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판다는 댓잎을 먹기에, 송충이는 솔숲에 살고 판다는 대숲에 산다. 소나무가 사라지면 송충이도 사라지고, 대나무가 사라지면 판다도 사라진다. 소를 들판에 놓아기르지 않자 소똥이 사라졌고 덩달아 쇠똥구리도 사라졌다. 먹이는 바로 생존이다. 사자 이빨이 날카로운 것은 영양을 물어뜯기 위함이고, 소 위가 네 개인 것은 틈날 때 풀을 얼른 뜯었다가 짬짬이 풀을 되새김해 소화하기 위함이다. 코알라는 알코올 성분이 있는 유칼립투스를 먹기에 하루 중 스무 시간을 취해서 자고, 암컷 모기는 악착같이 피를 빨다가 제 목숨을 잃기도 한다. 먹을거리에 목숨이 달렸고 목숨을 거는 것이다. 파리는 악취를 좋아해서 동물의 사체나 썩은 과일 주변을 떠돌고, 꿀벌은 꿀과 꽃가루를 모으기 위해 꽃 주변을 맴돈다. 진딧물은 식물 즙을 빨기 위해 새순 줄기와 잎에 달라붙어 살고, 개미는 진딧물의 감로를 얻기 위해 그 주변에 집을 짓는다. 먹을거리에 생활방식과 생활터전이 달린 것이다. 그가 먹는 것이 바로 그다. 그를 알고 싶으면 그가 먹는 것을 살피면 된다. 그는 한 사람이기도 하고 한 민족이기도 하다. 한 사람으로서는 아침식사에 밥 또는 빵을 먹고, 신념으로는 채식주의자
이천시는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에 혜택을 받고 있는 단체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교통봉사를 전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규정이 개정되면 이천시 모범운전자회 회원에게만 주어지던 개인택시 신규 면허발급 가산점이 실적에 따라 교통 분야 자원봉사에 참여한 운전자에게도 제공되게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모범운전자 근속 가산점뿐만 아니라,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 중 사업용자동차를 5년 이상 무사고로 운전하고, 지속적으로 교통분야 봉사활동에 참여 한 자로서 자원봉사센터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게 교통봉사 활동시간 750시간 이상은 1년 6월, 600시간이상 750시간 미만은 1년의 무사고 운전경력을 가산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천시 모범운전자회는 1971년 4월 25일 설립되어 50년간 교통경찰관을 보조하여 회원당 매년 90회, 약 240시간 이상 지역사회 발전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봉사하는 노고를 인정하여 합당한 가점 혜택을 부여받아왔다. 물론 모범운전자회 소속 봉사자들은 도로교통법 상 경찰공무원을 보조하여 수신호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전염의 시대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그리고 극심한 고독감을 안겨 주었다. 집에 머물러야 했고,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경계의 시선과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어 주었다. 우리는 조금만 참고 견디면 모든 것이 곧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전염의 시대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얼마나 더 오랜 시간을 견뎌야 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이제는 코로나 위기를 교훈으로 삼아 나, 그리고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근본적이고 깊은 성찰을 해야 할 때이다. 또한 무심코 흘려보냈던 시간의 의미, 함께 한다는 것의 소중함,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도서관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바로 ‘사람’이라는 사실에 운영의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2020년의 출발과 함께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마장도서관 [우리동네 사람책] 사업이 야심차게 시작되었다. 하지만 첫 번째 사람책인 엄태준 이천시장과의 만남 이후 코로나로 인해 더 이상 대면강의를 이어갈 수 없었다.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만 했다. 2020년 하반기, 오랜 숙
이천시는 시민체육활동의 저변확대와 체육발전을 위해 정구부와 트라이애슬론부, 마라톤부 등 3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시작된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이천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수 년 동안 전국적으로 직장운동부 운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도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다는 시민들의 우려와 질타가 지속되는 가운데 운동부 운영상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 이천시는 임용기간에 대한 문제와 보수체계, 선수선발, 중복 수당지급에 의한 시금낭비, 운동경기부별 균형문제, 체계를 갖추지 못한 재임용 등의 문제가 노출되면서 지난해 조례 등 개정을 통해 잘못 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천시는 우선 직장운동경기부 단원들은 소속기관과 계약에 의해 일정기간 임용되고 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계약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재계약 절차없이 임용이 연장되어 단원 중 일부는 10여년 또는 20년 넘게 임용된 경우도 있다. 그래서 임용기간과 재계약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선수단의 보수체계를 개선했다. 지금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출생과 사망은 삶의 한 조각이다. 가족이 출산을 하면 구성원 모두가 축하의 기쁨을 누리지만 가족구성원 누군가가 사망을 하면 황망한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망자의 측근 가족은 슬픔의 경황도 잠시고 이내 걱정이다. 장례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이다. 우리나라는 1973년 대통령령으로 가정의례준칙이 공포되어 상례(喪禮)를 치를 때 '장일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망한날 포함 3일이 되는 날에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고정 관념화 되어 있다. 그러나 이제 서서히 3일장의 관념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도래되고 있다. 