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이천시 청미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한강을 읽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을 읽다’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하여 월별로 선정된 도서를 진도에 맞춰 읽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논제를 중심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1월 ‘여수의 사랑’(1.2.~1.23.), ▲2월 ‘작별하지 않는다’(2.3.~2.27.), ▲3월 ‘흰’(3.5.~3.27.) 한강 작가의 초기작, 최근작, 추천작을 차례로 읽고 토론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월 프로그램 신청은 12월 24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강승균 도서관 과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작가의 문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송년음악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춰 동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화합의 자리로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공연은 동구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을 시작으로 육중완밴드, 오직 목소리, 양은별, 김채빈, 마술사 김해성이 출연하여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를 만들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과 음악회 등을 많이 준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올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에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하고,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156개 기업을 지원해 수출계약추진액 1억 4496만 달러를 달성했다. 경콘진은 올해 열린 국내외 5개 콘텐츠 박람회에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 5개 공동관에서 발생한 수출계약추진액은 1억 12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참가한 박람회는 4월 중국 선전국제IP라이선싱엑스포, 10월 부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프랑스 밉컴(MIPCOM), 11월 대만 크리에이티브콘텐츠페스트(TCCF), 12월 싱가포르 아시아TV포럼&마켓(ATF)이다. 경기도 공동관에 참가한 기업에는 홍보 부스뿐만 아니라 쇼케이스(기업 발표회) 등 바이어 및 투자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함께 제공했다. 중국 선전국제IP라이선싱엑스포에서는 경콘진이 한국관을 운영했다. 유니버스디자인, 디자인설 등 경기도 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1724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려 관람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한국근대문학관에서 국내 유일 청소년 문학잡지 ‘빈칸’ 2호를 발간했다. 작년에 창간호로서 첫 걸음을 뗀 이후, 올해의 특집 주제를 ‘중학생’으로 선정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담았으며, 청소년 문학과 문화에 관한 다양한 원고가 수록됐다. ‘빈칸’ 2호에서는 특집 ‘중학생’에 대한 평론, 앙케이트, 좌담과 함께 청소년 시, 소설, 희곡을 담은 창작코너, 10편의 서평과 5편의 대중문화평이 모인 리뷰코너 등이담겼다. 특히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우리들의 빈칸’, 청소년들이 그린 ‘우리들의 네칸’, 청소년들의 생각을 담은 ‘포토에세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빈칸’ 2호는 창간호보다 2개의 코너를 신설하여, 더욱 다양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모았다. 10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우리들의 네칸’과 ‘포토에세이’ 코너와 함께 서울, 인천, 부산지역의 20여 개 중학교 14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원고가 정리된 ‘앙케이트’ 뿐만 아니라 ‘좌담’, ‘우리들의 빈칸’, 또한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생생한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주목된다. ‘빈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립박물관은 도시 아카이브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17일 ‘동인천 전자상가, 기억을 담다’라는 전시를 개최했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사라지고 있는 원도심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올봄부터 조사를 시작해 12월에 그 결과를 전시로 담아낸 것이다. 동인천 전자상가는 인천 최초이자 최대의 전자상가로 한때 공구, 기계, 전기, 전자제품을 구매하거나 수리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던 곳이다. 그러나 현재는 손님이 줄고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으면서 과거의 활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시 1부는 동인천 전자상가의 역사를 연표 형식으로 구성했다. 전자상가는 6‧25전쟁 이후 축현학교(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축대를 따라 가게들이 들어서며 시작됐다. 1970년대 후반, 축현학교 맞은편의 양조장이 폐업하면서 그 자리에 전자상가가 들어서 본격적으로 확장됐다. 당시 건물 내부를 약 10평 단위로 나눠 분할 매매했으며, 이는 현재도 흔적으로 남아 있다. 전시 2부는 전자상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자상가의 현재 모습을 재현한 공간으로, 판매 제품과 가게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사장님들의 인터뷰가 담긴 패널을 통해 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4년 초 제정된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로 시작된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12월 실태조사 및 기념사업 중장기계획 용역을 발주했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은 체계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31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기존 자료수집과 신규자료 발굴, 기념사업 중장기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2024년 실태조사 및 기념사업 중장기계획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5년 2월에는 역사강좌, 3월에는 인문포럼, 4월에는 학술심포지엄을 진행한다. 2월 역사문화강좌의 컨셉은 ‘강산의 의로운 장부들’이다. 개화기 의병이 누구이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일반시민의 사전 이해를 돕는 기념계승 프로그램이다. 3월 인문포럼과 4월 학술심포지엄은 기념사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기념주제를 찾는 학술활동이다. ‘바깥포럼 1895’로 진행될 포럼은 애국심, 자치역량, 공동체를 향한 헌신과 애도로서 20세기에 더해질 우리시대, 21세기에 걸맞는 기념주제를 모색한다. 어떻게 연구하고 무엇을 기념할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4월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지난 12일 전의이씨 청강공파화수회·지범공파화수회 초상화 영인본 증정식을 개최했다. 올해 3월 31일 전의이씨 가문의 보물 33건 36점을 기증받은 이후 실학박물관은 유물의 성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한 연구와 보존처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초상화 영인본을 제작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증자에 영인본을 전달하며 문화나눔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의이씨 후손 2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소장자료 중에서 김육 초상을 비롯한 초상함·흑장통 5점과 박규수의 평혼의·간평의 3점이 '김육 초상 일괄', '박규수의 평혼의·간평의'로 각각 경기도 유형문화유산과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지정·등록됐다. '김육 초상 일괄'은 대동법을 고안한 실학자 김육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자, 17세기 전반 중국과의 문화적 교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회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박규수의 평혼의·간평의'는 실학자 박규수가 혼천의를 평면화해서 만든 휴대용 관측 천문도로서, 과학기술사 분야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3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기념 ‘배특산타쿠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이벤트는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 내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만5천원 이상 주문시 사용 가능한 6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기간 내 1인 1회 사용 가능하다. 