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 오남읍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에 걸쳐 저연차 공무원 봄맞이 힐링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와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오남호수공원 산책을 통해 봄의 정취를 느끼고, 인근 카페에서 다과를 나누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 요령 △직장생활 경험 △조직 적응 방법 △복지 정보 △자기 계발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서로의 고민에 공감하고, 선후배 간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아직 조직을 이해하는 단계에 있어 업무와 조직에 적응하는 것이 과제였다”며 “이번 소통의 기회를 통해서 허심탄회하게 고충을 나누고 각자 경험한 부분을 공유할 수 있어서 답답했던 부분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곽용환 오남읍장은 “저연차 공무원은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해 업무처리, 조직 적응, 효율적인 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라고 하며 “유연한 조직 분위기 조성을 바탕으로, 팀워크와 협력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