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구리시는 박완서 작가 타계 14주기를 기억하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27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추모 낭독공연을 개최한다. 1970년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한 한국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는 1998년부터 구리시 아치울 마을에 정착하여 2011년 타계하기 전까지 구리시에서 집필활동을 전개했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작가가 타계한 다음 해인 2012년부터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라는 타이틀로 매년 추모 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어느덧 13회를 맞이하여 구리시를 대표하는 문학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텍스트 중심으로 향유되는 문학이라는 장르를 재해석하여 복합예술 장르인 공연 콘텐츠로 개발, 시민들에게 문학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 이 공연은 올해에는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주제로 선정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전후의 혼란스러운 시대 배경 속 박완서 작가 본인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로, 유년기의 따뜻함과 시대의 비극이 대비되는 분위기 속에서 인간의 상처와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한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 기간 총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동장군 축제장을 찾았다. 작년 대비 2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축제 기간이 예년보다 10일 정도 짧고 폭설이 내린 주말과 연휴가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포천시는 백운계곡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 증가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얼음썰매, 전통팽이치기, 눈썰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시설, 얼음송어 낚시 체험,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다수의 언론사가 현장을 찾아 취재에 나선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겨울 축제 명소로서 백운계곡을 집중 조명하며, 축제 프로그램과 방문객의 반응을 알렸다. 백영현 포천시장 또한 직접 축제 현장과 언론사 방송실 현장을 찾아 인터뷰에 나서며, 동장군 축제를 알리고 축제 현장의 열기를 생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새해를 맞아 2월 26일 오전 11시 강원국악예술회관 3층 리허설스테이지에서 기획공연 ‘2025 시나브런치 콘서트-마중’을 선보인다. - ‘시나브런치’는 ‘시나브로’와 ‘브런치’를 결합한 것으로, 무용단의 춤사위가 천천히, 조금씩 도민의 일상에 차와 함께 물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새해 아침의 설렘과 희망을 주제로 향발무, 태평무 등 전통춤의 품격과 깊이를 보여준다. 특히, 춘천시립합창단, 첼리스트 황소진과의 협연을 통해 무용단의 춤사위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고품격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립무용단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많은 관객이 공연을 찾아와 오감을 환히 밝힐 흥과 멋의 무대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으로 2월 4일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음악도서관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동아리 피아체레와 협업해 漢(한)소리담 이야기 ‘일상 속 쉼표’ 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음악 전문 공공재 플랫폼인 의정부음악도서관은 도서관 공간 곳곳을 자유로운 공연장으로 활용하며 활발히 협업 공연을 기획해 왔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음악 예술인은 물론, KBS 교향악단 등 총 15개 팀과 클래식, 퓨전국악, 팝,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협업 공연을 개최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새해를 맞는 ‘희망’과 ‘즐거움’을 담아 2월 8일 오후 2시, 음악도서관 3층 뮤직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을 통해 베토벤,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참여는 무료이며 예약 없이 누구나 당일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활동 활성화와 문화예술진흥을 위하여 지역에서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 속초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예술인·단체를 지원하는 문화예술단체지원사업·문화예술인(신진, 중견) 지원사업 ▲시민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생활예술지원사업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이나 기관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등 총 4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선정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에는 지원 분야 및 구분별로 200만 원 이내부터 800만 원 이내까지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올해 사업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단체에 더욱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 순위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년 사업 포기 사례 발생으로 기회를 받지 못한 미 선정 단체에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번 선정에서는 최대 예비 3순위까지 도입된다. 또한, 지난 3년(2022~2024년) 이내에 속초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 또는 개인의 경우 자격 대상 확인을 위한 증빙자료를 면제하는 서류 간소화를 추진한다. 단, 단체 또는 개인의 실적을 증빙할 수 있는 활동자료는 필수로 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안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개관 3년 차를 맞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입장 인원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약 7만 명에 달했던 관람객 수가 지난해에는 약 12만 명에 이르러 1년 동안 5만 명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고, 재방문 관람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날 기념 마술쇼와 로봇개 산박이 공연 ▲영화 상영 행사 ‘옥상팝콘’ ▲유명 가수 초청 공연 ‘버스 앞 버스킹’ ▲봄철 화랑유원지 소풍 용품 대여 ‘박물관 피크닉’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로봇시티 안산’이라는 시 비전에 발맞춰 미래산업 로봇과 관련된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였다. ▲로봇개 산박이와의 전시실 산책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 기계 시연 전시 ▲ 화랑유원지 호수가 보이는 로봇무인카페 로보 265(‘ROBO 265’) 