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 시립오남복지어린이집은 지난 4일 김장 김치 13박스와 상자 텃밭 기부금 185,000원을 후원했다.
이날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담가 마련한 김치와 함께 아이들이 상자 텃밭에 심고 수확한 감자, 당근, 쪽파, 상추 등을 가정으로 보낸 후 받은 기부금은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됐다.
홍혜경 원장은 “김장 김치 나눔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자 진행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정수 북부희망케어센터장은 “매년 시립오남복지어린이집의 기부를 통해 많은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해주신 김치와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립오남복지어린이집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와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