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관내 기업 LS오토모티브로부터 15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 20개를 기탁받아 사회적으로 고립된 2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전기장판 후원은 LS오토모티브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일부를 후원하고, 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된 ‘천사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후원 대상자는 공적 지원이 없는 사회적 고립 가구와 공적 지원 연계 중이나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자이다.
임종석 LS오토모티브 근로자대표 위원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LS오토모티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S오토모티브는 2018년부터 기업연대 소속으로 ▲세탁세제, 명절과일 등 다양한 물품 후원 ▲헌혈증 기부 ▲바자회 운영 ▲김장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개최된 2024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협력 나눔 부문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한 나눔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