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 15년 만에 재결합을 발표한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가 이곳 무대에 선다. '오아시스 라이브 ‘25' 월드투어에 이름을 올린 고양종합운동장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 일본 도쿄돔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이 내한 공연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하여 고양시 매력을 담은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아시스 월드투어 장소로 고양종합운동장 선택… 세계적 별들이 잇달아 뜬다 올해 다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지난 8월 카니예 웨스트가 14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쳤고 깜짝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지난 10월 엔하이픈과 세븐틴도 이곳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고 각각 수만 명 관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내년 4월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음악이 같은 장소에서 울려 퍼진다. 시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힘입어 콜드플레이 콘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계양구가 지역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재정적 기반이 되는 지방세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 계양구는 세무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세금 부과 기준 및 절차에 관한 사항을 구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디지털 세무 행정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납세 편의성을 향상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역점사업과 정책 추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방세 징수율 제고는 단순히 세금을 더 많이 징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사회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구민에게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적인 방안이다. 디지털 세무 행정 도입으로 납세 편의성 향상 구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차별화된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및 ‘온라인’ 납부 시스템을 통해 납세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계양구는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납세의무자로 하여금 납기 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계양구 지방세환급’ 채널을 운영해 납세자가 환급을 신청하면 신속하게 환급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찾아가는 데이터 기반 정책지원 컨설팅으로 시정 이슈, 사회 현안 및 분야별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관광특구·지역축제 경제적 효과와 교육발전특구 키워드 분석, CCTV 설치 최적지 선정 등 관광·교육·안전 분야 정책에 과학적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 고양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관광·교육·안전 등 시민의 실질적 생활 수준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과학적 정책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특구 경제적 효과 분석…K팝, 꽃 테마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고양시는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이 위치한 3.94㎢에 달하는 구역이 고양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특례시 승격 후 지난해 특례사무가 이양되며 관광특구 평가 자체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평가와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년간 고양시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관광특구 해당 상권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전국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우려를 낳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신체발부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라는 전통적 사고방식으로 인해 아이들을 부모의 소유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어 ‘아동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1년부터는 ‘아동학대 대응’ 업무가 민간영역(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공공영역(지방자치단체)으로 이관됐다. 계양구는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각종 캠페인 활동, 자체 홍보영상 제작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인천시 주관 군·구 행정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아동학대 대응 체계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상호보완적 5대 순환구조’로 틈새 없는 대응 체계 확립 ‘아동 학대 조사 공공화’가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공공화 이후 계양구는 ‘계양형 아동학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기획재정부는 약 30조 원 규모의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지방교부세를 2조 2000억 원가량 줄이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세수 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해 예산 대비 감액해야 할 교부세 및 교부금 규모를 9조 7000억 원으로 예상했는데, 이 중 6조 5000억 원의 집행을 보류하고 3조 2000억 원만 지급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지방자치단체가 정부로부터 받는 교부세 규모는 올해 예산 대비 3.4% 감소하게 됐다. 기획재정부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교부세 감액 결정으로 지방채 인수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그에 앞서 지자체의 세출 구조 조정 등 자체적인 노력을 주문해 파장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도 올해 지방교부세 규모가 약 31억 원 줄어들 전망이다. 국가적 위기 상황이 동두천에도 적용되는 셈이다. 하지만 동두천시는 공약 사항과 현안 사항을 모두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지난해 56조 400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 정부의 세수 결손이 발생한 경험을 토대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했다. 무엇보다 지방교부세처럼 감액 우려가 없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이 다가옴에 따라 경기북부 신성장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첨단 ICT 제조업,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핵심기업(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기술과 패기를 가진 혁신 벤처기업이 창업과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고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신청, 일산테크노밸리 분양을 통해 청사진이 본격적으로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첨단기술과 인재, 기업과 자본 유치에 집중하여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기술·인재·자본·창업지원 집적…창업·혁신성장 촉진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지역 소재 명문대(MIT, 하버드)를 중심으로 연구소, 병원, 1000개 이상의 기업 등이 군집한 세계적 바이오 단지다. 유전·생명공학 전문지(GEN) 선정 ‘세계 바이오 클러스터 1위’를 2016년부터 지속 유지하고 있다. 