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민선 8기 계양의 청사진은 미래지향적 도시 기반 구축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것이다. 인천 계양구는 2022년 11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계양테크노밸리를 성공적인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그간 베드타운의 오명을 벗고 경제자족도시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계양구의 지속적인 요구를 통해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가 창고·운송서비스업은 전면 배제되고,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콘텐츠 등 첨단산업과 지식산업 중심으로 유치업종을 재배치해 추진되고 있다.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는 자족도시 도약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과 지식산업이 융복합된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계획됐으나, 당초 LH에서 제출한 ‘산업단지계획(안) 유치업종 배치계획’에는 첨단산업이 아닌 제조업과 창고·운송서비스업이 산업 용지의 70%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물류창고로 전락할 우려가 야기됐다. 이에,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해 8월 유정복 인천시장과 LH, IH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계양테크노밸리 현안점검 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창고·운송업 전면 배제 및 첨단산업 비율 확대를 강력하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우리 포천시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근절해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에 경직되고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업무 편의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양하고 세분된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적극행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법이나 제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풀어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의 목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신 있게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를 보호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적극행정 관련 교육과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의견 제시, 사전 컨설팅 강화, 면책제도 및 소송 지원 의무화 등을 운영해 적극행정 추진하며
공평(公平)하고 올바름. 일반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일반적인 지식·이해력·판단력이 공정과 상식이다. 공정과 상식은 지난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건 상징적인 표어이다. 지금 정부 또한 처음부터 공정과 상식을 내세웠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공정과 상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관심을 두어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이야기할 만한 아주 중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천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이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적인 계산이나 유불리를 떠나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로서 평균인의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각으로 이천과학고 유치의 정당성을 논해보고자 한다. 과학고는 위 표 1과 같이 전국에 20개교가 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1367만 명이나 되는(전체 인구의 26.68%) 경기도에는 과학고가 경기북과학고등학교 1개교뿐이다. 그렇다면 다른 광역자치단체와의 형평성 및 거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경기도에는 최소 2개교 이상의 과학고등학교가 있어야 하고, 추가로 과학고가 들어선다면 경기북부권에 이미 경기북과학고등학교가 있는 만큼 지역적 형평성(경기남부권 인구가 1009만 명으로 전체 경기도 인구 1367만 명의 73.8%)과 지역사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결실의 계절 가을의 초입에서 만나는 추석은 풍성함이 미덕이다. 많은 친척이 모이고, 많은 음식을 장만하고, 많이 나눠 먹고, 많이 논다. 그래서 늘 추석 같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윗날만 같아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수원에서는 올해 추석의 풍성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상차림을 위한 장보기도, 가족들과 나눌 정담도 풍성하게 열릴 수 있게 수원에서 추석 연휴를 준비할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수원지역 시장에서 추석 장보기 ‘꿀팁’ 이번 추석에는 지역 상권에서 장 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4인 가족 기준 24개 품목을 조사해 발표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9494원이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비용(19만4712원)이 대형 유통업체를 이용하는 비용(21만6천450원)보다 10% 적었다고 발표했다. 수원의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과일, 떡, 고기 등 신선한 먹거리를 장만하는 것은 물론 대목을 맞은 상인과 소비자가 몰려 활력까지 얻을 수 있다. 수원지역 내 다양한 상권들은 알뜰한 소비를 돕는 반가운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가을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국 최대규모의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이 지난 9월 4일 개장해 10월 20일까지 47일간 운영한다. 그리고 양주시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양주시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양주예술제’와 함께 개최되어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도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힐링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9월, 나리농원에서 펼쳐지는 가을의 마법! 지난해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개장기간 31만명(축제기간 1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성공을 거두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꽃 축제로 성장했다. 국대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양주시 나리농원에는 천일홍과 더불어 핑크뮬리, 백일홍, 댑싸리, 장미, 팜파스, 코스모스 등 23종의 형형색색의 꽃들이 조성되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존의 꽃들 외에도 루비그라스, 여우꼬리맨드라미 2종을 새로 도입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나리농원 내 연꽃정원, 장미정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보건, 교통·수송, 재난·안전, 환경, 복지,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당일 보건소 운영, 병원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 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은 113개소, 약국은 377개소다. 