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가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월곶에서부터 시화MTV까지 10km가량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K-골든코스트(한국형 골든코스트)를 조성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에서부터 시화MTV까지 이어지는 직선거리 10km(해안선 15km) 구간을 말한다. 시흥시는 이곳에 국가어항 월곶항, 황해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서울대시흥캠퍼스 및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시화MTV 거북섬 해양레저클러스터를 비롯해 시흥스마트허브와 스마트시티까지 해양레저와 관광, 4차산업혁명 성장동력이 되는 산·학·연 첨단시설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해안으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내달 7일 선봬 인공섬인 시화MTV 거북섬에 조성된 웨이브파크는 부지 면적 16만 6천여㎡에 5630억원을 들여 지은 인공서핑장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해 이달 9일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 준비상황과 현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후 이용객을 기다리고 있다. 인공서핑 시설인 '서프존'은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수준에 맞춰 즐길 수 있는 4가지 버전의 인공파도를 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가 주관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Green)학습도시’ 구상을 위한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웨비나)’이 지난 8월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상회의를 통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웨비나(Webnar. 웹과 세마나의 합성어)로 진행된 포럼은 오산시가 개최도시로 주관하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평생학습원(UIL)이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는 전 세계 174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Global Network Learning City) 회원도시 및 국내 177개 평생학습도시들이 대거 참석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의 개회사와 오프닝 ‘건강웰빙 그린학습도시’라는 주제로 따숨마스크, 징검다리교실, 느낌표학교 등 오산의 학습도시 사례들을 영상과 발표를 통해 세계 각국에 소개했다. 이어 아일랜드 코크, 아일랜드 데리, 필리핀 발랑하시, 태국 치앙라이, 이란 카샨, 아르헨티나 빌라마리아 등 6개의 해외 그린학습도시 플랜이 영상을 통해 공유됐고, 국내 도시에서는 진천군이 사례 발표를, 광명시, 구미시, 대덕구, 도봉구, 송파구, 순천시, 연수구, 인제군이 그린학습도시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올해 6․25 전쟁 및 오산죽미령 전투 70주년을 맞아 내달 5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산 죽미령은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 발발 당시, 미군 최초의 참전부대인 스미스특수임무부대가 7월 5일 오산 죽미령에서 북한군을 방어하며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산죽미령 전투를 통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더불어 평화공원의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 오산 죽미령 전투, 재조명 필요 비록 전투에 패했으나 6·25전쟁에서 죽미령 전투가 갖는 의의는 크다. 북한은 개전 초기 유엔군이 개입하기 전에 전쟁을 끝낸다는 계획 하에 남침을 감행했는데 죽미령 전투를 통해 유엔군의 참전을 확인 후 재정비기를 가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북한군의 남진을 10여 일간 늦출 수 있었다. 따라서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 또한 스미스 부대의 희생을 통해 유엔군이 북한군의 전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계기가 돼 맥아더 사령관은 7월 7일 4개 사단의 추가 파병을 요청했으며 유엔도 이날 결의문을 통해 모든 회원국들이 적극적으로 무력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할 수 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정식 문화도시의 지정기회를 부여받으며 문화도시의 면모를 가출 예정이다. 현재 오산시는 ‘평생학습 및 교육’을 매개로 한 ‘문화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기존 교육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하고, 시민과의 소통 및 시민참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오산시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표 문화 컨텐츠가 원동(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102-25)에 위치한 '소리울도서관'이다. '소리울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음악감성 도서관이다. 특히, 도서관은 새로운 정보의 습득을 통한 지식창출,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 기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신개념의 도서관으로 꼽힌다. 이는 소리울도서관이 단순히 도서대출 및 반납하는 개념을 넘어 악기를 전시, 체험, 대여하는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이자, 지역사회 시민참여 문화 활동공간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소리울도서관'은 지난해 7월 총사업비 93억원 공사비를 투입해 지상 3층 지하1층으로 건립됐으며, 악기전시는 물론, 체험과 대여가능하며, 연주홀과 무료녹음 및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 시내를 가르지는 오산천이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엔 오매천으로 불리기도 했던 오산천은 용인 석성산에서 발원하여 기흥저수지와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를 경유해 진위천으로 합류하고 안성천을 거쳐 서해로 뻗어나가는 15㎞ 길이의 국가하천이다. 과거의 깨끗했던 오산천은 현재 중장년층이라면 어린 시절 물장구 치고, 멱 감고, 썰매 타고, 얼음배 타고 놀았던 유년시절 놀이터이자 추억의 장소였다. 하지만 산업화와 도시 집적화에 따라 오산천은 급속하게 오염됐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썩은 악취를 풍기고, 여울마다 잿빛 거품이 가득하며, 검붉은 물이 흐르는 죽은 하천이었다. 오산천 살리기 정책은 민선5기부터 본격 시작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연 생물이 살 수 없으면 인간도 살 수 없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기고, 오산천 살리기에 매진했다. 