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에서 ‘2024년 진접 아우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진접 아우름’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23명으로 구성된 제2기 청소년 자치위원회로, 지난 3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이상 정기회의와 분과회의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활동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남양주시의회 견학 △진접읍 지역사업체 ‘일신비츠온’방문 체험 △진접역N-대학로문화거리 축제 홍보부스 운영 △텃밭 가꾸기 △광릉숲축제와 다산정약용문화제에서의 진접명소 알리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청소년 위원들이 직접 소감을 나누고 2025년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 자치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해 더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자치위원회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는 산 교육의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에서도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진접읍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접읍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다양한 지역소식은 유튜브 채널 ‘크낙소리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