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강북구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선착순 총 15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결혼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결혼검진은 컨설턴트를 통해 부부관계를 점검해 보고 결혼생활에 필요한 코칭을 받는 것으로 부부간 갈등을 완화해 민주적이고 평등한 관계를 증진하고자 실시된다.
검진에서는 서로의 강점 및 약점을 파악하고 부정적인 상호작용이 없는지 파악해 본다.
이후 2회의 피드백을 통해 주기적으로 문제점에 대해 보완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참여자에게는 가족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주기적으로 부부에게 결혼생활과 관련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접수를 원하는 경우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주중 오전 10시~오후 6시 또는 화요일 야간에 각 개인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예상 진행시간은 약 60분에서 90분이다.
한은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검진을 통해 부부 간 관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위기에 처한 부부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갈등을 겪는 부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교육· 가족상담·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통합적·전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