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병철)는 지난 12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점심식사는 권선1동 주민자치위원인 장득수 위원이 운영하는 '두부가'식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점심식사는 두부가의 대표메뉴인 해물순두부 전골과 정성 가득한 반찬들로 준비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추워진 날씨에 국물요리가 생각났었는데 딱 좋다"며 "집에서 혼자 먹으면 적적한데 이렇게 동년배들과 만나 떠들면서 먹으니 즐겁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등의 소감을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부가 장득수 대표는 "최근 경기가 나빠져 장사도 어렵고,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본인이 장사를 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어려운 어르신들께 이렇게 소소하게나마 한 끼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나눔 실천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9년 1월부터 나눔 실천을 시작한 '두부가'식당에서는 매달 둘째 주 화요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 점심식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