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고양특례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공모 지원사업 '2024 고양문화다리 성과공유회'가 참여 예술인, 예술단체, 시민모니터링단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고양문화다리'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모든예술31'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연, 시각, 전통, 문학 등 총 20개의 사업이 선정되어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2024 고양문화다리에는 650명의 예술인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7,9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고양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지난 12월 18일(수)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상영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2024 고양문화다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인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 - AI를 활용한 창작 프로젝트'에 대한 역량 교육을 통해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문화재단의 남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IFEZ 영상·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갖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SNS 및 뉴미디어 매체 활용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송도·영종·청라의 아름다운 경관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영상·사진을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공모했다. 접수된 총 384개의 사진과 영상을 대상으로 두 번에 걸친 심사 결과 각 분야(사진, 숏·롱폼 영상)의 3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 3작품, 장려상 15작품도 상을 받게 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7일까지 송도지타워 33층 홍보관에 전시돼, 시민 누구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19일 송도지타워 홍보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과 함께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전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매력과 경쟁력을 공유하고, 곳곳의 숨은 명소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남양주시는 18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휴먼북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휴먼북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2024 휴먼북 감사 DAY’를 개최했다. 지난 2년간 398명의 휴먼북이 4,422명의 시민을 만나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는 삼육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인 조대명 휴먼북과 SU-Chamber 팀의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됐다. 또한, △휴먼북 활동 영상 시청 △‘휴먼북 공감 담화’ △휴먼북 활동 성과 배너 전시회 등이 진행되어 하는 휴먼북의 열정과 감동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휴먼북은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는 휴먼북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 성과 공유 자리에서 같은 뜻을 가지고 활동하는 동료 휴먼북과 소통하게 돼 매우 유익하고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휴먼북 1호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년간 휴먼북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누리고 휴먼북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이천시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도자기 소리나무가 위치한 설봉공원 이천세라피아 앞마당에서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문화원, 이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며, 공간다락,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시산림조합, 이천시산악연맹, 코랄합창단, 리듬앤씨어터, 한국도자재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들이 협력하여 준비한다. 행사는 이천시민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이천에 대한 애향심과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동참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해맞이 행사는 해가 뜨기 전인 오전 6시 50분부터 시작된다. 행사의 시작은 리듬앤씨어터의 웅장한 대북 공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이천시민 대표 4인이 직접 올해의 이천시 사자성어를 쓰는 을사년 서예 휘호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천시가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용민축중(容民畜衆)으로, “땅 가운데 있는 물을 중심으로 모든 생물이 모여들 듯이, 백성을 포용하면 백성들이 모두 편안하고, 무리를 기르면 무리가 모두 화목하여 군자를 향하게 된다”라는 뜻이다. 이 사자성어에는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26일까지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신입 단원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은 청소년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합주 연습을 하며 타인과 소통하고 협동심을 키워가는 특별한 청소년 문화 활동으로 12년째 운영 중이다. 모집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2007년생~2016년생) 총 20명으로 서류심사 후 인터뷰 심사를 통해 단원을 최종 선발하며,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트럼펫, 플롯, 클라리넷, 타악기 등 7개의 악기이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교육 동안 악기를 무상 제공하며, 전문 강사에게 음악교육 및 연주회 등 여러 오케스트라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 사회적배려대상청소년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양주시가 최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주시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조직된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상원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경미 (재)역사건축기술연구소 소장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와 시의원, 지역주민 등 9인의 위촉직 위원과 당연직인 양주시 복지문화국장 등 총 