민선5기 취임 첫 해인 2010년에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오산천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2011년에는 하천 전담부서도 신설했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857억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해 2017년에 우선적으로 오산천 본류 복원사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남부지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을 통한 '경기 남부 통합신공항' 건설이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항공수요를 책임지고 있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수용능력이 2030년 포화상태에 대비해 새로운 대안으로 ‘경기 남부 통합신공항 유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의 항공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수원 군공항을 이전하면서 민간공항도 함께 조성하는 '민·군 통합 개발 방식'으로 경기 남부 신공항이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수원시 등에 따르면 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화성시가 이전을 반대하면서 후보지 선정위원회 자체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사실상 수원 군공항 이전 절차는 중단된 셈이다. 경기도와 국방부를 포함한 관계기관에서도 이를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지난 2017년 국방부는 예비 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했다. 당시 군사작전성, 입지적합성 등을 고려할 때 경기도 내 6개 지자체, 9개 후보지 중 화성시 화옹지구가 가장 유력한 부지로 손꼽혔기 때문이다. 문제는 예비 이전후보지인 화성시의 반대다. 화성시는 소음과 진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군공항을 화성시 화옹지구로 이전하려는 계획에 찬성하는 화성시민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신문>이 2월 5일자로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수원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 계획에 대해 화성시민 69.2%가 알고 있으며, 절반 가까운 46.7%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이번 설문은 <경기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화성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다 특히 화성시민들은 군공항 이전에 대해 46.7%는 ‘찬성’ 의견을 보였다. ‘반대’는 44.8%로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 여론이 갈렸다. 찬·반 의견은 지역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컸다. 화성병 선거구 주민은 59.8%가 ‘찬성’한 데 반해 화성갑 선거구 주민 63.2%는 ‘반대’라고 답했다. 남성은 절반 이상인 54.3%가 공항이전에 ‘찬성’했다.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새로운 대안에 힘이 실리는 여론도 형성돼 있음 보여주는 결과도 나왔다. ‘군공항 이전과 함께 국제공항을 유치하자는 계획’에 대해 찬성이 44.5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광명시는 2022년까지 총 5만60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민들의 취업 역량강화와 일자리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체계적인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광명 0123 행복일자리 사업, 50+ 사회공헌 사업, 광명형 청년 인턴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서비스 등 각 세대에 맞는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시는 올해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광명시 공공일자리와 민간 일자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공청회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용역을 통해 나온 종합계획을 내년 일자리정책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다양한 계층별 취업능력향상을 위한 취업지원교육 강화 시는 올해 신중년(5060)세대에 교육과 고용·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제2인생 설계와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50+사회공헌일자리패키지사업
신년사 존경하는 51만 평택시민 여러분, 그리고 2,1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경자(庚子)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풍요와 희망을 상징하는 경자년 한 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많은 사회적 변화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시민여러분과 시민행복을 위해 봉사해 오신 공직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존경하는 51만 평택시민 여러분! 지난 1년은 인구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평택의 미래비전을 구상하고 새로운 평택을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에 역점을 두고 시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평택,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택호 관광단지, 브레인시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도시 숲 조성과 평택항 주변 대기질 관리구역 지정, 교통편의를 위한 공공형택시 운영, 주차장 확대, 버스노선 조정 등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도심 속 전원 학교’를 꿈꾸는 수원 송원중학교(교장 유란)가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하고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원중에서는 학생의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탐색 체험활동과 특성화된 창의적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따뜻한 감성과 인성을 키워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눈높이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행복한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원중학교의 자율동아리 프로그램은 학교예산으로 전문강사를 지원해 전교생의 65%가 참여할 만큼 활성화되어 있다. 온고지신 자율동아리(온 세상을 향해 고민하며 지혜와 신바람으로 꿈을 가꾸는)는 학생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해 진로를 찾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환경개선 프로젝트반은 학생 스스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을 물색하고, 채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낡은 교문을 무지개 색으로 칠하고, 벽면에 영화 캐릭터나 동물 캐릭터, 식당 입구에 먹음직스러운 과일, 화장실 기둥에 싱그러운 덩굴식물, 계단에 아름다운 꽃송이와 수원 유적지 등을 그려 넣었다. 오랜 작업을 통해 학교 분위기는 한층 밝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