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을 읽기 위한 정적이고 딱딱한 공간이 아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세대가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시민들의 편리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도서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적 정서를 담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더 쉽고 친근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맞춰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동두천시 도서관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양질의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 동두천시 도서관은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나날이 늘어가는 지적 욕구와 정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양질의 자료를 확충하는 한편,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동두천시에는 현재 2곳의 공공도서관과 6곳의 작은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으로는 1996년 개관한 시립도서관과 2005년 문을 연 꿈나무정보도서관이 있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북카페형 작은도서관으로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문을 연 어수정 작은도서관과 남산모루 작은도서관이 있다. 2023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계묘년이 저물어 간다. 파주시 민선8기 시정체제 2년차의 시간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1월 김경일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상생 도약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약속은 잘 지켜졌을까? 시민들은 민선8기 파주시가 일으켜 온 변화와 상생 도약의 성과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까? 바야흐로 평가와 정산의 시간이다. 지난 1년간 파주시의 주요 시정성과를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3회에 걸쳐 되돌아본다. 시민중심, 민생경제, 소통행정. 2023년 한 해를 열며 파주시가 제시한 정책 비전이다.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인구 5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자긍심과 비전을 확립하겠다는 다짐이다. 발로 뛰는 현장 소통과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의 높은 공감과 만족을 이끌어낸 민선8기 파주시의 빛나는 시정성과들을 모아봤다. ◆ 행안부 공모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 선정 세월호 참사, 포항지진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파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는 2015년 출범 이후 9년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이라는 미래 비전을 꿈꾸며 힘든 여정을 달려오고 있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 2015년 꿈을 위한 첫걸음 2013년 4월 도심 속 군 공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특별법에 따라 2014년 3월 수원시가 국방부에 수원 군 공항 이전건의서를 제출했고, 2015년 6월 국방부로부터 ‘적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수원시민의 역량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언론계와 법조계, 종교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등 1,10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협의회가 2015년 7월 14일 출범해 국방부 방문, 토론회, 주민설명회 등 활동을 시작했다. ◆ 2017년 예비이전후보지 선정됐지만...멈춰 선 시계 2017년 2월 16일 국방부는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 일대를 선정·발표했다. 당시 국방부는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참여하는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이전후보지 선정 및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을 충실하게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포천시는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 모두 생활 속 인문환경을 누리고, 포천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포천의 특화된 인문자산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포천은 다양한 시대의 유적과 유물이 출토되는 곳으로, 역사적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이러한 자원을 연구하고, 보존·전시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포천에는 2종 박물관인 포천역사문화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공간이 매우 협소해 인문학 소양을 기르는 교육문화프로그램이나 포천시민의 역사 정체성을 키우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시립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인문과 역사를 아우를 수 있는 포천시립박물관(1종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시립박물관 건립을 전담하는 박물관팀을 신설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를 위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사전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10월 착수했다. 또한, 1996년 「포천군지」 편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민선 8기 안산시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노동 분야로 확장해 ‘노동자가 존중받는 도시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구축하는 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안산시는 최근 노·사·민·정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진행하고 산재 예방 대응 TF팀을 꾸려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경기도 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1호 설치’ 등 시가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노동복지 정책들을 모아봤다. ◆ 노·사·민·정 함께 산재 예방 TF 운영…“안전 문화 확산” 안산시는 8만 1000여 개에 달하는 기업과 총 37만 4000명 가량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다. 시는 지역 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안산시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산재예방 대응 TF’를 꾸려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선포식에는 24명이 참여했다. 선포식을 통해 노·사·민·정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확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계묘년이 저물어간다. 파주시 민선8기 시정체제 2년차의 시간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1월 김경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상생 도약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약속은 잘 지켜졌을까? 시민들은 민선8기 파주시가 일으켜온 변화와 상생 도약의 성과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까? 바야흐로 평가와 정산의 시간이다. 지난 1년간 파주시의 주요 시정성과를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3회에 걸쳐 되돌아본다. 파주시가 전국에서 19번째로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도시의 대열에 올라섰다. 다가오는 2024년이면 인구 50만 명을 2년 이상 유지해 공식적으로 ‘대도시 특례’를 적용받는다. 자치권과 자율권이 대폭 확대되는 등 파주시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런데, 김경일 시장의 시선은 조금 더 먼 미래를 향해 있다. 수도권 위성도시나 베드타운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이 바로 “100만 대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때”라고 말한다. 김 시장의 100만 대도시 비전의 핵심은 도시의 모든 복합적인 기능이
