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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월부터 10개 시·군에 외국인 주민 ‘통역 서포터즈’ 운영

공공기관, 병원, 은행 등 현장 방문해 통역 서비스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의사소통 문제로 공공기관, 병원, 은행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통역 서포터즈' 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통역 서포터즈는 경기도가 올해 도입한 것으로, 공공기관이나 병원, 은행 등을 방문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서포터즈들은 한국어능력시험 4급 또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이상 이수자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해당 시군 내 외국인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기관, 병원, 은행 등의 현장을 방문해 통역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원되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등 10여 개국의 언어다.

경기도는 앞으로 사업추진 중간 현장점검을 통해 효과성 분석, 추가배치 여부 결정 등을 실시,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참여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소통 지원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