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 학교 밖 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과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자·라·밸’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라·밸’은 신조어 워·라·밸을 변형한 것으로 자립을 통한 삶의 균형을 의미한다.
제1차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2달간 진행됐고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1단계 자립준비교실을 통해 맞춤형 자립 목표 설정과 자립 기술을 습득한 후 2단계 자립기술훈련을 통해 포토샵 2급 및 바리스타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제2차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목요일 6회 동안 취업관리 경제관리 생활관리 법·소양관리 등 자립준비교실이 운영된다.
자립준비교실 수료 이후 바로 이어서 전문 자격·훈련과정인 자립기술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남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자립부터 자격취득 전 과정의 수강료와 응시료까지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프로그램 참여에 열의를 보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방역 지침을 준수한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과 사회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남시청소년수련관으로 학교밖지원센터를 이전·확장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도 마련했고 이곳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