오래된 이야기지만, 우리 포천에는 흉물로 방치된 폐채석장이 있었다. 국가 주요 기관 건물에 사용되는 화강암을 채취하던 채석장이었는데, 양질의 화강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흉물스러운 모습 그대로 방치되고 말았다. 고민 끝에 우리 포천은 폐채석장을 친환경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6년 후, 이곳은 깜짝 놀랄 모습으로 변화되어 다시 포천시민에게 돌아왔다. 바로, 지금은 연간 5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 포천아트밸리다.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이 있다.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다는 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뜻을 가진다. 포천아트밸리는 바로 이러한 이환위리의 대표적인 사례다. 지금으로부터 5개월 전 민선8기 포천시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되던 즈음, 우리 포천에는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국가 방위 핵심 전력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우리 포천에 창설된다는 것이었다. 곳곳에서 포천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됐다는 체념 섞인 한탄이 나왔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우리 포천에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천에는 이미 드론과 관련한 수많은 인프라가 구축돼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연수구가 뉴미디어로 하나 되는 신개념의 주민 소통공간 조성을 위해 구청 로비 송죽원에 553인치 LED 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를 설치하고 구정 홍보영상 송출에 나선다, 가로 13m, 세로 5.4m의 고화질 대형 화면을 통해 구가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본청과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를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콘텐츠 화면 구성, 각종 회의 및 공연 중계, 관련 장비 운용에 대한 매뉴얼 작성 등 최적의 운영상태를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 일반·특별·라이브 편성으로 구정 홍보와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확대간부회의, 그리고 금요예술무대, 런치콘서트 등 문화예술 공연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민들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 송죽원 대형 LED전광판 설치가 확정되면서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공간 이미지 구축을 위해 설문조사 등을 거쳐 전광판 명칭을 ‘연수드림캔버스’로 확정했다. 또 ‘꿈(dream)’이라는 주제로 연수구 미디어아트 영상공모전을 통해 모두 9개의 입상작을 선정하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은 천혜의 자연이라 불리는 한탄강을 품고 있다. 포천 한탄강은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세계적인 지질생태자원으로, 2015년 국가지질공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며 명실상부 경기북부 지질생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실감형 지질 디지털 미디어아트 체험 기회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 오는 12월 1일 정식 개관한다. ‘한탄강의 탄생과 지질’을 메인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을 새로운 첨단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탄강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신비하고 재미있는 미디어아트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요 내용은 △불에서 태어난 강 △한탄강의 비경을 따라 △생명을 품은 한탄강 등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적 특징을 영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관람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한탄강 세
최근 정부는 의사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경기북부에 소재한 의과대학은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다. 경기도의 인구수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지만,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최저수준에 해당한다. 의료취약지역인 경기북부, 특히, 포천시는 70여 년간 접경지역의 각종 규제로 인해 수도권임에도 수도권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문화, 교육, 교통의 결핍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의료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15만 포천시민도 평등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권리가 있다. 포천 관인면에서 중대한 수술을 해야 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가장 가까운 의정부 성모병원은 56km, 서울 아산병원까지는 84km를 달려야 한다. 당장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없다. 전문의 진료 예약도 한없이 밀려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포천시의 의료서비스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의료수급 안정화를 위해서는 의대 신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경기북부에는 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범죄나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이상 동기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여성,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 정책과 범죄예방을 위한 인프라 강화가 대두되고 있다.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는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인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야간순찰 활동은 물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여성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 중인 안산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여성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산시의 정책을 모아봤다.