10인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024년 12월 13일부터 2년간으로 이들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은 물론 회암사지의 보존·관리, 세계유산이 있는 지역 간 협력과 교류, 세미나 및 각종 행사와 교육·홍보, 그 밖에 다양한 사안에 대하여 심의 및 자문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이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과와 2025년 세계유산 등재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위원들은 그 내용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세계유산 추진위원회는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성시 공도도서관에서는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3층 다목적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객 170여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클래식 음악회 무대에는 실력파 아티스트 두 명,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이 무대에 오른다. 이제찬은 프랑스 파리고등음악원에서 반주학과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200회 이상의 해설이 있는 콘서트로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널리 전파해 왔다. 이보경은 커티스 음대를 졸업하고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연주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12장의 정규 앨범을 낸 실력자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정경',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등 클래식 명곡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클래식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가족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성시는 16일 ‘안성천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주요 관광지 60곳을 연계한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발굴하여 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자유 여행 코스 60선”추진계획을 발표했고 지자체 추천, 현장점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에 안성시는 안성시 일죽면 송천리(청미천변)에서 옥산동(안성역스테이션100)으로 이어지는 길이 64.4km의 ‘안성천 자전거길’이 60선에 최종 선정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2025년 1월 중 온라인 사이트‘대한민국 구석구석’내 자전거 여행 테마관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선정을 통해 안성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김포 애기봉에서 오는 21일 시민이 오너먼트가 되어 트리 속을 산책하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펼쳐진다. 작년에도 큰 화제를 모았던 애기봉 성탄트리가 올해는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트리를 밝히며 트리 속에 들어가 함께 걷는 ‘시민과 함께 빛나는 희망의 트리’로 돌아왔다. 장엄한 조강의 낙조와 초대형 트리가 어우러진 장관에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 개점까지 더해져 이날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에게 위안과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보다 화려해진 생태탐방로 크리스마스트리 오픈 및 시민과 방문객이 LED 등을 들고 트리 속을 산책하는 프로그램을 메인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다. 밴드 공연 ‘덤덤라디오’와 팝페라 공연 ‘블레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샌드아트체험 등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이천시 청년일자리카페는 지난 14일, ‘청년이룸 문화예술공연 사업’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료했다. ‘아트피크닉’이라는 부제로 시행된 이 사업은 매월 1회, 아리모리앙상블, 디메이저나인밴드, 이천윈드오케스트라, 이천오페라단 등 지역 청년 공연팀의 예술공연과 커피마노, 몽이데공방, 향기나리공방, 메리케이크 등 청년이 운영하는 공방 체험을 접목하여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는 강의 및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강생에게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강좌가 진행되어 기쁘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이천시민이 지역의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앞장서서 이천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청년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청년일자리카페(이천시 경충대로 2701-32)를 주축으로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한 청년 주체 사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남동소래아트홀 기획공연 ‘스포트라이트Q’ 시리즈 '대니 구 크리스마스 콘서트 ‘HOME’' 공연을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밝음 그 이상의 깊이와 진중함 그리고 따뜻함이 있는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클래식, 재즈, 팝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독보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연주자다. JTBC ‘슈퍼밴드 2’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감성이 굉장히 좋은 뮤지션’이라는 평가와 뜨거운 무대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클래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EP 앨범 ‘MOONLIGHT’를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 오랜 음악적 파트너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비롯해 드러머 석다연,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와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며, 스페셜 게스트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함께한다. 공연은 대니 구의 자작곡 ▲Twilight Waltz, ▲Moonlight와 함께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Libertango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2024년 기획 전시로 지난 11월 15일부터 아트테이너 그룹 특별전 ‘생존구역:BBUCK On&Off’을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생존구역’은 ‘뻑’ 나고 있는 지구의 불편한 현상에 대해 마주하고, 그 변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기획된 전시다. 미술의 쓰임을 순수한 ‘자기 발견’에서 ‘시대정신’으로 발전시키려는 ‘아트테이너 그룹‘이 주축이 됐다. 