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군포시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대화 기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7월 시작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로 제공된다. 또한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지역 바우처 제공기관에 대해 2분기에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취지에 맞게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와 Wee 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시민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시민이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만 19세이상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0~30%(0원~2만 4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대상자에게는 120일 동안 총 8회 전문적인 1대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기관은 시설, 인력, 자격 기준(제공기관장 1급 자격 보유)을 갖추고 제공 인력 교육을 이수한 후 보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제공기관의 서비스 제공 공간 기준이 33㎡에서 16.5㎡로 완화됐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마음 건강 회복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