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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남은 2년도 지난 2년처럼 최선 다할 것”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79%)이 출범 2주년을 맞은 민선7기 이재명호에 ‘잘했다’고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소회를 밝혔다.  


여론조사는 경기도가 지난 12~13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민선7기 2주년 도정 평가’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실시한 주년 평가(60%)에 비해 19%p 상승한 수치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은 2년도 지난 2년처럼’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제 곧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경기도정 만족도가 79%라는 의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며 “성남시정 만족도가 79%에 도달하는데는 5년이 걸렸는데, 도정만족도가 79% 도달에는 2년이 채 안 걸린 셈”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취임 당시 도정 만족도가 29%였는데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기득권의 총공세로 감당하기 어려운 오물을 뒤집어 썼지만, 포연은 걷히고 실상은 드러날 것으로 믿고 죽을 힘을 다한 2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모든 성과는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하며 도정에 협조하고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 덕”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경기도가 하는 일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게 하겠다.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 규칙을 어겨서는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키는 것이 손해가 아닌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 강자의 횡포가 억제되고 약자가 부축 받으며 모두가 함께 사는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열겠다”는 약속도 전했다.

그는 “경기도지사의 한 시간은 1370만 시간(도민 1명 당 1시간)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년처럼 남은 2년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