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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춘천시, ‘근로자 복지지원’ 올해도 이어간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 150명에 춘천사랑상품권 100만원 지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 장려를 위해 복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올해 '청년근로자 복리후생 지원사업'을 통해 15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춘천사랑상품권을 두 차례에 나눠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복지수준으로 인해 중소기업을 떠나는 청년층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춘천시에 주소를 두고, 춘천소재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정규직으로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만 19세~39세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3,109,617원)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외국인·휴직자·단시간 근로자 등은 제외된다.

 

선발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순으로 이뤄지며, 동일한 경우 재직기간과 연령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지원금은 오는 6월과 11월에 50만 원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사용처는 건강검진·헬스장·도서·자격시험 응시 등 건강관리와 자기개발, 문화여가 분야다.

 

시는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강원도 통합복지플랫폼 '강원혜택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신순남 기업지원과장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