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해 한수원(주)팔당수력발전소와 협력해 추진한 ‘팔당물레방아’ 및 ‘정정당당한 우리집’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두 사업은 한수원(주)팔당수력발전소에서 진행한 ‘2024년 사업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이다.
‘팔당물레방아’사업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상생활 영위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로컬마트에서의 생필품 구입 비용 지원 △가정 내 주거환경개선, △밑반찬, 외식 지원 등을 추진했다.
‘정정당당한 우리집’사업은 저소득 및 주거취약가정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에어컨, 보일러 등 냉난방 물품 지원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한 샷시 및 단열 시공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5,300만원의 사업비로 희망나눔푸드마트사업 300건, 주거환경개선사업 55건, 밑반찬지원사업 1,290건, 외식서비스 340건, 냉난방 물품지원사업 48건, 단열 시공 샷시 11건 등 총 2,044건의 복지서비스를 추진했다.
지원받은 한부모가정 대상자는 “물가 상승으로 외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원 덕분에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대상자는 “생활비 부담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중 밑반찬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최정선 센터장은 “한수원(주)팔당수력발전소의 지원으로 남부권역 취약계층에게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원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주)팔당수력발전소는 2013년부터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