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6일 메종 글래드 제주(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연로80)에서 열린 ‘2024년도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농어촌ESG실천인정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IPA를 포함한 민간·공공분야 총 52개 기업이 농어촌ESG실천기업으로 선정돼 인정패를 받았다.
IPA는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매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서해5도 등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 ▴연안 해양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어촌 빈집을 귀어·귀촌인 지원시설 등 마을 공동이용시설로 리모델링하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 빈집재생사업’에도 참여했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지역소멸 등 농어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농어촌ESG실천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올해에도 인천항과 농어촌 간 우수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