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7월 5일 현대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展'을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본 전시는 무덥고 습한 여름, 쾌적한 전시장에서 문화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전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원형전시장에서는 한 자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들을 특수 제작한 레플리카로 선보이며 마티스의 초기 작품부터 생애 마지막 작품 활동까지 시대별로 전시하여, 작가의 삶의 여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제1전시관은 재즈북 코너로 앙리 마티스가 독창적인 기법들을 창조해 낸 작품으로 1947년에 발간된 책 'JAZZ'를 위한 삽화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전시장 코너에 마련된 포토존과 마티스 관련 책들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마지막으로 머물 제2전시장에는 마티스 그림 색칠, CUT-OUT 기법을 통한 나만의 그림 만들기, 스탬프로 마티스 그림 완성하기, 즉석 사진 찍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올해 문을 연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인천 감리서 터’의 상가 건물(인천 중구 신포로 46번길 5) 2층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4월 정식 개관 후 6월까지 7,000여 명이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방문했으며,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현재 ▲인문 예술 아카데미 ‘쉼(休)터학교’ ▲문화가 있는 날(주간) 정기 공연 ‘쉼; 콘서트’▲지역 청년 작가 릴레이 전시 ‘창작쉼터’ 등을 운영 중이며, 공간 대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 문화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거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인천시 등과 협력해 다양한 국·시비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며, 하반기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아동·청소년 대상 무용 예술교육 ‘꿈의 무용단’, 인문·정신 문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영월군 주천면 의호제 위원회는 지난 5일 주천면 신일리 의호총에서 제15회 의호제를 개최했다. 의호제는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던 금효자와 그를 도운 충직한 호랑이의 이야기를 기리기 위한 행사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병든 어머니의 약을 구하기 위해 강을 건너야 했던 금효자를 호랑이가 등에 태워 주천강을 건너게 도왔으며, 이후에도 금효자의 시묘살이 약속을 지키고 삼년상을 함께 치른 뒤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1743년 순영중군이 주천을 방문했을 당시 전해져, 호랑이의 무덤 위에 비석을 세우며 ‘의호총’이라 불리게 됐다. 이후 주천면민들은 해당 산을 ‘금산’이라 부르며, 효와 충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의호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최영달 주천면장은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의호제는 잊혀가는 충효 사상을 되새기고 후세에 길이 전할 소중한 전통”이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일월수목원이 여름철 수생식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획전시 ‘물의 정원, 수원(水園)’을 10월 26일까지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외부 공간에서 개최한다. 길이 10m, 수심 65cm 규모 에어수조가 전시된다. 수조에는 이국적인 수생식물 30종을 비롯해 ▲수련(열대수련, 온대수련, 호주수련, 빅토리아수련) ▲정수식물(파피루스, 워터칸나, 연꽃 등) ▲식충식물(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이 채워진다. 엽색이 화려한 칸나, 브로멜리아드, 콜레우스 등으로 꾸며진 열대풍 화분 7개도 볼 수 있다. 전시된 식물의 정보가 담긴 설명판을 설치했고, 설명판의 큐알(QR)코드로 연결되는 수원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수생식물 정보를 볼 수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는 7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수원시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을 열고, 지역 중심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을 공유했다. ‘지역먹거리계획의 의미와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했다. 포럼은 ▲‘수원시 먹거리 계획 추진 경과 보고’(수원시 생명산업과) ▲‘위기의 시대...도시의 지속가능성과 먹거리, 그리고 지역먹거리계획’(주제강의,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 ▲경기도 화성시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먹거리계획은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을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먹거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23년 11월 ‘수원시 5개년 먹거리 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G-Quantum Bio Summit 2025)’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국내외 양자과학·바이오 산업 전문가, 산학연 관계자, 병원, 기업 등 1000여 명이 모여 양자 기술과 바이오산업의 접목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양자기술과 의료 융합을 다루는 ‘양자 바이오 미래’(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정밀의료와 정책 이슈를 논의하는 ‘융복합 바이오 실증·정책’(아주대의료원)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논의를 담은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에 수원시가 선정돼 4년간 국비를 지원받는 국제회의다.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광교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산업 집적지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회의 유치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산시는 지난 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자립준비 청년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그룹홈연합회가 주최하고 TLB 기업이 후원했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자립준비 청년들과 그룹홉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며 대화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가 청년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민근 시장과 청년들은 주거와 진로, 취업 등 자립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인감도장 전달식이 마련돼 사회 초년생의 첫걸음을 상징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전달식에서 이 시장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가 될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산시는 지난 7일 안산시 평생비전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해까지 대학생만 가능하던 사업 신청 대상을 올해 19세~39세 청년 및 대학생까지 넓혀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신청에는 총 897명이 접수해 1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개 전산 추첨과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109명을 선정했다.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앞서 청년 행정체험연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업 취지, 근무조건 등 청년 행정체험연수 사업에 대한 안내와 안산시의 청년 공간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사회 초년생들의 직장 생활을 돕기 위한 ‘긍정관계를 위한 조직 커뮤니케이션’ 특강도 함께 열렸다. 이번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8월 22일까지 2개월 동안 시청과 양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으로 배치돼 민원 안내·행정실무 등의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사업 기간에는 안산시에 대한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산탐방 휴가’ 1일이 제공돼 안산산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7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조성된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시·도 의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영덕1동 주요 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흥덕지역에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시설이 탄생했다”며 “두 시설 운영에 연간 6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데, 예산을 잘 마련해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경우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어르신들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이 갖춰져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도 챙기시고 이웃 간 친목도 다지는 공간으로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장애 청소년을 둔 한 학부모께서 2026년 개관 예정인 동백종합복지회관에 가족 샤워실과 탈의실, 가족 화장실을 설치해 달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듣고 제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태장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동화구연기법을 배우며 총체적인 언어를 발달시킬 수 있는 ‘유아 동화구연교실(6·7세 유아)’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나만의 직업을 찾아갈 수 있는 ‘직업 탐정단, 나의 꿈을 찾아라!