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2일 파주와 김포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이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무총리 주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영상회의 후 정장선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추진상황 회의를 주재하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역차량과 무인헬기 등을 동원하여 전 농가에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농가 생석회 도포 독려, 부족분은 방역창고 비축분을 공급하는 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소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정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호우로 차단방역 효과가 다소 약해졌다"며 "연일 계속되는 방역활동으로 인해 피로감이 많이 누적됐겠지만 시간과의 싸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한반도를 관통한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한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점검하기 위해 9일 이병규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명은 태풍피해지역 20여개소를 방문해 피해상황과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장안구에는 이번 태풍으로 수목 도복, 광고물 및 간판 위험 신고, 건물 외벽 손상, 아파트 베란다 창문파손과 같은 강풍 등으로 인해 180여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며, 9일 현재 대부분의 피해상황에 대해서는 조치가 완료된 상태이나 일부 전도된 수목에 대해서는 조치 중에 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피해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마무리된 것은 구민들의 높아진 안전의식도 한 몫 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신속하게 신고하고 대응한 우리 구민과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구에서는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지난 7일 오전 7시부터 초대형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의 1/2이상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근무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4일 산울림공원에 조성된 체험 숲 놀이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조성된 어린이 체험 숲 놀이터 케이블카(짚라인), 숲 파고라, 그물네트 놀이대, 이용안내판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 전반적인 사항과 이용자와 소통을 통해 불편사항을 예방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의견을 합리적으로 반영하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놀면서 꿈꾸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