사망자 증가에 따른 화장수요가 화장장 부족의 턱없는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화장율은 1990년대 초까지 20%를 밑돌다 1998년 사망한 고(故) 최종현 SK그룹회장의 '시대를 앞선 화장유언'으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사회지도층 인사 중 처음으로 화장을 택하면서 장례문화를 화장으로 선도한 기폭제가 되었다. 이후 SK는 최종현 회장의 유언에 따라 2010년 1월 500억원을 들여 은하수공원에 화장장을 포함한 종합 장례시설을 준공해 세종시에 기부채납하여 현재까지 국내 내로라하는 선진 장사시설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생을 금융기관에 근무한 나는 시간이 날 때 군부대에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가곤 한다. 그때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먼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왜냐하면 ‘건강한 젊음’들의 세계 속에서 용사들 얼굴을 통해 옛날 나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보기도 하고, 함께 젊음을 느끼곤 하기 때문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그들을 위한 봉사활동이지만, 강의 후에는 건강한 젊음들로 인해 오히려 나 자신이 새로운 기운들로 충전된 것을 느끼곤 한다. 그것은 그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아서 일 것이다. 직원이 100여명 되는 여의도 회사에 근무할 당시 총무부서에 제대군인 한 분이 과장으로 근무를 하셨는데 그로 인해 회사 내 분위기가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즉 회사 내 에너자이저 역할을 하셨다. 회사 봉사활동이나 행사시에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을 도맡아 놓고 하셨는데, 젊은 직원들은 집안 맏형님처럼 따르고 의지하였다. 지인 분 중에 중소기업 회장님이 계시는데 식사자리에서 운전기사 애기를 꺼내셨다. 10여년간 근무했던 기사가 집안 사정으로 그만둔 뒤로 몇 차례 새로 채용을 했었는데 적응을 못하고 어려움이 있었는데, 얼마 전 제대군인을 채용 했었는데 아
숲이란 무엇인가? 숲이란 “수풀의 준말로 나무들이 무성하게 들어찬 곳”이라고 한글 사전에서 풀이하고 있다. 숲을 행정용어 또는 법률 용어로는 '산림'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고 숲이 대부분 산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의 63%가 산림이다. 과거 일제의 강탈과 해방 후 6.25사변을 겪으면서 생활터전을 산림에서 의존하면서 산림의 황폐화와 함께 헐벗은 산을 조림사업과 지속적인 산림사업으로 오늘날 산과 숲이 생겨난 것이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돈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질, 그리고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숲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을까? 숲이 주는 혜택 중에서 돈을 받고 파는 나무, 임산물 이외의 것 즉 현금화 할 수 없는 혜택을 주는 것을 숲의 공익적기능이라 한다. 산림청 산림과학원에서 2018년 기준으로 발표한 우리나라 숲의 공익적 기능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에 의하면, 한 해 동안 그 가치가 무려 221조원에 달하며, 국민 1인당 연간 428만원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총생산(GDP) 1,893조원의 11.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렇다면 숲이 우리에게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어색하지 않은 단어들이 되었지만, 어쩌면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는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어 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 우리 내 생활 모습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이사 떡을 돌리는 풍습이 있었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 정착하게 되면 내 이웃들에게 시루떡을 돌리며 인사를 하고 정을 나눈 던 시절이 불과 몇 십년전 일이다. 만약 지금 이사 떡을 돌린다면,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가 걸림돌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만연한 거리두기로 인해 아예 문을 열지 않거나 받지 않을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이사 떡을 돌릴 생각을 하지 않을뿐더러 내 옆집, 앞집의 사정과 상황에 대하여 궁금해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주민자치회를 통한 숙의민주주의가 과연 잘 일어 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숙의민주주의를 이루어 낼 수 있는가? 하는 의문들이 들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인터넷의 빠른 보급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이 직접적인 접촉이 줄어드는 현대사회에서 기술의 발달로 자리 잡힌 언택트 문화를 통해 사회 문제의 대중적 고민이 온라인상에서 증
마장도서관팀장 김은미 COVID-19가 온 세상을 멈춰 세운 그날 이후, 사람들의 자유로운 외부 활동은 제동이 걸렸다. 공공시설은 대부분 운영을 멈췄다.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은 모두 ‘내 방’이라는 감옥에 스스로 갇혔다. 그 순간,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는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침투했다. 도서관은 일부 서비스를 중단했고 끝을 알 수 없는 장기 휴관에 돌입했다. 언택트(UNTACT) 시대, 도서관은 새로운 역할을 고민해야 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했다. 도서관 현장에서만 이뤄지던 독서활동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만 했다. 또한 시민들의 우울감을 최소로 낮추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감성적 부분까지 고려해야 했다. 새로운 콘텐츠에 다양한 운영 방법이 가미된 다수의 선택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지난 100일 동안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채워진 4색 독서활동 온라인 카페 ‘내 방 안의 도서관’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내 방 안의 도서관’에서 스트레스, 불안, 무기력증이 동반된 ‘코로나 블루’는 결코 위협적이지 않았다. 