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여성 안전 반드시 지킨다 안산시는 법무부의 범죄예방 환경설계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된 공원 및 주택가에 안전 확보를 위한 보안등 설치, 방범시설물 확충을 위한 방범용 CCTV 추가설치, 주거지 안전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 시트, 로고젝터, 바닥표지병 설치, 안심 귀갓길 포장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연수구가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사회관계망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 증가에 따라 저소득 중·장년(50세~64세) 1인 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명 중 1명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구는 내년 청·장년(만 19세~49세) 1인 가구 추가 실태조사와 함께 모든 연령층별로 맞춤형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과 함께 상황별 지원 등 새로운 개념의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 거주 중인 저소득 1인 가구의 경제·근로활동, 건강, 사회적 고립도 등 위험도 실태 파악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 집중관리하고 개인별 생활 실태에 맞는 지원과 돌봄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연수구는 지역 내 1인 가구 비율이 2019년 23.1%에서 2023년 31.3%로 급증하면서 올해 50세에서 64세 저소득 복지대상자 1인 가구 1천938명에 대한 실태파악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1인가구 실태(인적사항 등) ▲고독사 위험수준(사회적 고립도, 가구 취약성) ▲정책 욕구 ▲복지서비스 지원(도움) 매체 등 모두 20개 문항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조사응답자 1천359명 중 고위험군이 59명, 중위험군이 106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민선8기 포천시가 핵심공약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인문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생활인문환경을 만들고,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인문도시 포천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지난 9월 포천시는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문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이란 지역사회와 지역대학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내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인문생활을 장려하는 학술지원사업이다. 포천시는 대진대와 함께 ‘경기북부 첫 인문도시, 주상절리 포천’을 주제로 포천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인문자산을 활용해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만든다. 확보한 4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3년간 투입해 ‘주상절리 포천의 생태인문학(1년차)․평화인문학(2년차)․회복인문학(3년차)’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이 가진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사업으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 등의 다채로운 인문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시는 그간 인문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시민의 관심 확산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인문’을 주요 키워드로 삼았다. 인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 시는 에너지원의 탈탄소화,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녹색 교통 확대 등 지역 주도적 기후행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고양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목표 대비 9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이달 ‘2023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 결과에서 에이 마이너스(A-) 등급 도시로 선정되며 상향된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구 108만 대도시로서 책임을 다해 기후위기 해법을 만들고 주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팎으로 기후위기 대응 연대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공공·민간 시설‘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온실가스 저감, 에너지 자립률 높여 고양특례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한다.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 ▲신재생에너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시가 어르신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143,690명)의 24.1%(34,578명)로 초고령사회에 해당한다. 시는 매년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편의 증진,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교통비 지원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이 7월부터 활발히 추진 중이다. 포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시내버스․마을버스․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 원(연간 최대 20만 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포천시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이동권 보장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월 말 기준 신청자는 1만 4,474명이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 홍보 등을 펼치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겨울은 취약계층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도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졌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60대 이 씨는 30여 년 전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가 크게 나면서 여러 차례 수술을 진행했고, 이후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그러나 거듭된 사업실패와 채무문제로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된 이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만 했다. 자칫하면 고립된 상태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을 이 씨에게 닿은 것은 시흥시 지역 곳곳에 퍼져있는 인적 안전망이었다. 이 씨의 사연을 들은 정왕본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시흥돌봄SOS센터에 지원을 요청했고, 재활치료 기간 동안 가사와 진료 동행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행정복지센터 돌봄 매니저는 장애인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 절차까지 세심히 신경썼다. 현재는 이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진행 중이다. 전국 최초 동단위 긴급돌봄센터, 지역 인적망과 ‘시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수요자가 적절한 지원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국의 소방관서에서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그 가운데 하나로 ‘우리 집 안전맵(map) 그리기’를 시행하고 있다. 다수의 국민이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요즘, 아파트 화재는 다른 화재와는 다르게 인근 세대로 쉽게 확대되고 연기가 급속히 확산돼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우리 집의 피난시설 활용과 대피계획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어떠한 피난시설이 설치되어 있는지, 구조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평소 피난 방향을 몸에 익혀두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집에는 어떠한 피난시설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 보고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우리 집 안전맵(map)을 한번 그리며 대피계획을 세워보자. 우리 집의 비상 탈출이 가능한 경량칸막이는 막힘없이 잘 보존되고 있는지, 대피 공간(전실)에 완강기 설치가 되어있는지, 어떤 종류의 피난시설이 있는지,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피를 해야 하는지 등 가족 모두가 꼼꼼하게 확인하고 피난에 장애가 될 수 있는 물품들은 사전에 정비해 두도록 하자.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