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사는데 엄마가 해주는 밥만 먹다가 직접 해먹으려니 맨날 같은 메뉴 뿐이에요. 혼자 식당에 들어가면 눈치보여서 같이 먹을 수 있는 동네 밥친구나 혼자 가도 부담없는 식당이 많이 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로 모임은 엄두도 못 내서 거의 매일 혼자 밥 먹는데 편의점 도시락이나 김밥, 라면으로 때워요. 생활비 부담도 커서 식비라도 줄이려는데 하루에 2끼 먹으면 많이 먹는거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끝을 알 수 없는 막막함에 국민들의 불안감과 우울함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 불안과 무기력감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가장 힘겨운 이들 중 하나가 바로 ‘1인가구’이다. 1인가구는 하루 평균 2.2끼를 챙겨먹고 주 5일을 ‘혼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하루 평균 식사 횟수는 줄어든 반면 코로나의 영향인지 혼자 먹는 경우는 오히려 증가했다. 전체 끼니의 약 30%를 컵라면이나 과자 등으로‘대충 때운다’고 응답했으며 1인가구의 절반 가까이 일주일에 5끼 이상을 대충 때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영양의 불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11월 30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2021 아동청소년 배움디자인 사업’에 참여할 학생 40여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에게 비용 부담 없는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2013년 보습학원협의회 강북구지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해 매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또는 기준 중위소득 65% 이내 가정의 자녀다. 선정된 학생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학원 종합반 또는 단과반을 수강할 수 있다. 수강권은 보습학원협의회 강북구지회의 재능기부로 지원되며 프린트물 등 학습자료비 일부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지원된다. 단, 신청자가 학원을 선택할 수는 없으며 수강 시 월 1만원의 본인 부담금을 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자의 서류심사가 끝나면, 보습학원협의회 강북구지회가 주관해 신청 학생의 지역, 학교, 학년 등을 고려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021년도 안전총괄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백년다리 조성 사업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날 홍 의원은 “백년다리 조성 사업 자체는 반대하지 않는다”며도, “안전성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보행교가 기존 다리의 아치 위에 걸쳐져 있으면 불안감을 조성하고 주변 미관도 해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아치 위에 보행교를 설치하는 방식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고 공론화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반대 의견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현상설계 공모가 완료됐다는 이유로 사고의 전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서울시 행정을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이어 “만약 현재 계획대로 백년다리가 완공된다면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고 후손들에게 가장 부끄러운 다리가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아치 위에 보행교를 얹혀서 설치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100년 동안 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될 수 있게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은 최근 지역 사우나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 시민건강국에 관련 사항을 보고 받았다. 시민건강국이 김 의원에게 보고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지난 26일 기준 두 곳의 119명이며 사우나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유는 사우나 구조 특성상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렵고 일집도가 높아 감염 전파에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집단감염 및 n차 전파 확대 등 새로운 감염 고리를 방지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해당 아파트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보건소와 역학·접촉자 조사를 실시했다고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민관이 함께하는 서울시의사회 협력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친 바 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발빠른 대처로 신속하게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이동 진료소 설치를 통해 해당 주민들이 선별 검사를 받았다”고 말하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서울시는 사우나를 포함해 체력단련시설 등 밀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2020년 11월 27일 머니투데이가 주최 하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의정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들의 혁신정책을 발굴하고 시상해, ‘모범사례’들이 확산 되도록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의정부문’을 신설해 혁신적인 정책 및 차별적인 의회운영 사례 등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번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수상한 ‘스마트 서울시의회’는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보공동 활용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의정활동 전 과정을 전자화 해 언제 어디서나 의정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스마트 서울시의회’시스템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널리 공유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서울시의회 또한 다른 의회의 혁신적인 운영사례를 배우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한부모가족 기능강화를 위한 ‘해피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혼 후 어려움을 겪는 여성 한부모가족 11가구와 함께 과정을 수행했다. 우선, 어머니를 대상으로 심리적 지지를 이끌어내고 및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녀들에게는 원예치료를 제공해 가족 관계에 대해 가족 관계를 재정립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목공예 체험과 가족 간 추억을 담은 앨범 만들기 등이 이뤄졌다. 