참여 작가로는 국내 대표 아트테이너 권지안(솔비), 김완선, 구준엽, 이민우, 장혜진, 고준, 이태성과 조니뎁, 밥딜런 등 해외 아트테이너 및 동료 예술가 약 40인이 참여해 설치, 조각, 평면, 비디오아트 등 총 1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전체적인 세계관은 30년 후, 2054년의 시점으로 기획됐다. 미래 세상은 AI 로봇에 의해 인류문명이 사라졌고, 남겨진 예술품으로 과거를 기억해야 하는 콘셉트다. 멸종 동물, 사이버 세상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아, 생존자들의 복원 연구실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관객 체험 전시다. 국내 최초로 전시장의 조명이 모두 꺼진 상태에서 관람을 하게 되는 이번 전시는 입장 시 제공된 램프 하나에 의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 등 경기도 7개 문화 단체가 공동 결성한 ‘경기북부 문화 공동체’ 발족식이 17일 오후 3시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경기북부 문화 공동체’는 경기도 북부 문화 단체의 연대를 강화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 7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공공기관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가 참여한다. 민간단체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경기예총), 경기민예총, 경기북부문화원장협의회가 참여한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오석규 부위원장과 정경자 의원이 참석했다. ‘경기북부 문화 공동체’의 공동 대표로 경콘진 탁용석 원장, 관광공사 조원용 사장, 문화재단 유인택 대표이사, 아트센터 김원명 사무처장, 경기예총 의정부지회 박영길 수석부회장, 경기민예총 김태현 이사장, 경기북부문화원장협의회 정경철 회장이 참석했다. 각 단체에 소속된 임직원과 북부권 소재 대학, 유관 기관, 문화 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모였다. 1부에서는 경기북부 문화 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을 위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책 또한 별도로 구성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1층 테마코너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당시 언급된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한강 초기 작품부터 신간까지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1층 어린이가족실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직후 한강이 언급한 린드그렌의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포함, 한강과 연관된 동화책 총 10권을 소개한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라면 연령 제한없이 한강 도서를 읽고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군포시 도서관 이용자들이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지난 6~7일 양일에 걸쳐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이 성료됐다. ‘경기 청년 예술 기회 무대’사업의 일환으로 24명의 연극 분야 청년들이 선발되어 준비한 연극이다.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미국의 극작가 레지널드 로즈가 1954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배심원들이 한 사건에 대해 논의하며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 연극은 인간의 도덕적 딜레마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정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만큼, 그들의 신선한 해석과 열정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24명의 청년 연극인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을 지닌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연기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들은 연습 과정에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작품의 깊이를 더해갔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장용휘 감독이 맡아 진행했다. 장용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매해 매진 행진을 자랑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4 송년음악회'가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24년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할 가장 탁월한 하모니가 관객을 기다린다.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퇴임 기념 연주 지난 6년간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이끌며 역동적인 비상을 견인해 온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퇴임 기념 연주회로 더 뜻깊은 이번 공연은 ‘더 코럴(The Choral)’이라는 부제로 인성과 기악의 조화, 인류 대화합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미국 합창음악 역사상 진정한 신비주의 작곡가로 칭송받고 있는 거장 모르텐 로리젠의 ‘오 얼마나 큰 신비인가’와 악성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최후의 교향곡인 9번 ‘합창’을 들려준다. 인성과 기악의 조화, 인류 대화합의 사운드 첫 곡인 로리젠의 '오 얼마나 큰 신비인가'는 2021년 인천시향이 금관 앙상블로 편곡해 선보여 호평받은 곡으로 이번엔 합창음악으로 준비했다. 로리젠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화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어서 선보이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은 베토벤이 남긴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실러의 시에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05년부터 시작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방향성 설정을 위해 미술계, 언론계, 지역사회 인사 7명이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과 12월에 걸쳐 4차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1차 자문회(11. 7.)에서 음경택 시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 대한 여러 견해를 나눴다. 이어 2차 자문회(11. 13.)에서는 안양예술공원 현장점검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3차 자문회(11. 21.)에서는 평촌지역 현장점검을 중심으로 작품관리에 관한 현황 및 보고, 재정비 대상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7일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4차 자문회에서는 지난 11월 말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인해 안양예술공원에 설치된 아콘치 스튜디오의 ‘나무 위에 선으로 된 집(2005년)’ 피해 상황을 살피고 향후 작품 보존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시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 관해 다방면에서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작품관리와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