참여자들은 누구보다 자유로웠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야외활동은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기를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해 목,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허리를 구부리고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 한쪽으로 비스듬히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 한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 등은 많은 사람들이 취하고 있는 대표적인 잘못된 자세들이다. 신체불균형과 만성통증, 디스크 등 각종 척추질환은 바로 바르지 못한 자세로부터 시작한다. ◆잘못된 자세,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져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은 각각의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이다.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디스크가 손상, 돌출되면 신경이 눌리고 통증이 발생하게 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뼈 주위까지 넓은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이 동반된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증상이 심해지면 감각이 저하되고 하지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디스크는 목 주변 통증과 팔, 손목, 손가락 저림 등의 증상이 있다. 목 주변에 통증이 있는데 40대
포스코건설(주) 공무과장 김태영 軍에서 전역한다는 것은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언젠가 당면해야 하는 필연적인 일이기에, 제가 1년 전 사회에 복귀하여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우선 제대군인의 장점으로는 軍 전역 간부들은 ‘역량’이 높습니다. 전역 간부들은 주어진 임무에 대해서 기한 내 완수하는 책임감과 성실성이 몸에 배어있어 주변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의도치 않아도 일에 대한 결과물의 질이 다릅니다. 문서 하나를 만들어도 기본적으로 숙달된 기승전결의 축소판으로 현황, 문제점, 개선방안 순으로 작성되어 탄탄하게 작성하며 제시한 문제 해결방법이 실현가능하고 보편타당합니다. 또한, 전역 간부는 상사가 지시한 업무를 대하는 ‘자세’에서 차별화됩니다. ‘자세’는 일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업무속도와 연계되어 다른 사람들보다 처리 속도가 빨라 상급자에게 신뢰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군 전역 간부의 유일한 단점은 위에서 언급한 장점들을 발휘할 기회 즉, 서류전형 통과 및 취업이 되어야 증명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제대군인은 재취업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대부분 군 생활을 통해 숙달된 업무를 사회에서 연계하고자 하지만 이는 어려우므로 전역 전에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사회복지학 박사) 남 길 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먼길이다.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 할 길로 지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모두 함께 해야 한다. 무력의 과시와 위협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남북관계의 후퇴까지 염려되는 지금 남북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더욱 절실해 졌다. 그동안 군 주변지역에 가해졌던 과도한 제재나 침해를 군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면 이보다 더좋은 상생공동체가 없을 것이다. 이는 곧 접경지역과 군사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을 개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개성공단사업 협동조합에서는 지난 4년간 가동중단상태인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래지향적 개성공단 물류 종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 최초인 이사업은 개성공단이 재가동 될 경우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원 21만 3천여㎡ 규모에 85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 착공하여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개성공단사업들의 자구노력을 통해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개성공단입주기업들의 생산 부자재 및 완재품을 보관
경기남부보훈지청 김다래 주무관 기고 ‘참 이상한 나라’ 포털검색창에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여 클릭해 본다. 이상한 나라는 어디지?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었다. 참이상한 나라, Korea Wonder land라는 영상이 수백만 유튜브 조회수를 돌파하며 지구촌이 감동하고 있다. 이 영상은 마스크를 못하는 국민들에게 보탬이 되기위해 한땀 한땀 20개의 마스크를 바느질 했다는 83세 할머니 이야기로 시작, '이상한 나라'에 대해 보여주기 시작한다. 어려울 때면 공동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던 이 나라 사람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가만히 있지 않고 전국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자처한다. 이런 일이 비단 처음이었을까?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끝없는 자원봉사 행렬 등 과거 위기 때마다 온 국민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던 날들이 이제는 역사가 되어 지나간다. "불가능이 없는 나라" 대한민국,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이렇게 “보통사람”들이 “함께” 모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왔던 우리 민족 특유의 저력은 과연 어디에서 만들어진 것일까? 필자는 감히 3.1운동 정신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민족에
