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은 지난 20일 제1회 양평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참여관 대표자 및 실무자들과의 첫 번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립미술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미술의 대중적 향유를 새로운 방식으로 모색하기 위해 양평지역의 갤러리와 작가들을 소개하고 전시함으로써 지역 미술 유통 시장을 확장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첫 번째 간담회에서는 참여관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교환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제1회 양평아트페스티벌은 갤러리, 예술가, 컬렉터, 지역 소상공업체,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네트워크는 물론, ▲참여 갤러리 스탬프 투어 ▲미술관 야외장터 ▲미술시장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미술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2025년 제1회 양평아트페스티벌을 통해 미술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 양평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과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의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에서 주목받고 있는 갤러리 세 곳을 초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함께 지역 미술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양평아트페스티벌은 2025년 5월 16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양평 지역의 10개 갤러리(KM아트컴퍼니, 독골길그림벗, 두앤두갤러리, 모모아트스페이스, 뮤직포레스트, 산리갤러리, 아틀리에용문, 에스더갤러리, 오거스트하우스, 카포레)와 서울지역 3개의 초대 갤러리인 김리아갤러리(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올(종로구 인사동), 자인제노갤러리(종로구 창성동)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