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의왕시가 추진한 이웃돕기 모금 운동 ‘희망2020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의 모금액이 당초 목표보다 높은 112도를 달성했다. 의왕시는 당초 목표 금액은 2억원을 초과한 2억2315만1000원이 모금돼 73일간의 모금 운동이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또 한 번의 기적을 낳은 의왕시민들의 힘”이라며 “소중한 성금을 잘 사용하여 제도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도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전달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로 전달되어 다양한 복지사업 재원으로 주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왕시보건소는 지난 26일 뇌병변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인 제한으로 야외 나들이가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영화‘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관람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뒤, 아름다운 왕송호수 주변을 산책했다. 또한, 함께 호수열차를 타며 동료 및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거동이 불편해 나들이를 가본지가 오래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나들이 구경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왕시 보건소는 2009년부터 장애인들의 자조모임을 사회 참여 및 적응훈련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운영해 왔으며, 찾아가는 재활진찰 및 상담, 전문재활치료 및 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지역보건팀에서 장애 중등도에 따라 개인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지역보건팀(031-345-3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성전자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 장애인 고용부담금 최다 납부 기업 1위를 기록하여 불명예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 민간사업체 고용부담금’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 총액(민간사업체 100개소 기준)은 2014년 1144억원에서 2018년 157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5년간 납부된 총액은 약 6491억원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액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삼성전자(501억)으로 5년 연속 불명예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기준으로 2900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하지만, 1359명은 장애인 고용 대신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SK하이닉스(235억), 3위 대한항공(216억), 4위 국민은행(154억), 5위 LG전자(152억)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6위 홈플러스(152억), 7위 엘지디스플레이(149억), 8위 우리은행(144억), 9위 연세대학교(139억), 10위 신한은행(135억) 순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제28조에 따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