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광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너부대 소통텃밭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감자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가정 30가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너부대 소통텃밭은 수확한 작물로 2차례 어려운 가정에 반찬을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주민들을 텃밭으로 초대해 감자를 같이 캐고 나눔을 실천했다.

텃밭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은 “손녀를 돌보느라 집에만 있을 때가 많았는데, 오랜만에 손녀의 손을 이끌고 나와 즐거운 체험이 됐고 본인이 수확한 작물도 가지고 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선복 광명5동 지역사회복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가 가꾸던 텃밭을 지역주민과 같이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철 광명5동장은 “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서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