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성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월 1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성장체조 줄넘기교실’을 운영한다.
2018년 첫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8년 차를 맞은 성장체조 줄넘기교실은 사전·사후 평가 결과 키 성장과 체지방률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고, 높은 만족도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심리적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아동기의 성장 부진도 성장기뿐만 아니라 성인기의 건강 상태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이번 성장체조 줄넘기교실은 성장부진·과체중·비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기회를 마련하여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성취감을 높여 아동의 신체 및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기획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성장 체조와 줄넘기 기술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 구성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10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또래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형성하고, 추운 겨울방학 동안 운동 및 야외 활동에 소홀해지기 쉬운 아이들의 성장과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