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건물 내 방역 강화, 강의장 환기, 수강자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어머니 참여자들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함으로써 공감대와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자녀들 역시 캠프를 통해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위축된 마음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향후 센터는 한부모가족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박인서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장우삼 인천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김정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잠시나마 경제활동을 재개했던 중소기업과 영세상인, 노동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하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 생활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을 보듬고 대표하는 지방의회가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시민들을 위해 낮은 곳부터,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겨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하나로 뭉쳐 철저한 방역대책을 실천하고 국민들도 아낌없는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정태 회장은 “내년이면 이 나라에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되고 지금 우리 앞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라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있다”고 말하면서 “지난 3년간 우리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3시2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전라북도 부안군 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화상으로 체결한다. 권익현 전라북도 부안군수는 부안군청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함께 한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협약식을 영상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좌석 간 칸막이 설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서울시민 현장실습 학교 운영 등 귀농·귀촌 사업 문화·공연 프로그램 교류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 서울-부안 청소년의 역사·문화 교류프로그램 운영 우수 혁신정책 상호교류 프로그램 운영 도농상생을 위한 공공급식 지원 사업 부안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6개 분야 협력을 약속한다. 서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 살아가야 함께 살아날 수 있다. 서울과 지방이 공존하기 위한 상생의 해법이 절실한 때라며 양 도시 간 사람과 정보, 물자 교류의 물꼬를 여는 이번 6개 분야 협약이 서울시민과 부안군민의 삶에 실질적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한다. 젊은 부안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동북권 50+세대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생애전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7일 서울시동북권NPO Non Profit Organization :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영역에서 자율적이고 공익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동북권에 세대융합형 복합시설로 새롭게 만들어진 ‘창동 아우르네’에 신규 개관하는 북부캠퍼스가 지역민과 공감대를 높인 지역친화형 공익활동과 사회참여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사회에 빠르게 안착하고 동북권 생애전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추진됐다.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박영주 서울시동북권NPO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동북권 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발굴을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2월에는 두 기관의 상호 사업 이해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50+워킹그룹중심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내년 3월에 개설되는 북부캠퍼스 정규교육과정에 동북권NPO지원센터 시민 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 서울의 거리 풍경을 주제로 진행한 ‘2020 서울사진공모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45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2명 응모, 2,968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접수 작품에 대해서는 1차 사전심사, 2차 외부전문위원 심사에 걸친 다단계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사전심사를 통해서는 작품 누락 및 공모 접수 규격 등 작품 출품 기준 적부 판정으로 수상작품수의 3배수인 135작품을 선정했으며 사진 관련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2차 심사에서는 주제적합성, 홍보활용성, 작품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아 최종 45작품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신준희 씨의 ‘일상이 된 거리두기’는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이 일정한 간격을 둔 채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서울시의 코로나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일상 풍경이 잘 나타나 있다. 이외에도 거리두기를 지키며 명동성당의 미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거리 간격을 철저히 지키며 등원버스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 등을 담은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코로나19로 사소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디자인재단의 비전과 이케아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표방하며 추구하는 '데모크래틱 디자인' 가치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일상의 공간, 특히 도시 공간에서 사는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 이후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우리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취지로 공공의 영역과 민간기업이 뜻을 모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운영하며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디자인문화를 확산하는 서울시의 전문기관으로서 그동안 돌봄 디자인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왔고 휴먼시티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해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운 가치를 추구하며 전 세계 디자인 문화와 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사용가능한 디자인 철학인 유니버셜디자인 체험공간을 DDP에 구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DDP 살림터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라운지 D-숲을 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오는 12월 6일 OBS 대표 프로그램인 ‘전기현의 씨네뮤직’과 연계한 평화·통일 콘서트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구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족 염원인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 작품 중 평화를 주제로 한 영화의 음악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 예정이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의 ‘Finale’를 시작으로 ‘미션’의 ‘Gabriel’s Oboe’, ‘시네마 천국’의 ‘Cinema Paradiso’ 등 친숙한 음악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자 전기현과 지휘자 조정현, 콘서트마스터 남상봉, KME 등이 출연자로 나선다. 