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3동(동장 정철호)은 지난 9일 청소년 가족봉사단과 주민자치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를 대비한 가로수 손뜨개 옷 입히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가족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손뜨개 보온재를 활용해 영통 미관광장 인근 가로수 20여 그루에 형형색색 따뜻한 손뜨개 옷을 입혔다.
또한 길거리 흡연으로 인해 보행자 불편을 초래해온 미관광장 내 금연을 유도하는 메시지 보드를 게시하며 한마음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통3동 청소년 가족봉사단은 이 날 활동을 끝으로 올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봉사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봉사활동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정철호 영통3동장은 “한 해 동안 봉사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해주신 청소년 가족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해 활동이 여러분에게 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고 스스로의 손으로 변해가는 우리 마을을 체험케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