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3동(동장 정철호)은 지난 1일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화성농민단체 ‘도시와 농촌’, 사회적 경제기업 ‘함께 걸음 직업재활센터’외 2개소, 영통3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기관이 함께 '도·농·사회적 경제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매주 금요일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에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된다.
영통3동은 지난 4월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 수원시 로컬푸드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차 협약이 지난 10월 마무리된 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사회적 경제기업을 포함한 협약 연장을 추진했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한 주민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진 가운데 집 근처에 직거래장터가 생겨서 너무 반갑다.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철호 영통3동장은 “직거래장터가 활성화되어 농가 및 사회적경제기업에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영통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조하여 홍보하고, 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