보스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봄·여름철 금계국, 가을철 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는 오산천 일원에서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만나게 됐습니다.” 오산시는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주관으로 16일 오전 오산천 일원에서 ‘감사한 사랑의 내 나무 심기’(이하 감사나무 심기)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사나무 심기는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준회원 등록자를 대상으로 1주 30만 원씩 기금모금을 통해 진행한 사업으로, 오산시민 400여 명이 동참했다. 현재 오산천에는 감나무 210주, 사과나무 200주가 식재된 상태다.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감사나무로 명명하게 된 것은 ▲감나무+사과나무 ▲지속가능한 오산 발전에 대한 감사 ▲모든 순간 감사하자는 3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식재 기념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이공기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기금모금에 참여한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증식, 기념사, 기념식수, 내 나무 확인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내년 과실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감, 사과를 나눠주기도 했다.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관계자는 “감나무와 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계양구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스마트 인프라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 인프라와 접목된 ‘스마트빌리지’가 관련 산업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다. 계양구가 이러한 시대적 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삶의 공간에서 디지털 혁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3년 연속 공모 선정돼 국비와 시비 총 3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효성1동, 스마트 타운 조성으로 안전과 편의 증진 지난 4월 효성1동 원도심에 스마트 인프라를 도입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이 지역에 도입된 ‘사물인터넷(IoT) 화재 예방 시스템’은 노후 빌라와 어린이집 등 41개소에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주정차 감시 시스템’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를 계도하고 단속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7개 교차로에 설치된 ‘보행자 안전 서비스’는 교통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안전사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일본을 방문해 도시의 지속 성장과 미래 발전을 위한 ‘산업·관광 세일즈’에 나섰다. 오사카에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친환경 소각장 ‘마이시마 소각장’을 방문하는 한편, 시제 100주년을 기념해 축하 방문한 가와사키시에서는 첨단 연구 개발 혁신단지 ‘킹스카이프론트’를 벤치마킹했다. 오카야마시와는 부천시 국제교류 도시 최초로 관광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설명회 진행…도시공간 재구조화 벤치마킹도 조용익 시장은 지난 6일 재일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사카무역관, 오사카 상공회의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위 기관들은 모두 일본 관서 지방과 오사카의 원활한 한일 경제교류와 투자유치를 중추적으로 담당하는 곳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과 인천을 양 날개로 삼고 있는 부천시의 지리적 이점과 인재 확보 강점, 부천 대장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4년, 인천 계양구가 다양한 여성 친화 정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여성친화도시’로의 발전을 구상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 돌봄과 안전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계양구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의 5개 분야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여성친화도시’로의 지정을 위해 구민참여단과 함께 구민 삶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계양구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선도적 모델 발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 양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전과 가치를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주도시공사’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여주도시관리공단에서 여주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한지 1년이 됐다. 여주시의 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공사는 새로운 도약을 진행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민의 최접점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공사 출범 1년간의 주요 변화를 살펴본다. 개발사업 수익 재투자로 여주시 개발 활성화 공사로 출범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종전의 공공시설 운영사업에 더하여 도시개발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 공공청사 건립 대행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여주시 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된다는 점이다. 공사는 출범 1년만에 많은 사업량을 확보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제1호 사업으로 공공청사 대행건립사업인 '오학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총 사업비 165억원)‘ 착공을 시작으로, 국토부로부터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1,324억원)’ 총괄사업관리자 승인을 이루어냈다. 앞으로 여(주)행(복) 스테이션 건립사업(65억원), 가남 산업단지 조성사업(125억원), 북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1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는 12월, 고양시는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해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 북부 접근성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덕은역이 신설되는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앞둬 서울·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속속 개선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TX-A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하면 서울 도심 출퇴근길이 20분 내로 단축되고 수도권 북부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 등 신설역에 대한 환승체계를 마련하고 대장홍대선도 적기 추진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GTX-A 운정~서울역 12월 28일 개통…대곡역·킨텍스역 주차장 개방 지난 3월, 동탄~수서 구간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은 6월 말 구성역에 이어 12월 28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11개 역을 잇는 노선이다. 이번에 고양시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개통되며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진행중이다.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일반 철도의 2배 이상 빠르고 정거장 수가 적어 급행철도 기능을 한다.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