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3동(동장 정철호)은 지난 23일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동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농 교류 직거래장터 성료를 기념하여 참여 농가를 방문해 배 수확을 돕는 자원 봉사를 실시했다.
영통3동은 지난 4월 12일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 수원시 로컬푸드 지원센터, 도시와 농촌(화성농민단체), 영통3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도·농 교류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왔다.
특히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지사장 최성욱)은 도·농 교류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한 장소와 시설 제공은 물론 내방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직거래 장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진성원 영통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과수의 경우 수확 적기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지역 내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성욱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장은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가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주고 합리적 가격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은 수확의 기쁨까지 함께 나누게 되어 매우 보람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3동은 사회적 경제 육성을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포함한 '도·농·사회적경제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거래장터를 연장하여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