구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인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관람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시 조정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출입자명부 작성 및 발열체크, 좌석 2칸이상 띄우기, 음식 섭취 금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수~과천 복합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대한 동의안을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2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통행료 최소화 방안 도모 등 일부 부대조건을 달아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이 날 시 안전총괄실을 상대로 본 동의안에 대한 심사에서 본 사업구간이 과천시 구간도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재정부담금과 관련해 과천시와 구체적인 협의가 없었음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가 준비하고 있는 제3자 공고에서 기준통행요금을 1,500원으로 제안하고 있는데 시민의 재정부담을 덜도록 통행료 최소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하면서 하나의 터널에 도로와 빗물저류배수시설이 공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터널 형태로 건설되는 만큼 구조적 안전성에 대해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가 이날 부대의견으로 제시한 세부 내용을 보면, 첫째, 사업 구간 중 과천시계 구간은 과천시와 재정부담에 관해 협의할 것, 둘째, 시·종점부 교통서비스 수준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통행료 최소화를 도모할 것, 셋째, 국내 최초의 복합터널인 만큼 구조적 안전성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성동구 전농장안배수펌프장 앞 중랑천과 전농천이 만나는 구간에 길이 210m, 폭 3.5m의 강철로 만든 ‘S’자 모양의 보행교를 신설했다. 30일 10시부터 개통된다. 서울 영문표기 머리글자의 곡선을 그대로 연출한 선형 다리로 다리의 미관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지며 중랑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좁은 도로에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혼재됐던 인근 지하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분리해 운영한다. 보행교와 자전거도로에 각각 표지판을 설치해 완전히 분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제 지역 주민들은 안전사고 걱정이나 돌아가는 불편 없이 보행교를 이용해 중랑천을 따라 걸어서 오갈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전농천 구간은 바로 횡단할 수 있는 길이 없어 주민들은 인근 자전거전용 지하도로나 일반 도로를 통해 우회해서 다녀야 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중랑천 이용 주민들의 안전사고와 보행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행교 설치에 착수, 약 1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행교는 ‘중랑천 생태회복 및 친수문화 조성공사’의 하나로 '22년 8월 모든 사업이 완료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병원의 삶이 일상이 된 환아들을 위한 ‘만들기키트’ 보급, 폐현수막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택배 포장재 ‘쓰임:팩’ 생산, 노년층 일자리를 만드는 ‘노인 지하철 택배 서비스’, 지역성과 결합된 진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 일상이 된 택배 포장재 ‘환경오염’, ‘지역 관광산업의 침체’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나은 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에 사회적 가치를 담아 창업한 서울 캠퍼스타운 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소속 기업 ‘민들레마음’은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한 ‘민들레키트’를 개발, 보급 중이다. 홀로 병실에서 지루해할 아이들을 위해서 혼자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개발한 ‘만들기키트’ 장난감이다. 희귀질환은 인구 전체에서 적은 비중에만 영향을 미치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용어이다. 희귀질환의 구체적인 정의는 국가마다 다르다. 우리나라는 해당 의약품 분류를 위해 20,000명 이하의 유병률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2020년 제32회 서울시 봉사상 영예의 대상으로 ‘김은숙’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고 따뜻한 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기부선행과 지역사회 발전 등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김은숙’씨는 작은 팥죽집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43년간 크고 작은 기부를 실천해왔으며 특히 ‘09년부터 현재까지는 총120회에 걸쳐 12억을 기부해 왔다. 5년 전부터는 보호자들이 면회를 오지 않는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의 소외된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간식을 매월 2회씩 지원했고 2019년에는 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억원을 기부해 100여명의 환자들이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김기홍 씨, 권영섭 씨, 조옥순 씨, 즐거운 청년커뮤니티 ⓔ끌림, 노원사랑 봉사회가 선정됐다. ‘김기홍 씨’는 지난 32년간 장애인, 지역아동,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본인의 영업장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와 몽골의 울란바토르시가 자매된 지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한국 시각 오후 2시부터 ‘ON CONNECT SEOUL X ULAANBAATAR’행사를 개최해 양 도시의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과 울란바토르에서 소규모 촬영 후 市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택트 방식으로 타 국가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하며 새로운 해외 문화교류 방식을 시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문화교류행사는 한국과 몽골의 연예인, 인플루언서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양 도시를 홍보하는 랜선 공연, 토크쇼, 그리고 국민엄마 김수미가 진행하는 라이브 요리쇼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몽골 퓨전 댄스팀 ‘UB DRUMS ASPAC’ 이 전통 타악 무용 공연으로 문을 열고 이여홍 주몽한국대사와 에르덴투야 남스라이 주한몽골대리대사,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과 이현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1부는 한국 음악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타악기 명인 ‘고석진 퍼커션’이 EDM과 국악을 접목시킨 독특한 공연을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