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광량)는 지난달 30일 413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불시에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고 시민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안전한 대피요령을 습득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오후 2시경에 지진 발생을 알리는 경보사이렌이 1분간 울렸으며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는 책상 밑으로 실내 대피를 했으며 경보가 종료된 후에는 청사 밖으로 대피를 했다.
이번 훈련에는 서둔동 직장민방위대원과 방문객들이 훈련에 참여했고, 야외 대피 후에는 간단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을 마친 후, 정광량 서둔동장은 "며칠 전 발생한 경남 창녕군 지진으로부터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대가 아니며 평소 정확한 대피요령을 습득해두는 것만이 불의의 사고로부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훈련에 적극 임해준 민방위대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