추석 당일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3개 보건소가 모두 진료실을 운영한다. 특히 응급환자나 다수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처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원당연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여부, 구급차 출동은 고양시 누리집 및 보건소(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와 고양시민원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내 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 산단을 품은 안산시가 제조업 중심이었던 산업 체질을 로봇 등 첨단·신산업 위주로 재편하는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986년 시 승격 이후, 30여 년 만에 인구 73만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산단의 풍부한 일자리는 인구를 끌어모았고, 덕분에 활기찬 지역경제를 도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국내 제조 산업의 침체,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각종 규제 등 끊임없는 대외 환경 여건의 변화를 겪으며 산업 체질의 개선은 피할 수 없는 과제였다. 이에 민선 8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를 첨단산업, 특히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新) 로봇 인력 양성소로 거듭날 ‘안산’ 안산시가 수도권 유일의 현장 실무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센터 구축을 위한 총 사업비 259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성장국을 신설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포천시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포천시는 최근 10년간 1만 명 넘게 인구가 감소하는 등 심각한 인구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과도한 중첩 규제로 인해 도시 발전이 더디게 진행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하는 등 포천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인구성장국은 포천시만의 새로운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신설했다.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 획기적인 인구정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포천시의 인구정책은 출생에서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6개의 핵심과제를 정하고 22개의 중점 추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핵심과제는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저출생·고령화 선제 대응 △교육도시 역량 강화 △적극적 귀농·귀촌 △인구정책 체계 마련 등이다. 주요 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공공데이터의 편리한 활용을 위해 시민·기업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인공지능(AI) 기반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가치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공데이터는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자 데이터 경제의 핵심 요소”라며 “지난 7년간 고양시 공공데이터 개방 기반을 다져온 만큼 앞으로 시민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민간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2년간 생활밀착 데이터 중점 55종 개방…빅토리에서 손쉽게 확인 고양시는 2018년 공공데이터 개방을 시작해 꾸준히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있다. 민선8기 2년간 55종을 개방했고 올해도 건축허가현황, 부동산거래내역 등 21건의 공공데이터를 신규 개방했다. 현재 공공데이터포털과 경기도 공공데이터포털,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시스템을 포함해 총 270여 종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 빅데이터 플랫폼(빅토리)에서는 위치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의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찬심 시흥시의회 부의장이 제9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지난 2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원구성 과정의 어려움과 의정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제9대 후반기 부의장 당선 소감. 김 부의장은 “제9대 후반기 시흥시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원구성에 우여곡절이 많아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중 거의 막차를 탄 것처럼 어렵게 구성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흥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회 원구성 어려움에 대한 입장은. 김 부의장은 “16명의 의원이 모인 시흥시의회에서 원구성과 관련해 입장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론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지만 원구성이 마무리된 지금은 이를 균형의 힘을 키워가는 하나의 성장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흥시의회는 ‘시흥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전반기 의회보다 한층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강조했다. ◆부의장의 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가 첨단산업육성과 일자리 확보를 위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외국인 투자수요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교 등 정주요건 확보가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평가항목별 평가 기준을 개정하고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정주환경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였다. 지난 2022년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수시 지정’ 방식으로 변경하고 투자수요를 중요 요인으로 강조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 2022년 이후 경제자유구역 첨단산업단지 조성, 외국교육기관 설립, 일산테크노밸리 투자를 위해 업무협약과 투자의향서를 총 138건 체결했으며 투자의향 총액은 6조 5천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고양JDS지구에 17.66㎢ 규모로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산업부에 추가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87만1761㎡ 규모로 조성하며 올해 연말 토지공급과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학교·단체와 체결하는 업무협약(MOU)과 투자의향서(LOI)는 경제자유구역 투자수요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7월 13일 월곶동 행복센터 주차장이 지역주민들로 북적였다. 마을 축제인 ‘짠내나는 물총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수해로 인한 행사취소로 2년 만에 열려 지역주민의 참여 열기가 더 뜨거웠다. “아이가 축제를 많이 기다렸어요. 집 가까운 데서 특별한 체험을 하니까 너무 좋죠” 자녀와 함께 축제에 참여한 월곶동 주민 김모 씨는 지역축제는 부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로서도 소중하다고 말했다. 