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연구원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와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을 위해 200여 권의 도서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처는 2026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화성시 비봉면 소재 예미지작은도서관이다. 가장 가까운 도서관은 화성 남양도서관과 안산 감골도서관으로, 두 도서관 모두 8km 내외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30분 이상 소요된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자료실 정리 과정에서 도서를 폐기하지 않고 사회 환원을 위해 의정부시와 수원시, 화성시를 대상으로 신규 택지지구 내 도서관 소외지를 문의해 왔다. 박경철 경기연구원 부원장은 “도서 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독서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희 예미지작은도서관 입주자대표는 “경기연구원의 따듯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작은도서관이 앞으로 지역의 지식 나눔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기증 도서는 주민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여주문화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주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여주시사 편찬사업 특별전 '새롭게 다시 쓰는 여주의 역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년 12월 여주시사편찬위원회가 출범하여 약 2년 동안 여주시사 편찬과정에서 조사하고 수집된 핵심 자료를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12개 읍면동 문서고 조사에서 수집된 46건의 자료 중 주요 전시 자료는 ▲흥천면 : 흥천면 범죄인명부, 농우대부대장(農牛貸付臺帳 1979~) ▲대신면 : 주민 자생 조직 “계” 현황 ▲가남읍 : 지주농지확인일람 표철(地主農地確認一覽 表綴) ▲ 북내면·오학동 : 북내면 관내도, 지명조사표 ▲여흥동·중앙동(구 여주읍) : 전통 혼례 혼구 사용 대장 등이다. 한편 전시 공간은 여주시 로고를 공간 구성에 반영해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2월 1일(일)까지 여주박물관 1층 로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은 지난 5~6일 양일간 김포아트홀에서 개최된 뮤지컬 '애기봉' 재공연이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마지막 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지난 2월 김포시 고유 문화자원인 ‘애기봉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제작하여 초연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선정을 통해 김포시와 (재)김포문화재단,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 2월 초연 당시 3일 만에 2,200명 이상 관람하며‘NOL티켓 평점 10점 만점’, ‘꼭 다시 보고 싶은 공연’등의 수식어를 낳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이후 수많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 및 재공연 요청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연내 재공연을 개최, 재연 역시 마지막 회차를 전석 매진으로 막을 내리며 김포시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본 작품은 현대의 소녀 ‘김아이’가 조선시대로 넘어가 예인 ‘애기’가 되어 ‘평안감사’와 나누는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타임슬립으로 펼쳐냈고, 단순히 ‘김포의 이야기’를 넘어 분단의 상처가 서려있는 한반도의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율천동 밤밭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5 율천동 밤밭문화센터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강사와 수강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그동안 수업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발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사전 공연으로 마련된 매직쇼가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공연에서는 퓨전장구, 노래교실(합창), 라인댄스 등 7개 프로그램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꽃꽂이, 서양화, 퀼트 등의 작품 전시존도 함께 마련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작품발표회를 위해 애쓰신 수강생과 강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밤밭문화센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영신 율천동장은 “배움이 있는 공간은 지역 공동체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며 “프로그램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하남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선보인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대공연장)에서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하남을 대표하는 연말 시즌 공연으로 자리매김하며, 가족·연인·친구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아름다운 동화를 기반으로 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 소녀 ‘클라라’가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 발레 테크닉을 바탕으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눈 내리는 효과, 다채로운 무대 세트와 의상을 더해 동화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이·가족 관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여 발레가 낯선 관객도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관객들은“눈이 진짜 내리는 것 같았다”, “만화에서 보던 크리스마스 세계에 들어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부모 관객도 “아이와 함께 클래식 발레를 처음 봤는데, 이해하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파주시 운정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제11회 운정가족 열린음악회’가 지난 6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운정가족 열린음악회’는 주민들이 직접 공연하는 음악회로, 연말을 맞아 음악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웃과 교류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사전 공연으로는 수십 년간 음악봉사를 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무대와 ‘하이줌바’의 활기찬 댄스를 시작으로 운정 가족 10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객들은 흐뭇한 미소를 띠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서로의 무대를 응원했다. 최성수 운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연말을 맞아 주민들의 행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더 행복한 운정2동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파주시 월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월롱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 문화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열린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 노래 한마당’에서 월롱면 참가팀이 장려상을 수상하여 확보한 사업비로 마련됐다. 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월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6개 프로그램 단체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공연, 전시, 그리고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출연진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었다. 평소 이웃으로 지내던 사람들이 숨겨온 기량을 선보이자 관객들은 놀라움과 함께 자부심을 느끼며 행사를 함께 즐겼다. 