등이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풍성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참신하고 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429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 ‘브루크너 교향곡 제9번’이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인천시향의 '2025 클래식 에센스' 첫 번째 무대, 브루크너 ‘교향곡 제9번’ 클래식의 정수만을 담아 관객에게 선사하고자 인천시향이 2024년부터 시작한 '클래식 에센스'가 올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2025 클래식 에센스'의 시작인 이번 공연에서는 정치용 지휘자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인 제9번을 연주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정치용이 깊이 있게 풀어낼 미완성의 걸작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9번’은 건강 악화 중에도 경건함을 담아 작곡한 그의 마지막 유작으로, 작곡가의 영적 깊이와 내면세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품이다. 3악장의 미완성 교향곡으로 남아있지만, 그 안에는 거대한 감정과 심오한 음악적 메시지가 가득하다.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인 2024년에 교향곡 7번과 8번으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인천시향이 브루크너의 음악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풍부한 사운드로 다가간다. 여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 평생학습관은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강좌는 어르신을 위한 실버강좌, 요리, 건강, 공예미술, 음악, 어학, 재봉, 커피, 컴퓨터 분야의 강좌를 운영하며, 특히 취·창업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교육과 일자리 연계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로 운영된다. 모집과정은 2개(1년, 상반기) 과정 81강좌로 총 1356명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강릉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19세 이상 강릉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나, 정규강좌의 경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다만, 미달강좌의 경우 추가 모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에 접수하는 정규강좌는 1년 교육과정의 경우 3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32주 동안, 상반기 교육과정의 경우 3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16주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평생학습관 심종승 관장은 “이번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강릉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와 전통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3월5일까지 2025년도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은 3월 1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9개월간 사물놀이·모듬북·피리/태평소·민요·한국무용·강릉농악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되며, 올해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1개 교실을 더 늘려 6개 강좌 9개 교실 165명을 모집하여 운영한다.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무형유산 이수자 이상의 전문 강사진을 위촉하여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전승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수강신청은 강릉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수강신청 완료 후 수강료를 납부하면 된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운영사무실(강릉시 단오장길 1)을 통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매년 전통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분들이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무형유산 전승자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홈페이지또는 운영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고대명품아카데미 17기 원우회는 지난달 24일,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5명, 8가정을 대상으로 세뱃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아동·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전통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세뱃돈과 함께 새해 덕담을 담은 복주머니를 전달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원우회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아동·청소년들이 명절의 전통을 체험하며 긍정적인 정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명절 기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대명품아카데미는 남양주시와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작된 이래 다양한 기수를 배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관련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오는 8일부터 최치선 사진전 ‘평택은 들이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평택문화원의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평택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 약 17점을 웃다리문화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자연과 도시가 혼합 되어있는 평택의 면면을 상공에서 촬영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또 다른 시선의 평택을 만나 볼 수 있다. 평택을 대표하는 ‘들’은 자연스러움과 규칙적인 구조의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는 시각을 다르게 한 사진을 통해 상상력의 무한함을 선사한다. 또한 우리들의 산업과 생활을 색다른 모습으로 담아 감각적인 평택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치선 작가는 평택시 서정동 출신으로, 현재 평택문화원에서 활동하며 빠르게 변모하는 지역의 모습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평택은 들이다’ 기록사진전, 2020년 제4회 평택국제사진축전 ‘바깥전’, 2022년 ‘작가의 시선-평택 아카이브전’에 참여했다. 특히 ‘평택은 들이다’ 노래를 직접 작사하고 찍은 동영상이 평택지역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교과서에 수록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김포드림마루 오케스트라 13기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일정은 2월 3일부터 13일까지이며, 총 7개 파트에서 청소년 22명을 모집한다. 