시흥시 각 동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봄과 여름에 진행된 ‘짠내나는 물총축제’ 등 3개 동을 포함해 올해 10개 동이 1년 내내 지역 곳곳에서 축제의 장을 연다. 시흥시 마을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것이다. 각 동의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자치회가 시흥시 마을공동체 축제 공모사업을 통해 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들은 축제의 콘셉트와 프로그램을 구성 및 운영하고 이후 모니터링까지 직접 주도한다. 또한 시흥시 마을축제에는 마을의 특색이 담겨있다. 지역의 역사나 자랑거리, 환경 등 지역 주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축제 콘텐츠로 활용하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상륙작전은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렸던 전세를 극적으로 바꾸어 서울을 탈환하고, 북한군을 압록강까지 밀어내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하지만 월미도 원주민의 희생은 여전히 인천상륙작전의 상흔으로 남아있다. 당시 인천의 관문이었던 월미도는 북한군에게는 인천 해안 방어의 요충지였고, 유엔군에게는 인천 상륙을 위해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상륙 목표였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상륙작전 사전 준비 과정에서 월미도에 항공기와 함포의 집중 폭격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전승 기념을 넘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희생을 기리고 기억하며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확대 추진과 동시에, 작전 준비 과정에서 희생당한 원주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9월 11일 월미도 공원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에서는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원주민 희생자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추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해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시의회 의장과 중구청장,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 명이
포천시에는 2종 공립박물관인 포천역사문화관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도슨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분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관람객으로 박물관을 찾던 입장에서 도슨트로 일하면서, 포천시에 1종 박물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천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보유한 지역으로, 천연기념물과 명승지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포천역사문화관에 들어서면 포천의 지리적 위치와 시대별 지명의 변천을 시작으로, 선사시대의 인류 발자취와 문명의 시작인 한탄강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청동기시대의 유물, 삼국시대의 군사시설인 반월산성, 후삼국시대 명성산의 궁예 이야기, 그리고 조선 건국을 이끈 이성계의 일화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의 걸출한 인물들, 조선 다섯 왕의 글씨를 볼 수 있는 인평대군 차제문비, 한글로 써 내려간 인흥군 묘산비 등의 탁본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천연기념물, 명승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인 영평 8경, 한탄강 8경, 근현대문화까지 다양한 포천 내 절경을 사진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달 30일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일본·베트남 국외 출장을 마무리했다. 이번 일정 동안 일본 콘텐츠기업 나이티와 3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다방면의 기업·경제단체들과 7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일산테크노밸리 토지 분양을 앞두고 있고,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위해 2일부터 주민의견 청취 절차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에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글로벌 자족도시의 미래를 열어줄 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기회의 도시 고양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일본 콘텐츠 기업 나이티와 투자의향서 체결…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와우 등과도 협력키로 이 시장은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나이티(Naity) 요네야마 유우이치 대표를 만나 300억 원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종합비즈니스 및 콘텐츠 제작개발업체인 주식회사 나이티는 한국의 코어소프트와 함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전대미문의 대규모 행사다. 올해 기념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을 넘어 인천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전 세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내년부터 국제 행사로 치러질 기념행사의 틀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다. 본격적인 기념 주간(9.6~9.12)에 앞서 다양한 행사들이 기념 주간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8.19~9.13·6회 진행)과 ▲큰별샘 최태성의 강연‘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의 이야기(9.2·9.12)’는 다양한 평가를 반영해 단순 전승이 아닌 평화의 관점에서 상륙작전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도우며 ▲팔미도 해상순례 군함 체험행사 ‘함 타보자’(9.1·9.8) ▲영흥도 X-RAY 작전기념 추념식 및 문화행사(9.3) ▲콜롬비아군 참전기념 추모행사(9.4) 등을 통해서는 최초 작전지로서의 역사적 고증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인다. 특히 올해 74주년 기념행사는 국제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평화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시즌2 녹양편을 30일 발표했다. 시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걷고 싶은 도시 녹양 ▲교통이 편리한 녹양을 목표로 1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운동장을 시민의 품으로…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시는 엘리트 스포츠 위주로 운영되던 녹양동 소재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은 2026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종합운동장 일대를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시민과 체육단체 관계자,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이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기획하고 아이디어 제안과 홍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 일환으로 작년 6월 10일 종합운동장에서 시민기획단이 주도하고 3천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의정부 시민레포츠 축제(U-레페)’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이를 계기로 시는 종합운동장 일대에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성도 높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