(초등 1∼3학년)’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의 이론을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는 ‘신나는 과학 탐험대(초등 3∼6학년)’ ▲펜과 수채 드로잉으로 나만의 감성과 그림 실력을 키우는 ‘계절을 담은 수채 일러스트(초등 4학년∼중학생)’ 등 4개 강좌로 구성했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유익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와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는 오는 14일과 다음 달 25일,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 및 진로 설정에 관한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특성화고 출신 고졸인재와 원주로 이전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에 선취업·후진학한 고졸인재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에 대한 현실적 이해와 다양한 선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에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지역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청소년 진로 역량 강화에 나선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중학생·학부모 대상 “어서 와, 직장 다니는 대학생은 처음이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립공원공단 대강당에서는 중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원주금융회계고 출신으로 현재 한국국제협력단 및 한국은행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 2명과 다른 지역의 고졸인재 출신으로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한 현직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본인의 진로 여정과 공공기관 취업 준비 과정, 직장 내 경험 등을 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원주시 직원들이 참여해 총 5,388명(누적)이 800여 개의 식당을 1,330회 방문했으며, 약 5,800만 원을 소비해 지역 음식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원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방안으로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를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에는 관내 다양한 업종의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참여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참여업체는 매출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와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참여업체 및 할인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민 멘토로 불리는 김미경 강사가 오는 19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급변하는 시대, 자존감 있는 리더로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속초 시민을 만나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은 속초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미경 강사는 대한민국 대표 강연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많은 이들에게 동기와 용기를 전하며 ‘국민 멘토’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변화와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서 자신만의 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과 리더로서 자존감을 가지고 성장하는 삶의 방향성에 대해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강연 예매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18일 17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선 이사장(속초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김미경 강사의 깊이 있는 통찰과 공감 가는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죽헌‧시립박물관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한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의 첫 번째 지역 순회 전시로, 강릉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여 강릉시립박물관에서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강릉은 지역 언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뜨거운 도시이다. 강릉에서는 1993년부터 매해 강릉단오제 기간 중 ‘강릉 사투리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강릉말(사투리)보존회는 강릉 방언 자료 발간, 강릉 사투리 도전 골든벨, 퀴즈 대회 개최 등 강릉 방언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작년 강릉단오제 기간에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마커 강릉말로 지거레'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의 첫 번째 순회 전시를 강릉에서 열어 우리말의 다양성과 언어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과 함께 나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헌, 신문, 문학, 영상, 음성 등 방언 관련 자료 180여 점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전시는 방언의 시대별 인식 변천과 팔도 방언의 말맛을 소개하는 1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6일 대야미역 부근에서 ‘대야동 로컬푸드 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된 로컬푸드 장터 사업은 도농복합지역의 특색을 살린 대야동 주민자치회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이다. 로컬푸드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대야동에 거주하는 도시농부 26여 팀이 참가해 직접 경작한 토마토, 감자,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을 판매했다 이틀간 지역주민 500여명이 장터를 방문했고 당일생산·당일판매되는 신선한 농작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시농부의 가족, 지인들이 함께 장터 부스에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의 장을 실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대야동 로컬푸드 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쌓고 지역공동체가 끈끈히 연결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대야동의 특색을 잘 살린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주기를 당부했다. 김동환 대야동 주민자치회장은 ”로컬푸드장터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지역 대표장터로 정착시켜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5일 배곧해솔중학교 체육관에서 ‘배곧2동 청소년 3대3 길거리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제13회 시흥시 청소년 3대3 길거리 농구대회(왕중왕전)’에 배곧2동 대표로 출전할 중고등부 우승팀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중고등부 농구 경기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자유투 및 3점 슛 미니게임, 대학생팀과의 친선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는 총 5개 팀, 20명의 선수가 참가해 농구 실력을 발휘하고 동시에 팀워크를 뽐내며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친구와 가족, 관계 단체장이 참석해 경기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경기 결과, 중등부에서는 ‘준스딱스팀’, 고등부에서는 ‘컴퓨터용사인펜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팀은 향후 열릴 시흥시 왕중왕전에 배곧2동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조성준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을 갖고 농구대회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유쾌한 무대로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퍼포먼스 그룹 ‘파개그니니’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 공연 전문 프로덕션 ‘일라나(Yllana)’와 바이올리니스트 아라 말리키안(Ara Malikian)이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클래식 음악에 유머와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파개그니니’는 ‘파가니니(Paganini)’와 ‘개그(Gag)’의 합성어로, 고전적인 현악 4중주 형식에 슬랩스틱 코미디와 연극적 연출을 더한 퍼포먼스 콘서트다. 연주자들은 전통적인 연미복 차림으로 등장하지만, 공연 전반에 걸쳐 코믹한 설정과 섬세한 연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작품은 전 세계 28개국 이상에서 공연되며 극찬을 받아 왔으며, 국내에서도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2009년, 2013년) 및 폐막작(2023년)으로 초청돼 전화,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용인에서도 시즌2 버전인 ‘마에스트리시모(Maestris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