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최근 타 지역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발병으로, 영유아들의 식품 안전 우려에 대응하여 관내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상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전체 102개 어린이집 중 급식 인원 50인 미만인 소규모 어린이집 8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 점검반은 현장을 방문해 △개인위생 관리 △조리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등 어린이집 급식·위생 관리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대체로 급식 위생 상태가 양호했으며 식단표와 실제 급식 불일치, 식재료 보관 관리 소홀 등 경미한 위반 사항 4건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했다.
오병철 가정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