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성시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녀 학업 등으로 지출 부담이 큰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저소득 한부모 가정 7가구에 30만 원의 난방비가 지원된다.
난방비 지원은 최근 지속적인 한파로 난방 소비가 많아지는 만큼 조속히 지원하여 저소득층 가구가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가구마다 난방 방식이 다른 만큼 난방등유 쿠폰을 제공하거나 가스비를 선납 지원하는 방법으로 지원된다.
난방비 지원을 받게 된 한 저소득 가정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난방비가 부담되어 보일러를 틀기도 걱정됐는데, 아이와 함께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박헌만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난방을 하기도 부담스러우셨을 분들께 난방비를 지원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는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죽산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살기 좋은 죽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