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망포2동은 태장르네상스협의회 주최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망포2동 커뮤니티센터 앞마당에서 '제8회 망포동 주민과 함께하는 태장국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은 시·도의원과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주말에 가족과 함께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사물놀이, 수원이 캐릭터 율동으로 시작하여 흥을 돋웠으며, 수원시립합창단과 동아리 공연, 주민 노래자랑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참가자 중 일부 어르신은 음정·박자가 틀리기도 했으나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초등학교 그림공모전 시상과 다채로운 국화 전시, 플리마켓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국수, 김치전, 수육 등 먹거리 장터와 심폐소생술 교육 등 체험부스에도 주민들로 북적이며 성황을 이뤘다.
정영기 태장르네상스협의회장은 "지역주민들이 국화축제에 참여하여 배우고 느끼고 나누며 함께 소통하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뜻을 밝혔다.
최원재 망포2동장은 "지역주민이 생각과 마음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서로 화합하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