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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화옹지구로 이전 화성시민 46.7% 찬성 ‘주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군공항을 화성시 화옹지구로 이전하려는 계획에 찬성하는 화성시민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신문>이 2월 5일자로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수원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 계획에 대해 화성시민 69.2%가 알고 있으며, 절반 가까운 46.7%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이번 설문은 <경기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화성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다

특히 화성시민들은 군공항 이전에 대해 46.7%는 ‘찬성’ 의견을 보였다. ‘반대’는 44.8%로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 여론이 갈렸다.

찬·반 의견은 지역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컸다. 화성병 선거구 주민은 59.8%가 ‘찬성’한 데 반해 화성갑 선거구 주민 63.2%는 ‘반대’라고 답했다. 남성은 절반 이상인 54.3%가 공항이전에 ‘찬성’했다.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새로운 대안에 힘이 실리는 여론도 형성돼 있음 보여주는 결과도 나왔다.

‘군공항 이전과 함께 국제공항을 유치하자는 계획’에 대해 찬성이 44.5%, 반대가 45.4%로 오차범위 내에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군공항 이전과 함께 국제공항을 유치하자는 계획’은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로 표현된다. 그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들은 2030년도에 항공 수요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여객 수용능력을 초과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시공사는 2030년 경기남부권의 항공 수요는 324만명 달하고, 이용객이 연간 200만명 이상이면 공항 운영 수익이 발생한다는 ‘경제적 타당석 분석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더구나 8만 4천여명이 근무하게 될 세계적 반도체 생산기지인 ‘경기 반트체 클러스트’가 조성될 것이기에 관련 기업체 임직원들과 외국 바이어들이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을 이용하면 시간 절약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찬성’ 연령대는 60대가 48.1%로 가장 높아 ‘반대’ 39.3%를 크게 앞질렀다. 70대는 ‘찬성’ 42.7% ‘반대’ 30.6%였다. 50대에서는 ‘찬성’(46.0%)과 ‘반대’(46.1%)가 큰 차이 없었다. 30대는 ‘찬성’(42.8%) 보다 ‘반대’(51.0%) 의견이 많았다. 

지역별 찬반 의견은 큰 차이를 보였다. 화성갑은 ‘찬성’ 33.5%에 ‘반대’ 55.8%였고, 화성을은 찬성 44.6%, 반대 46.1%였다. 화성병은 ‘찬성’(55.5%) 의견이 ‘반대’(34.1%)보다 월등히 많았다.

또한 ‘국제공항만 유치하자’는 안에는 찬성(39.7%)보다 반대(52.6%) 의견이 훨씬 많았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동서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6.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없다’는 응답은 19.0%에 머물러 시민 대다수가 화성시 동서간 불균형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와 관련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화성유치위원회 이재훈 회장은 “여론조사에서 ‘국제공항만 유치하자’는 안에 대해 반대 의견이 많은 것은 화성병 지역의 피해주민들 입장에서는 ‘군공항은 안 가고, 국제공항만 유치되는 것 아닐까’하는 우려 때문에 반대 의견을 많이 제시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훈 회장은 “통합국제공항에 대해 화성병은 찬성이 많고, 화성갑 지역은 반대가 많은데, 같은 화성시민들인 데도 생각이 다른 이유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어떤 주장이 옳고 그른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통합국제공항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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