를 이끌어갈 전 세계 꿈나무들이 모이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Gangwon 2024 Winter Youth Olympic Games)’가 2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로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역대 최다인 70여개국 1,900여명의 선수들이 찾는다. 평창, 강릉, 정선, 횡성 4개의 도시에서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를 비전으로 평화의 축제였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청소년올림픽은 만15~18세의 미래세대들이 주역이 되는 대회로 스포츠 경기 외에 선수, 관계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 및 교육프로그램 활동을 필수로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교류하고, 배우고 성장하며 나눔을 지향하는 매우 의미 있는 스포츠 축제이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대학 시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선수로 출전했던 것은 이미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