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교육지원청 소속 광문고등학교(교장 이정현)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소프트웨어(SW) 교육의 날’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날이란 소프트웨어의 기본적 원리를 상징하는 이진수 0과 1로만 이루어진 10월 10일을 의미한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기본적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 기회를 넓히고자 집중 기간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광문고 학생들은 온라인 체험활동, 퀴즈 맞추기, 보드게임 등 본인의 희망 분야에 참여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을 펼친다. 예를 들면 “1년 중에 이진수로만 구성된 날은 총 며칠인가요?”, “그 날짜를 나열해 보세요.”와 같은 퀴즈를 통해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초급, 중급, 고급의 수준에 맞게 참여할 수 있게 온라인체험 콘텐츠인 ‘블록코딩’, ‘파이선’, ‘C언어’ 등을 사전에 안내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보교과 윤○○ 교사는 “학생들은 문제 분석, 논리적 관계 파악, 문제 해결 방법 설계 등 활동으로 재미있게 학습하고, 몰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심화학습에 빠져들게 되는데, 이런 교육이 바로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이라며 소프트웨어 교육의 날 운영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소프트웨어 교육의 날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이○○ 학생은 “프로그래밍은 막연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참여하여 여러 과제를 코딩해 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텍스트 코딩을 조금 더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문고는 학생들에게 논리력과 창의적 사고력 증진을 위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