박원호 월롱면 주민자치회장은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는 든든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는 지난 4일 파주시 운정 규수당에서 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등 다수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부동산 시장도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기부활동과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부동산 거래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계속해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명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회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며 “다가오는 병오년에도 모든 분들께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에 연탄 4,000장을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는 지난 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2층 다목적홀에서 ‘2025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정책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흥시 청년정책의 핵심 기반을 이루는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서포터즈 ▲청년동아리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청년정책모니터링단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추진한 활동과 성과를 나누고 향후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시흥시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클래즈트리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청소년과의 연간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보고와 2026년 주요 변화점 소개, 단체별 연간 성과발표, 네트워킹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단체가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와 정책 참여 과정, 개선 의견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참여 청년들은 정책 제안부터 실행·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보완점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시는 올해 제2차 시흥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본격적으로 실행한 첫해로, 네트워크 기반 정책 참여가 더 강화된 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올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 청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시흥솔로(SOLO)’행사를 지난 6일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1983~1998년생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3주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남성 251명ㆍ여성 88명 등 총 339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공정성을 위해 추첨을 통해 남녀 각 30명씩 최종 참여자를 선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연애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커플 게임, 카페 티타임 데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 남녀 30쌍 중 최종 1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참가자들은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는 기회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날 수 있어 즐겁게 참여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에서 만난 인연들이 좋은 이야기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시흥시는 ‘찾아가는 우리시대 장인전’을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능곡도서관, 배곧도서관, 중앙도서관에서 순회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관내 문화예술 장인(匠人)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동식 팝업 전시로, 바쁜 일상에서도 누구나 쉽게 전통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찾아가는 우리 시대 장인전’은 시흥시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문화예술장인 임선빈(북 메우기), 오평숙(옻칠 공예), 김이랑(짚풀 공예)의 삶과 작품을 전시로 선보였다. 도서관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전통 예술과 장인의 손길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능곡도서관에서는 장인 관련 도서 큐레이션과 전시를 결합한 기획을 통해 장인 정신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장인 작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장인의 손길이 담긴 작품을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 만족도를 높였다.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멀리 가지 않고도 정교한 전통공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뜻깊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고양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을 다지는 ‘2025년 고양특례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비장애인 650여명이 참가해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 종목인‘슐런'과 ‘한궁' 경기를 함께 치렀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소통하고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국립한국경진학교가 장애인 권익신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체육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협력과 교류를 중심에 둔 장애인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문화재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7기와 8기가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문화시민기자단’은 경기도민이 기자가 되어 경기문화재단 산하 기관과 경기도의 예술 및 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시민 참여형 서포터즈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보다 폭넓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문화시민기자단을 상반기와 하반기 2개 기수(7·8기)로 나누어 운영했다. 7기는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8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각 4개월간 활동을 이어왔다. 문화시민기자단은 경기도 곳곳의 문화예술 행사, 전시, 공연, 문화공간 등을 직접 취재하고 이를 개인 SNS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활동 기간 동안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7기는 총 86건, 8기는 총 204건의 문화 관련 콘텐츠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며 경기도 문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2월 5일, 문화시민기자단 8기의 해단식을 개최하며 2025년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배우 김영재와 함께하는 낭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민이자 정약용도서관 이용자인 배우 김영재가 직접 참여해, 책을 매개로 시민들과 감정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배우 김영재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한 편을 낭독해 깊은 울림을 전했고, 이어 시민들과 함께 소설 ‘완득이’ 속 장면을 배역별로 나눠 낭독하며 감정을 공유했다. 특히 김 배우가 영화 ‘완득이’에서 ‘민구 삼촌’ 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더해지며 더욱 몰입도 높은 낭독이 이뤄졌다. 참석한 시민들은 낭독을 통해 책이 전하는 감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목소리를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을 느끼며 색다른 방식의 독서를 경험했다.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낭독회는 시민들이 연말을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배우가 같은 시민으로서 함께 책을 읽고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도서관이 우리 일상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약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고양특례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2026년 1월 29일까지 ‘작은 손 이야기'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활동한 어린이들이 직접 쓰고 그린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도서관에서 상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 도서관 만화가 △ 도서관 작가 △ 곰곰이 그림책의 결과물은 물론 △ 우리집 두 번째 책장 △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등의 프로그램 결과물도 함께 전시된다. 어린이들의 개성 있는 그림과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장에는 2025년도에 고마웠던 사람에게 한 마디 전하기, 2026년도에 도서관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적어보기 등 참여형 체험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주엽어린이도서관 1.5층 꼼지락꼼지락 그림책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엽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만든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