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연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21~22일 센터 회의실에서 ‘연안동 주민을 위한 설 명절맞이 칼갈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무료 칼갈이 서비스다.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투표·선정된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1세대당 칼을 3자루로 제한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틀 동안 총 154세대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 연안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접수와 서비스 안내 등을 도와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엇보다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편안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오는 9월에는 추석 맞이 칼갈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