해당 프로모션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할인 쿠폰을 내려 받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용인특례시는 성조숙증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성조숙증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나이에 2차성징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나타나는 현상으로, 호르몬 노출 기간이 길어져 성인 이후 성인병 발병 가능성이 높고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적기에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조숙증 검사와 치료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성장판·호르몬 검사와 치료 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1월 29일 소아청소년과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가 진료하는 ‘허원장성장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대상 아동 5명을 선정했으며, 최대 2년간 연간 60만원 한도 내에서 검사와 치료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검사를 받지 못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도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동천도서관에서 ‘책숲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천도서관 책마당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동천도서관 개관 후 첫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열렸다. 용인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 공연에서는 ‘더 라이브 공연팀’은 캐롤과 뉴에이지 음악, 영화 OST 등 겨울과 어울리는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였다. 아울러 동천도서관은 시민들이 2025년 새해 이루고 싶은 소원과 도서관에 바라는 사안을 카드에 적어 소원나무에 거는 ‘동천도서관 WISH TREE’ 이벤트도 마련해 운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천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 따뜻한 정서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동천도서관은 ‘도시숲’을 특성화 주제로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일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 도경기단체,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경상남도에서 열렸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 쾌거를 도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종목단체·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였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주요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우승기 봉납,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2024년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지사의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의 경기’정책에 따라 경기도 장애인체육인의 저변확대와 지속성장을 위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며, 장애인 체육인 모두가 고른 기회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도내 ‘병역명문가’ 17가문 46명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병역명문가 초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3대 손자까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경기도는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내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매해 도내 병역명문가 선정을 축하하며,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념행사를 열고 문패 전달식과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총 1,215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이 중 대표 17가문을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수여와 함께 경기도의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의료원과 문화시설 이용 혜택에 더해 경기도 운영 휴양시설 및 야영시설 이용료 면제·감면 혜택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병무청, 31개 시군과 협력해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지원을 더욱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2025년 1월 18일 토요일까지 청년예술가 입주창작공간'광명청년예술창작소'의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광명청년예술창작소(경기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는 광명의 첫 청년예술가 입주창작공간이다. 기존 광명동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교육동으로 사용됐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2025년 2월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입주작가 모집에서는 광명에서 거주하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3~4개팀 최대 9명의 시각 및 복합예술장르의 청년작가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청년(1996~2005년생)으로 관련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과 예술활동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청년예술가라면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2025년 2월 1일 토요일부터 2026년 1월 31일 토요일(12개월)이며, 입주작가는 입주 기간 동안 개인 및 팀 창작실 지원 및 창작활동에 대한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는 19일 의정부문화원(원장 윤성현)이 개최한 ‘제40기 문화학교 발표회’가 수강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화원 문예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문화학교 수강생 200여 명과 김동근 시장, 이사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우수 수강생 33명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지난 3월부터 문화학교 강좌를 통해 실력을 키워온 수강생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문화원 문화학교는 사물놀이, 클래식 기타, 한국무용, 해금 등 35개 강좌를 연중 운영하며, 전통문화예술 확산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축제인 문화학교 발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에서 남양주 궁집을 활용한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숨은 국가유산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어준 신혼집인 ‘남양주 궁집’을 활용해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이라는 주제로 △화길옹주 만나러 가는 날 △화길옹주 태교 수업 받는 날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며 왕실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주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남양주시의 국가유산 활용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우리 고장의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 이어 2025년에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외에도 유네스코 인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성시는 20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BI 및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선포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황세주 경기도의회 의원,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문화예술단체, 교육계 인사,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의 성공에 대한 의지를 모았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소개 ▲축사 및 축하 영상 상영 ▲BI 및 슬로건 선포 퍼포먼스와 시민 참여 세레머니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안성의 전통 남사당놀이의 대표적인 놀이인 줄타기를 하는 어름사니를 모티브로 하여 역동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으로서의 안성을 형상화했다. 또한, 2025년의 목표를 담은 슬로건 ‘조선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는 바우덕이가 한·중·일 삼국을 문화라는 ‘줄’로 이어 안성의 문화예술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알리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만의 대표적인 문화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 강남시장 일원에 설치된 지화매립식 소화전 시연을 위해 석남119안전센터와 함께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하여 서구 전통시장의 상인회장들이 참석했다. 석남119안전센터의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이 직접 소화전 시연에 참여했다. 지하매립식 소화전은 서구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2월 강남시장 골목바닥에 시범 설치한 것이다. 누구나 손쉽게 상부 덮개를 열면 소화밸브와 호수가 나오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하매립식 소화전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초기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소방차 통행이 취약한 전통시장에 화재 발생 시 상인 스스로 신속한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다른 전통시장에도 매립식 소화전 설치를 확대하여 화재 예방 체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