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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확진자 반려견 임시 돌봄서비스 운영

코로나19 동물보호 사각지대 없앤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가 홀로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 돌봄가구가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코로나19 반려견 임시 돌봄서비스’ 를 운영한다.

구는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반려견을 돌볼 가족이 없는 확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 반려견을 퇴원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민간 보호시설 이용시 비용 부담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기견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는 코로나19 관련 격리자 중 물품구입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신청을 받아 반려견 사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동물사랑센터 펫시터는 관련 지식과 자격을 갖춘 경험이 풍부한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 발생시 연계 동물병원에 인계해 조치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되는 동물이 없도록 계속해서 동네 구석구석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