올해로 13년째 운영하는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는 꿈의오케스트라 자립거점기관으로서,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감수성 향상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연간 교육(주 2회)을 지원한다. 이번 단원 모집에서는 총 12개의 파트 중 7개 파트(△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트럼펫, △타악기) 영역을 모집한다. 신규 단원 대상은 관내 초등 3학년 ~ 중등 3학년 또는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자세한 모집 내용은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상연 대표이사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연간 활동으로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철학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청소년이 함께했으면 하는 포부를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시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2025 화성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진행한다. ‘2025 화성예술지원’은 화성시 지역특색을 반영해 △화성예술활동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모든예술31'화성 △신진예술인 자립지원 △장애·다문화 예술인 특화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지원 사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모두 화성시 전문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모든예술31의 경우 경기도 소재 전문예술인 지원 가능), 총 지원금은 7억 9550만원이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부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각 프로젝트의 지원 금액은 3백만원부터 3천만원까지 사업별 지원목적 및 지원내용에 따라 상이하다. 선정된 작품들은 연중 화성시 곳곳에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보여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화성시 예술 활동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올해는 화성시 예술인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예술 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양주시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소장 ‘불조삼경’이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작년 12월 14일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유형문화유산분과(이하 위원회)는 양주 회암사에서 간행된 ‘불조삼경’에 대해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가결했으며 30일간의 예고 기간 후 지난 1월 21일 ‘도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道 지정 문화유산은 ‘안표 초상화 및 교지(3점)’, ‘불조삼경(1점)’으로 총 4점이 됐다. ‘불조삼경’은 몽산 덕이가 인도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전래된 경전으로 알려진 ‘불설사십이장경(佛說四十二章經)’과 부처님의 최후 가르침인 ‘불유교경(佛遺敎經)’, 중국 위앙종(僞仰宗)의 초조(初祖)인 위산 영우(靈祐)의 ‘위산경책(潙山警策)’을 합집(合集)한 판본으로 관용적으로 ‘불조삼경’이라 부른다. 특히, 고려 후기~조선 전기의 불서 간행과 유통을 보여주는 자료로 대표적인 선종 사찰인 회암사에서 간행된 것이 확인되는 불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큰 것은 물론 1449년(세종31) 회암사에서 간행한 간기와 시주질 및 각수질 등을 모두 갖추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광주시는 오는 10일까지 ‘지역예술인과 함께 키우는 삶꽃 2025 공모사업’인 문화예술 신규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는 물론 장애 예술인의 역량 강화 및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공연, 무대, 문화예술로 단체별로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규모는 총 5천만 원으로 활동 계획 및 내용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예술인 활동 증명서를 소지한 대표자가 있는 단체로 대표 및 관내 예술인 70% 이상이 광주시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고시/공고란 및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공모 요강을 확인하고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서만 제출(접수)이 가능하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민문화예술학교 '2025 ‘어울림문화학교’ 1학기'를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형 문화예술교육인 '문화예술 체험교육'과 일상 속에서 실용적이고 유익한 예술 활동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평생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주간 총 3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문화예술 체험교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3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연극여행! 셰익스피어랑 놀자’는 연극 활동을 통해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친숙해지며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여행!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는 역사적 접근을 바탕으로 예술적 감각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창의여행! 스스로 표현하는 어린이 예술가’는 움직임과 시각예술의 융합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들은 연극, 인문학, 움직임, 미술을 융합하여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며, 어린이들에게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글로벌 핫플레이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8일 오로라 속 보름달 점등과 빛의 향연이 펼쳐질 정월대보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애기봉 설화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선보이고, 마임공연과 미디어퍼포먼스 빛 축제 공연까지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는 애기봉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유일의 북한 개성 민가와 송악산을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조강의 장엄한 일몰과 달맞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글로벌 문화거점인 애기봉에서 소원을 함께 빌며 희망의 등을 밝히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 유치 성공 이래 외신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정월대보름 ‘달빛 라이트쇼’보다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기봉 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인 뮤지컬 ‘애기봉’ 갈라쇼가 소개될 예정으로, 이 뮤지컬은 현대의 고등학생 ‘아이’가 조선시대로 넘어가 평안감사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가 타임슬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