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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020년 목표는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 만들것"

신년 기자회견서 '2030 미래교육 체제 구체화' 강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새해 교육행정 목표로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두고 조례제정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은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라며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사가 자유롭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고 교육가족 모두가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지원할때 아이들이 진정으로 존중받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올해 이 같은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학교로부터 시작하는 교육정책 수립·추진 △참정권교육 중심 민주시민교육 강화 △학생 적성 살린 교육과정 운영 △2030 미래교육 체제 구체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교로부터 시작하는 교육정책 수립은 학교에 기본운영비의 자율편성 권한을 주고 교장공모제 확대, 학교 주도형 감사 정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참정권 중심 민주시민교육은 지난해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한 데 따른 조치다.

도내에서는 학생 3만5000여 명이 올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거체험활동, 미래 유권자 연수 등 선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교육감을 직접 선출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교육감 선거 연령을 만 16세로 낮추는 내용을 정부 및 관계기관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적성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서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경기혁신교육을 토대로 2030년 미래교육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중학교 교사 정원을 당초 학급당 1.7명에서 1.75명으로 늘리고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2019년 124개교에서 올해 229개교로 확충한다.

아울러 미래교육의 틀을 만들기 위해 빅대이터를 활용하고 학교현장에 무선망(Wi-Fi)과 무선단말기를 보급한다. 이달 중에는 초등교사 210명을 대상으로 구글코리아와 함께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공간이 변해야 미래교육이 가능하다"며 "2030년까지 모든 학교 건물을 신·개축하는 구체적 계획을 세워나가겠다. 미래교육이 가능하도록 과감하게 학교 공간 혁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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