일이란 생명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주어진 일이 없으면 찾아서 하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어서 해야 한다. 이삼십 년 전만해도 사람들은 한푼이라도 수당을 더 받기위해 야간작업을 기쁘게 했다. 이들에게 일은 기쁘고 신나는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었다. 이 사람들은 이미 집도사고 자녀도 훌륭하게 키워 모두 분가시켰다. 그러나 요즘은 힘든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소위 3D직종은 사람을 구하려 해도 대개가 기피한다. 결국 이웃나라 사람들이 들어와 일을하고 있다. 일을 즐겁게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천국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 같은 날씨에도 ‘춥다, 춥다’하는 사람만 추위에 벌벌 떤다. 이처럼 마지못해 하는 일은 사람에게 일이란 형벌중에 하나다. 퇴근후 술집에 가면 직장에서 속상하고 괴로웠던 일들만 말할뿐 신나고 즐겁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술도 즐겁게 마시면 약이 되지만 괴로운 상태에서 마시면 독이 된다. 일을 즐기는 사람은 술을 마시러 갈 시간이 없다. 집에가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 또 신나게 일하러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돈을 쓸 시간이 없다보니 돈도 하루가 다르게 통장잔고가 늘어난다. 그러나 힘들고 속상한 사람은 술로 스트레스를 풀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코로나19로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귀 통증과 입가 여드름 등에 따른 건강 관리법이 중요하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때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됐으며 생각날 때마다 손을 씻게 됐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이들도 생겼다. 강경래 분당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이러한 변화들이 예기치 못한 새로운 증상들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건강 관리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귀 통증'과 '코 눌림'…지압으로 피로 풀어줘야 마스크를 장시간 쓰고 있다가 귀 뒤쪽이 당겨져 통증을 느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러한 통증은 마스크를 벗으면 금새 사라지지만 민감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1시간만 쓰고 있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콧잔등에 철사로 마스크를 고정하면서 이로 인해 코에 마스크 자국이 남아 잘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잦다. 귀와 코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자극들은 신체를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한의학적으로 코는 폐의 면역력과 깊은 관련이 있고 귀는 손, 발과 함께 인체의 축소판이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보훈 공직자로 일하게 된 지도 어언 일 년이 되어가는 현재, 이 전과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과거에 잘 몰랐던, 또는 알더라도 지나치기 쉬웠던 보훈 관련 정부기념일을 자세하고 깊게 알게 되었으며,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더욱더 존경하게 되었다는 점이라는 것이다. 일 년 여 전 필자도 그러하듯 11월 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이 수능이나 빼빼로데이 혹은 가래떡 데이 인데 “턴 투워드부산”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두 아이의 아빠로서 다가오는 11월 11일인 “턴투워드 부산 기념일”을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고자 한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은 세계적인 추모 캠페인이다.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하여 11월 11일 11시 1분간, 부산 유엔기념공원를 향하여 추모묵념을 실시하는 날로서, 2007년 캐나다 6.25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가 처음 제안하였고,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 행사로 실시하게 되었다. 2014년부터는 유엔참전 21개국(16개 전투지원국, 5개 의료지원국)과 함께하는 국제추모행사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어 그와 관련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있고 그 반대로 예전에 흥했으나 사라지는 일들도 생긴다. 군에서도 전역자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기사 내용이 있다. 중·단기 복무자 및 장기 복무자를 포함하여 매년 6,000여 명이 전역하여 사회로 나오고 있고 이들을 위해 군에서도 제대하기 전 맞춤식 채용정보 제공 및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직업체험 및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를 통해 이를 돕고 있다는 것이다. 장병들의 군 복무 가치 제고를 위해 취업과 학업에 도움을 줄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 및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를 통해 인공지능(AI)현장 매칭시스템을 도입하고, 미래 직업체험관을 설치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환경변화를 인식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채용정보를 받고 자기소개서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주고,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고 개인별로 그에 맞는 맞춤식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인 것이다. 대한민국의 제대군인들은 20대 후반에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