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갈산2동은 지난 24일 지역 내 위치한 갈산초등학교 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라면(360개)’을 기탁 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라면은 갈산초등학교 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성탄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라면 트리’를 꾸미며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이번 기탁된 성품은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될 계획이다.
구정미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이 향상되는 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라면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원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 물품은 지역 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